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라는 거요.. 뭐 별거 있던가요..?
1. ㅎㅎ
'15.7.22 11:05 PM (121.129.xxx.89)아직 30대이고 미혼이고
경제적으로 평탄하니
인생 별거 있냐고 하죠.
50대이고 인생을 롤러코스트 타고있는중인
제가 보기엔 이런글..참 ....2. ...
'15.7.22 11:06 PM (175.121.xxx.16)맞춤법 지적하면 짜증내실 건가요???
3. 우울하신듯..
'15.7.22 11:1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별거없죠. 그 별거 없는 와중에 행복하면 되고요
열거한거 해보세요. 그러고도 별거 없는지 얘기해도 늦지 않을거 같네요~4. 40중반
'15.7.22 11:12 PM (118.47.xxx.161)요즘은 치열하게 살 생각 안해요.
인생 안달복달도 안하게 되고..
그냥 흐르는 물처럼 살아갈려고 맘을 먹으니 편해졌어요.5. 정말..
'15.7.22 11:40 PM (211.36.xxx.151)학벌좋아요? 아닌거 같은데~~^^
6. ...ㅂ
'15.7.23 12:23 AM (220.76.xxx.234)별거없다고 말해야 내 맘에 들지 않는 이 상황도 좀 용납이 되고
미래도 괜찮을거라 안심이 되겠지요
그러나 앞을 보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삽시다7. ..
'15.7.23 12:28 AM (112.149.xxx.183)그 나이에 그런 마음 가짐..부럽네요.
사십 초반인데..인생 별 거 없지 않던데요. 잘 나가는, 인생 별 거 많은 친구, 인척, 지인들 너무 많아요. 어릴 땐 정말 나 잘난 맛, 남 눈치나 비교 이런 거 없이 고고하게 잘 살았는데..요샌 미치겠네요. 이 나이에 이모양 이꼴인게..게다가 솔직히 말해 사십 넘은 이상 현상 유지도 감지덕지고 더 나아질 희망은 사실상 거의 희박하단 게 ..너무 우울하네요..
아직 30대 중반이면 기회는 있을 거예요..사십 되기 전에 기회 잡던가 인생 전환 해야되요. 이후 되면 정말 힘들어집니다..8. 마흔넘어 건강 꼬꾸라지면
'15.7.23 12:30 AM (211.32.xxx.136)그러다 고질병 한번 걸리면
인생 별거없구나 싶죠.ㅎㅎ
사실 좀 스케일이 큰 병은
지가 대통령이라도 병원장이라도 안됨.
원자력병원 원장님이 간암 발견 1년만에 돌아가셨음.
울엄마는 완치하고 십년 넘었는데..9. 66
'15.7.23 12:34 AM (77.99.xxx.126)음...공부 잘하신 건 아닌 거 같아요~
10. 인생에 거는 기대가
'15.7.23 12:35 AM (175.214.xxx.108)너무 크셨나 봐요...
그러니 별거 없는 내 인생은 진짜 인생이 아니야 싶다가
별거 없어도 인생은 인생이네 그러니 진짜처럼 살기 시작하자 그러셨던 거죠...
잘하셨어요 앞으로 열심히 하심 별거 있는 인생 되실 거예요...11. 답글들 미쳤네요
'15.7.23 12:55 AM (108.54.xxx.51)원글님이 각오하신대로 꼭 이루세요.
12. ....
'15.7.23 1:07 AM (222.238.xxx.160)댓글도 참.....
담담하게 쓰신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날씬해지시고 고정 수입도 확보하시고....
하나하나 이뤄 가세요.^^13. 99
'15.7.23 1:12 AM (121.131.xxx.78)원글님 인생이 별거일까 아닐까 고민하는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잘살고계신거라 봅니다 고민하는이에게 신은 답을 주시더군요 저는 마흔에 들어서면서 큰 상실을 경험했고 그일을 통해 우리삶에 영원한것이 없다는걸 배웠네요 그래서 별거없기도하지만 별게있으리라 믿었던 시간이있었기에 별거없음을 깨달을수있었어요
겪기전에 미리 별거없다 진단하심 안되어요 가치없어보이는것에 매달리고ㆍ그래서 허무함을 결국손에쥐어보고 그다음에 판단하시길‥ 그 여정을 통해 진짜 가치를 찾아가실거에요14. YES
'15.7.23 1:14 AM (121.130.xxx.134)그냥 잘될거란 믿음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어느순간 내가 만족하는 빛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게 맞을지.. YES!
