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앞에 두고 20분넘게 통화

아이고...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5-07-23 12:03:09
어제 근처 아는분댁에게 가서 차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그집 아이들 간식거리도 사가지고 갔는데
제가 가서 얼마안지나 전화가 오니 받으시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통화내용이 아이 학교 친구들과의 문제 같더라구요.
그냥 속상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기다리는데...
통화가 끝이 안나더라구요
시계를 보니 통화시간이 25분이 넘어가더라구요
너무 서운해서...그냥 가겠다고 일어나니 미안하다면서 끊더라구요...
여차여차 맘은 풀듯이 차마시고 왔지만
기분이 넘 안좋아요.
절 무시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IP : 211.177.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12:05 PM (61.75.xxx.223)

    대놓고 개무시하는 거예요.
    전 7년전에 제 친구가 그랬어요.
    그 친구가 불러서 차 마시는데 딱 30분을 전화했어요.
    학부형하고 통화하던데 학원문제 등등...
    뭐하자는 건지
    그래서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그럴 수도 있지 뭘 예민하게 그러냐고 해서
    그 뒤로 연락 끊었어요.

  • 2. 제친구네요
    '15.7.23 12:06 PM (180.65.xxx.29)

    그게 싫다는 뜻 같아요. 앞으로 가지 마세요
    제친구가 집에 놀러오라 해서 다른 친구랑 같이 갔는데 전화 통화를 1시간 하더라구요
    저희둘 놀다 그냥 왔어요 무시해서 그렇다봐요

  • 3. 아이고
    '15.7.23 12:07 PM (211.177.xxx.79)

    앞으로 같이 차마실일 없을거 같아요...너무 서운했어요 ㅠ

  • 4. aldnTl
    '15.7.23 12:10 PM (192.100.xxx.11)

    통화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먼저 양해를 구해야 할 것 같은데요. 길어질 통화같으면 상황정리를 해야하구요. 완전 개매너 노매너.

  • 5. 저도
    '15.7.23 12:18 PM (220.73.xxx.248)

    그런 경험이 각각 다른사람에게 두번 겪었어요
    처음 사람과는 나를 무시하는 것같아
    불쾌해서 그 집에 두번다시 가지
    않았어요
    두번째도 한 집을 갔는데 그사람도 그랬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절대 나를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인데 그러더군요
    모임에서 보니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행동을 했어요
    사람은 너무 좋은데 사람에 대한심리 센스 경우가
    없는 미련스러움이 있었어요
    나중에 지나가는 말로 웃으며 했더니
    전혀 기억도 못했어요 의식없는 자신에 대해
    자책하면서 미안해라고 하더구요

  • 6. ..
    '15.7.23 12:22 PM (116.41.xxx.111)

    그냥 교양 없는 사람들이에요.. 굳이 말해줘도 오히려 이해못한다고 말할 분이에요.
    저두 몇분 그런 사람들 있었는데 자연스레 연락 끊었습니다.

  • 7.
    '15.7.23 12:41 PM (218.238.xxx.154)

    상대에대한 무시? 아닐까요
    그럴땐 사람불러놓고 통화만하냐고 말하곤 기분나쁜티 팍내버리세요
    님을 편하게? 쉽게말해 만만하게 보는거 아닐지요

  • 8. 누굴
    '15.7.23 1:15 PM (64.180.xxx.83)

    무시할 입장도 아닌 사람중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대단한 사람 아니면 지가 뭐 그런 대단한 스펙 즉 집안, 경제력등 갖춘 사람인양 딱 봐도 아닌데도 혼자 구름위에 떠서 그런 짓을 하죠.
    아무도 쳐주지도 않는데 그런거 보면 웃겨요.
    원글님 같은 경우 한 번 당하고 웃기고 있네하고 무시합니다.

  • 9. ...
    '15.7.23 1:42 PM (121.136.xxx.150)

    원글 보니 생각 나는 사람 있네요.
    완전 왕싸가지~~
    인연 끊은 지 오래 됐는데도 열불나네요.

  • 10. 시크릿
    '15.7.23 1:45 PM (211.36.xxx.243)

    사실 그런경우 통화시간이 5분정도만되도
    상대방은 되게 길게느껴지거든요
    진짜 개매너
    만나지마세요

  • 11. ...
    '15.7.23 8:57 PM (27.100.xxx.43)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기분 나쁘셨겠어요 에구 맘 푸세요

  • 12. minss007
    '15.7.24 12:41 AM (211.178.xxx.88)

    저도 그런사람 있었는데..
    불쾌한 기억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사람에 대한 매너가 아니지요

  • 13. ㅇㅇ
    '15.7.24 5:49 AM (42.82.xxx.31)

    무시하는거맞고

    또 너무너무 못배워먹은...매너도 교양도 똥같은 인간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668 남편분이 외동아들인데 딸 둘 낳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24 아침엔 커피.. 2015/08/05 3,873
469667 파리에 중국인들 진정 많네요.. 19 파리맘 2015/08/05 3,631
469666 은행 예금 5천만원 씩 분산시켜 놓으시나요? 7 진짜 2015/08/05 4,887
469665 여자끼리 모텔이용 2 나마야 2015/08/05 1,977
469664 경기 광주 사시는 분... 4 ㅇㅇ 2015/08/05 1,030
469663 엄마키 150대면 아들키 많이 작을까요? 26 마미 2015/08/05 16,467
469662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있어요. 그런데 설명하기 어려운 .. 8 한국어가 어.. 2015/08/05 1,460
469661 롯데기업 집안 싸움 - 쉽게 좀 알려주시겠어요? 9 궁금 2015/08/05 2,554
469660 입냄새때문에 계피가루 드시는 분들 계세요? 3 2015/08/05 2,936
469659 여자축구 보셨어요? 4 ㅇㅇ 2015/08/05 971
469658 2015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5 433
469657 어젯밤 소맥마셨는데, 머리가아프고 어지러워요ㅠㅠ 7 아침에죄송해.. 2015/08/05 1,247
469656 법원 무료 상담 시간 문의 드려요 2 시간 문의 2015/08/05 910
469655 눅눅한 침대이불, 구제방법 없을까요? 4 수면 위 2015/08/05 3,283
469654 아파트 베란다텃밭 벌레~~ 3 1 2015/08/05 2,614
469653 카톡 보이던 썸네일이나 사진이 갑자기 안보이면 차단 당한건가요 3 dd 2015/08/05 2,295
469652 된장찌개가 맛있는 고기집 추천해주세요 2 된장 2015/08/05 762
469651 15개월 아기의 예쁜짓 3 초보엄마 2015/08/05 1,719
469650 물걸레청소기 완전좋아요 9 이런신세계 2015/08/05 4,871
469649 다이슨 작은 유선 쓰고 있는데 청소기 2015/08/05 745
469648 20대에게 ..... 2015/08/05 513
469647 부부사이에 높임말쓰시는 분 1 oo 2015/08/05 853
469646 원더걸스 보셨어요 멋있네요 17 oo 2015/08/05 6,071
469645 애 안낳기로 하고 결혼했는데 67 물물 2015/08/05 24,898
469644 45살에 혼자 미국에서 산 2년 13 Pp 2015/08/05 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