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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조회수 : 5,395
작성일 : 2015-07-23 14:31:59
제가 음식 하는 손이 커요
친정 엄마가 칠남매의 맏이었는데 뭐 거의 언니나
누나가 아닌 엄마처럼 동생들을 거뒀어요
어려서부터 그걸 보고 자라고 음식도 항상 넉넉히 해서
나눠주고 하던걸 봐왔던지라
막내이지만 집에 손님 왔는데 음식 모자라면 마음이 너무
안좋구요
손이 작은 사람 집에가서 음식 먹으려면 좀 부담스러워요
더워서 땀 흘려가며 음식 해놓자 그걸 먹으며
하는말,,
손이 참 커..없이 살았나봐..
친구남편이구요
전에도 그러더니 또 그러대요
제표정이 안좋은걸 읽었는지
예민하다는둥 대범하지 못하다는둥
말 한마디 한마디 다 신경쓴다는둥 ..
더운데 고생했다라는말 안할거면 차라리
가만있던가..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IP : 183.107.xxx.18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3 2:34 PM (180.65.xxx.29)

    미친거 아닌가요?
    앞으로 절대 초대 하지마세요 친구분 듣고 가만 있던가요?

  • 2. 충분히
    '15.7.23 2:36 PM (222.110.xxx.76)

    기분 나빠하실만 하네요.

    무슨 상황이든 "없이 살았나봐." 이 말에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딨어요.

    한 방 먹일 말을 준비해서, 다음에도 그러시면 보기 좋게 대꾸하세요.

  • 3. ....
    '15.7.23 2:37 PM (112.220.xxx.101)

    웃긴넘이네요
    어려운사이인데 막말하네
    저런사람은 초대하지마세요 쫌

  • 4. dd
    '15.7.23 2:3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런말을 친구 남편이 했다고요? 그것도 처음이 아니고?
    기분 나빠하는거 알면서 사과도 안하고 계속 님 성격탓이나 하고..
    만나지 마세요. 완전 사이코네요.

  • 5. 헐....
    '15.7.23 2:38 PM (118.139.xxx.187)

    저라면 그런 사람은 내 집안에 안 들입니다.
    열심히 맛있게 먹고 잘 먹었다 하면 얼마나 기분 좋은데 말 한마디로 욕을 부르는 인간이네요.
    그리고 님을 너무 함부로 대하네요....
    원래 격이 없는 관계입니까???? 동갑이라든지..
    예민, 대범.....이건 그 인간 먹어라 하고 잊어버리시고 다음부턴 대접하지 마세요...
    내가 다 열 받네요...

  • 6. 그런 사람 불러서
    '15.7.23 2:5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밥먹여요??
    다시 부르지마세요...영원히 아웃..
    남편친구를 무차별적으로 수용해야하는
    의무조항없어요.
    그냥 ...끝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사람불러놓고 음식 모자라는 상황이
    더 웃긴데... 멍청한 인간 같으니라구

  • 7. ...
    '15.7.23 2:59 PM (221.151.xxx.79)

    개념없는 남편친구인줄 알았더니 친구남편이요??? 참 정성도 뻗치셨네요. 님 친구가 남편한테 님 흉을 평소 그리봤던거에요. 끼리끼리 만나느건데 호구 노릇 이제 그만하시고 그리고 음식은 먹을만큼만 적당히 하세요. 부모한테 보고 자랐건 어쨋건 시대가 어느 시댄데 낭비에요.

  • 8. ㅋㅌㅊㅍ
    '15.7.23 3:13 PM (122.153.xxx.12)

    미친넘이네요

  • 9. ..
    '15.7.23 3:18 PM (125.140.xxx.205)

    헐..미친ㄴ이네요ㅡㅡ
    저같으면 먹던것도 뺏을듯

  • 10. ㅜ.ㅜ
    '15.7.23 3:19 PM (14.54.xxx.161)

    정말 너무 너무 무례한 사람이네요.

    본인 남편이 그런 말을 하는데 말리거나 미안한 기색이 없다면 친구분도 문제가 있다고 보구요.

    고마움을 고마움으로 받지 못 하는, 받을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제가 다 기가 막히네요.

    이 삼복 더위에 메뉴 선정해 장 봐서 불앞에서 요리해서 대접했건만....

    앞으로는 집으로 들이지 마세요. 힘들게 하신 귀한 음식 대접하지도 마시구요.

    없이 살았나봐가 말이랍니까 도대체...

    그 사람이야 말로 본데없이 자랐나보네요.

    그런 수준 이하의 사람이랑 사는 친구분 안쓰럽게 여기시고 너무 마음 주진 마세요.

    그 친구분은 그동안 얼마나 세련된 상차림으로 원글님을 대접해온건지 궁금하네요.

  • 11. ㅇㅇ
    '15.7.23 3:20 PM (121.130.xxx.134)

    아니 친구 남편한테 그런 소리 듣고 가만 계셨어요?
    지금 뭐라고 하시는 거냐고 그 자리에서 화를 내셨어야죠.
    표정 안 좋은 거 보고 예민하다는 둥 대범하지 못하다는 둥?
    에라이 이 거지새끼야! 없이 산 사람 밥 축내지 말고 니집가서 밥 먹어.
    라고 막말해주고 싶네요.