너무 자신을 불안 속에 두지 말고 그냥 나를 믿고 하고 싶은거 하나하나 하다보면 스스로 만족을 고취시킬만한 좋은 기회도 오지 않을까 싶고.. YES!
맞아요 원글님.
원글님 보다 열 살도 더 많은 아줌만데
살아보니 별 거 없구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15. 성적표 받는 50대
'15.7.23 1:23 AM (221.142.xxx.15)별거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50대는 이제껏 살아온 성적표룰 받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성적을 받아서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젊은 날엔 그냥 살아내기 바빳고 되돌아볼 시간이 없이 허우적 거리며 살아왔다고나 할까
적어도 50대의 나를 그려보며 살아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리고 그 이후의 인생은 50대의 위치에서 다시 출발하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이다16. 동감 합니다
'15.7.23 3:21 AM (24.228.xxx.234)내가 행복하다는데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업지요.
17. 해피
'15.7.23 4:05 AM (223.62.xxx.72)그냥 잘될거란 믿음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어느순간 내가 만족하는 빛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게 맞을지.. 22222222
너무 자신을 불안 속에 두지 말고 그냥 나를 믿고 하고 싶은거 하나하나 하다보면 스스로 만족을 고취시킬만한 좋은 기회도 오지 않을까 싶고.. 2222222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22222222222218. ...
'15.7.23 8:21 AM (121.189.xxx.95)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0101 | 홍콩 vs 싱가폴 - 기후 비슷한가요? 5 | 날씨 | 2015/08/06 | 1,953 |
470100 | 인터넷전화 상품 상담 | 인터넷가입 | 2015/08/06 | 392 |
470099 | 4지 선다형으로 남자 골라달라던 여교사님 보세요 4 | 싸이클라이더.. | 2015/08/06 | 1,296 |
470098 |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 푸른물빛 | 2015/08/06 | 6,416 |
470097 |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 ㅠ.ㅠ | 2015/08/06 | 2,746 |
470096 |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 사커맘 | 2015/08/06 | 5,201 |
470095 | 허씨는 인도출신이란 말 맞나요? 40 | 역사 | 2015/08/06 | 12,745 |
470094 | 초3 여자아이.. 쇼파에서 뛰고 노나요? 1 | 덥다 | 2015/08/06 | 829 |
470093 | 애낳고 내인생이 다 망가졌어요 108 | 오오 | 2015/08/06 | 26,046 |
470092 | 배고픈 느낌을 즐김 10 | 48세다이어.. | 2015/08/06 | 2,933 |
470091 | 보험상담 부탁합니다 6 | 변액연금종신.. | 2015/08/06 | 773 |
470090 | 전 그럼 사회봐준 남편 친구에게 과한 선물을 한건가요?? 10 | 궁금 | 2015/08/06 | 1,936 |
470089 | 딸딸이 엄마 오지랖 6 | ... | 2015/08/06 | 1,916 |
470088 | 머리숱이 많아서 너무 더워요 17 | .. | 2015/08/06 | 3,352 |
470087 |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5 | ㄶ | 2015/08/06 | 1,636 |
470086 | 롯데 면세점 피하고 싶은데 어디갈까요? 13 | 면세점 | 2015/08/06 | 2,190 |
470085 | 유아인이잘생긴얼굴이나요? 15 | 와우 | 2015/08/06 | 4,143 |
470084 | 헤어메니큐어 집에서 해보신분~ 4 | 커피나무 | 2015/08/06 | 1,467 |
470083 | 매일 입는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3 | 와이프 | 2015/08/06 | 1,738 |
470082 | 극장도 일부 시행했으면.. 2 | 노키즈존 | 2015/08/06 | 605 |
470081 | 대기업 다니면 정말 40 넘어가면 걱정되나요? 9 | .. | 2015/08/06 | 6,580 |
470080 | 어제 라스에서 이지현 말이에요 25 | 이런경우 | 2015/08/06 | 19,147 |
470079 | 이재명 시장 '무상교복은 알뜰살뜰 아낀 예산으로'…네티즌 '.. 3 | 참맛 | 2015/08/06 | 1,338 |
470078 | 아들이 내일 캐리비안 베이 간다는데 얼마 쥐어주면 될까요? 5 | 현금 | 2015/08/06 | 1,571 |
470077 | 농지구입, 잘 아시는 분 계세요? 8 | 십년후에 | 2015/08/06 | 1,7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