    근데 친구는요?
    친구 남편이라면서 지 남편이 저리 입을 막 놀려도 가만 있던가요?
    일단 그 친구부터 정리하세요. 그런 건 친구도 아냐.

  • 12.
    '15.7.23 3:22 PM (121.171.xxx.92)

    요즘은요 어른 생신도 나가서 먹고, 집들이도 나가서 먹는 세상이예요.
    정성껏 음식 준비해서 누굴 초대하고 그런일이 점점 드물죠.
    저도 결혼하고 10년간은 일주일에 한번이상 남편 친구들이 와서 먹고 놀고 그랬어요.
    근데 결론은요, 다 소용없어요. 요즘은 안와요. 부르지도 않구요.
    이제는 나를 음식해서 초대하는 사람만 초대하겠다 그런 마음인데 요즘 초대하는 사람없쟎아요.
    저는 뭐 좀 일이 있었는데 제맘으로는 그랬어요. 내가 해준 뜨신 밥들 먹고 정성껏 차린 음식 먹은 사람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나를 비난할수 있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렇게 가까이서 지켜봤으면서요. 모르는 사람이 오해를 하면 이해나 하죠.
    그래서 그뒤 집에서 모임 이런거 없어요.
    이젠 저도 편하고 다 편한거 같아요.

  • 13. 그넘이야말로
    '15.7.23 3:24 PM (117.111.xxx.8)

    없이 살았나보네요
    떡벌어진 상차림 받아본적이 없나보죠

  • 14. 윗님
    '15.7.23 3:26 PM (14.54.xxx.161)

    빙고!!!

  • 15. aldnTl
    '15.7.23 3:26 PM (192.100.xxx.11)

    와 미친놈. 얻어먹으러 와서 저딴 말을??

  • 16. 이건
    '15.7.23 3:36 PM (125.140.xxx.87)

    미친 시츄에이션입니다~~~~~~(개콘 김영희 버젼)
    뭐 질문이 무색할뿐입니다.
    꺼리가 안돼서요.
    님 위로합니다.

  • 17.
    '15.7.23 3:42 PM (121.167.xxx.114)

    그런 놈하고 사는 님 친구가 무지 안 됐네요. 대체 어떤 인성이면 와이프 친구에게 그런 본데없는 말을...

  • 18.
    '15.7.23 3:46 PM (122.35.xxx.167)

    어려서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나봐~
    말뽄세가 영~되먹지 못하네~라고 했으면 속 시원했을텐데...
    날도 더운데 별 미친게 다 날뛰네요.

  • 19. ..
    '15.7.23 3:49 PM (122.34.xxx.163)

    그런말을 했다니 진짜...

  • 20. 미친 새끼네
    '15.7.23 3:49 PM (178.162.xxx.141)

    완전 미친놈인데다 그런 놈이랑 살고 집까지 끌고 오는 친구도 별로네요.
    그 친구는 뭐래요? 부끄러워 하면 용서하시고 지 남편 편 들면 그냥 이 참에 끊으세요.
    지놈이 없이 살아서 먹고 싶은 거 실컷 못 먹고 살았나보네요.
    열폭인 듯 해요.

  • 21. ..
    '15.7.23 4:10 PM (14.33.xxx.135)

    그분이 좀 힘들게 없이 살았던듯 하네요.. 다음엔 꼭 얘기하세요, "없이사셨나봐요, 이런 상 못받아봤어요? "/ 아니면 .. "식사대접하면 고맙다고 말하는거에요." 이정도? 참.. 못배웠네요 그 친구 남편. 근데 뭐하러 스트레스 받습니까. 앞으로 안보면 되지요. 친구도 아니고 친구 남편. ㅎ 친구한테도 왜 기분나쁜지 얘기하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네요. 솔직히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이 산 것 같지 손님 불러놓고 풍성하게 차린 사람한테 그게 무슨 할 말입니까?

  • 22. 저기
    '15.7.23 4:12 PM (39.7.xxx.202)

    친구는 뭐라고 하던가요?

  • 23. 친구남편
    '15.7.23 4:17 PM (116.39.xxx.143)

    친구남편 왜그런대요?
    친구는 자기 남편이 그런 미친소리 하고 있는데 가만 있던가요?

    앞으로 대접도 하지 말고 가까이 지내지도 말아야 될 사람이네요

  • 24. ...
    '15.7.23 4:17 PM (116.123.xxx.237)

    먹던거 뺏고 내쫓으시지...
    앞으론 주지마세요

  • 25. 혀니
    '15.7.23 4:30 PM (112.221.xxx.38)

    기분이 당연히 나쁘구요
    저라면 앞으로 집으로 안들입니다.
    음식은 커녕
    물도한잔 주고싶지 않을듯...

    거참 말뽄새하고는...

    상종못할 인간이네요

  • 26. qas
    '15.7.23 4:31 PM (175.200.xxx.59)

    말을 참 함부로 해. 배운 거 없이 자랐나봐. 해주시지....

  • 27. 감히...
    '15.7.23 4:45 PM (175.197.xxx.225)

    저라면 그 자리에서 당장 내쫓아요. 아이고 어렵게 살아서 못 줄 사람에게는 음식 못 나눠 먹겠네. 하면서 음식 거둬들이고 빼앗아서 내쫓았을 듯. 감히 접대하는 사람 얼굴에 그렇게 침을 뱉는대요? 친구는 머래요? 친구가 그렇게 지 남편에게 님 흉 본 건 아니구요? 그 부부 두번 다시 초대해서는 안 될 사람 아닌가요???

    근데 전후 사정 설명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친구에 대해, 상이 어땠는지, 그래서 어떻게 마무리했어야 하는지....그러나 그 친구 남편이 그렇게 말한 거.....남의 집에 초대받아 온 주제에 안주인 앞에서 꺼낼 말은 절대 아니네요. 무슨 초대받은 게 권리인 줄 아나봐요??? 감히.

  • 28. ..
    '15.7.23 4:48 PM (180.229.xxx.230)

    말을 참함부로해~ 배운거없이 자랐나봐 22222

  • 29. ...
    '15.7.23 5:19 PM (175.210.xxx.127)

    아니 진짜 본인이 어떻게 자랐길래
    말뽄새가 그리 없어보인대요??

    아니~전 유복하게 자랐는데~
    00씨가 너무 형편이 안돼보여서 일부러 많이 차렸어요.
    있는사람이 베푸는거라고 지겹게 듣고 자라서요.
    많이 드세요^^

    라고 하시지 그르셨어요 ㅋㅋㅋ

  • 30. ...
    '15.7.23 5:47 PM (210.96.xxx.223)

    우와... 진짜 갑자기 훅 덥네요.

    없이 산 사람 밥 축내지 말고 니집가서 밥 먹어. 22222
    말을 참함부로해~ 배운거없이 자랐나봐 3333333333

  • 31. 이건
    '15.7.23 5:51 PM (114.129.xxx.109)

    손이 크고 아니고를 떠나
    그냥 미친 거죠.
    내가 니 친구니? 친구한테는 그딴 식으로 말하니? 등등의
    욕방언이 제 입에서 터지려고 했었;;;

    질문이 무색할 뿐입니다22222222

    앞으로 상대해 주지 마세요. 친구는 친구고 친구남편은 내 선택도 아니고 내 사람도 아닌데
    그야말로 생짜 남인데 왜, 무엇때문에 상처받고 기분상해야 하고 모욕당해야 하나요.
    이것만 그러겠어요. 다른 건 더 하겠죠. 그냥 관계에서 제거하세요. 너 아웃 하면서.

  • 32. 한마디
    '15.7.23 6:02 PM (118.220.xxx.166)

    그런 인간을 두번이나 초대하다뉘

  • 33. 그럴땐
    '15.7.23 6:43 PM (222.239.xxx.146)

    입이 참 걸구나
    못배웠나봐?

    이랬으면 좋겠지만..

    못하죠ㅠㅠ

    우린 할말 못할말 구분할줄 아니깐요

  • 34. 헐...
    '15.7.23 7:28 PM (118.139.xxx.187)

    남편친구가 아니고 친구남편이요???
    참....할말이 없다.

  • 35. 주걱
    '15.7.23 8:11 PM (198.13.xxx.12)

    을 날리고 싶은 멘트를 하는 그런 사람들 남의집에 초대받을 자격 없는거죠.
    두번다시 상종하지 마세요.
    전 원글님 같이 음식해서 남대접 하는 사람들 정말 존경합니다.
    친구 남편이라는 인간 참 본데없이 살아온 사람이군요. 같이 사는 친구의 수준까지 의심 스럽습니다

  • 36. 미친놈이네요
    '15.7.23 8:18 PM (116.127.xxx.116)

    제발 참지만 말고 앞에 대고 말씀을 하세요. 말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요.

  • 37. ㅇㅇ
    '15.7.24 12:23 AM (211.36.xxx.143)

    미친인간이네요 부인친구면 어려운사이인데 무례하네요ㅡㅡ

  • 38. minss007
    '15.7.24 12:38 AM (211.178.xxx.88)

    미친놈 맞습니다.
    저라면 친구까지 안봅니다.
    평상시 님을 어떻게 얘기했길래 친구남편이 그리 얘기했을까 싶네요

  • 39. ...
    '15.7.24 12:51 PM (27.100.xxx.236)

    원글님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말씀이 없으신데
    분명 원글님이 평소 친구한테 했던 하소연 자식,남편,친정에 관한 넋두리들 그대로 남편한테 했네요.
    그것도 까대면서 했겠죠. 친구가 원글님한테 열등감 있나요?
    그 남편이란 작자도 똑같은 수준이니 당사자 앞에 대고 그런 큰실례되는 소리를 아무생각없이 내뱉고...
    아마 저런 말이 실례가 되는 줄도 모르는 환경에서 자라고 살아왔단 말이잖아요.
    저런 종류와 친구라 시니.. 원글님 그 친구와 연끊어야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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