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짜장면은 막상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없을까요?

중국집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5-07-22 18:03:34

영화나 티비보다 짜장면 먹는 장면 나오면 너무 맛있어보여요..

얼마 전에 차이나타운 보고 짜장면이 먹고 싶어져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생각만큼 아닌거에요... 먹다 보면 텁텁한 맛..

이러고 또 짜장면 먹는 장면 보면 언젠가 또 사먹겠지요?

IP : 59.7.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우
    '15.7.22 6:14 PM (175.121.xxx.16)

    여기서 더 살찌면 안되는데
    오늘저녁 또 시켜먹어야 겠네...젠장.

  • 2. 하하
    '15.7.22 6:15 PM (119.64.xxx.194)

    맞아요. 중국집 앞 지나갈 때 환풍기 볶는 냄새 맡으면 저도 모르게 발길이 그쪽으로 향한다는. 그런데 먹으려고 하면 딱 세젓가락까지만 맛있고 그 담부턴 볶여요. 저는 그 이유를 기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소함에 이끌리지만 금방 질리게 만드는 거요. 짜장면 잘하는 집 가도 마찬가지예요.

  • 3. 라면도..
    '15.7.22 6:23 PM (218.234.xxx.133)

    라면도 그렇지 않아요? 전 저녁을 좀 늦게 먹는 편인데 아랫집에서 라면 냄새 올라오면 저도 라면 끓이고 있다는.. (주방, 거실이 옆으로 나란히 위치해서 전면을 향해 있어서 주방 냄새 잘 올라와요..)

  • 4. ..
    '15.7.22 6:29 PM (222.234.xxx.140)

    예전에는 짜장맛이 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짜장맛이 연해졌어요
    맛집이고 사람 많은데 가보면 짜장(춘장)맛이 진해요

  • 5. 오렌지
    '15.7.22 6:51 PM (1.229.xxx.254)

    아 정말 정답이십니다 ㅎㅎㅎ

  • 6. 읒ㄷ
    '15.7.22 6:56 PM (183.103.xxx.238)

    싱거워서 맛이 없어요 간짜장도 일반 짜장에 양파만 추가해서 나오는 집이 많대요 물탄 듯한 맛이에요 차라리 집에서 중화면 사서 만드는 게 훨 맛나요 귀찮아서 그렇지만

  • 7. 안수연
    '15.7.22 7:12 PM (1.231.xxx.163)

    앗. 저도요, 항상 티비에서 먹는장면 나와서.
    꼭 먹게되는데, 진짜 막상 먹으면 맛이없어요.
    옛날에 어렸을때 먹었던 짜장면 진짜 맛있었는데...

  • 8. ..
    '15.7.22 7:17 PM (211.187.xxx.48)

    짬뽕 맛있는 집은 종종 보이는데
    짜장면 맛있는 집은 거의 십년? 이십 년간 못본것 같네요..
    얇은 면발 + 진하고 고소한 춘장의 맛 이 둘만 살려도 좋겠는데...
    거의 모든 집이 면발은 두껍고 둔하면서
    양념은 기름이랑 캬라멜만 잔뜩 들어간 듯한 밍숭밍숭한 맛이에요...

  • 9. 해리
    '15.7.22 7:33 PM (116.34.xxx.59)

    맞아요 맞아!!
    라면, 치킨, 순대도 그래요.
    소화가 잘 안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그런 것 같아요.

  • 10.
    '15.7.22 7:33 PM (116.34.xxx.96)

    제 생각엔 맛이 연해진 것도 있지만 결국 느낌함이 문제 아닐까 싶어요.
    요즘 우리가 꽤 덜 짜게 덜 달게 먹지만 더 맵게 먹는 입맛이 주류 아닐까 싶거든요.
    그런데 짜장면은 아무래도 기름 범벅에 조미료 설탕도 꽤 들어가니 내 혀는 순간 즐거웠더라도 속이 안받는거 아닐까.
    그리고 면도 너무 두꺼워서 후루룩이 안되고 입안에 한 번 넣고는 그냥 끊어야 하거든요.
    윗님 말씀처럼 진짜 춘장의 맛이 안나고 뭔가 텁텁하고 느끼하고 달기만 해요.

  • 11. ㅋㅋㅋ
    '15.7.22 7:36 PM (61.73.xxx.74)

    맞아요 저도 라면 치킨 짜장 짬뽕이 그래요
    가끔은 탕슉도^^

  • 12.
    '15.7.22 8:31 PM (112.144.xxx.86)

    짜장면은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배달된 짜장면은 불어서
    맛없어요.

  • 13. .......
    '15.7.22 9:5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짜장면은 냄새와 비주얼이 80%

  • 14. 냄새가 죽이죠 커피처럼
    '15.7.22 10:37 PM (211.32.xxx.136)

    그게 냄새로 먹는거라서요..

  • 15. 맞아요
    '15.7.22 11:59 PM (61.79.xxx.56)

    제가 항상 그래요.
    쓴맛까지 나서 먹고 난 후 후회하구요.
    저는 먹기 싫은데 아이가 먹고 싶다고 졸라서 시켜 먹는데
    드라마 보다 먹고 싶어 시켜 보면 역시 맛없어요.
    어릴 때는 맛있었는데 지금은 왜 맛없는 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56 유럽에 사시다가 국내사시는 분께 10 --- 2015/08/07 1,963
470455 고3 수시쓸 대학 정해지면 담임께 알려야겠죠? 3 고삼 2015/08/07 1,377
470454 한동안 여름 휴가는 안 갔는데... 2 덥다 2015/08/07 737
470453 매실나무 손 많이 안가고 잘자라나요? 3 궁금 2015/08/07 579
470452 교수님 댁에 초대 받았는데, 사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는게 좋을.. 17 ㅋㅋ 2015/08/07 4,016
470451 셰프들 하는 손목으로 프라이팬 돌리는거 하다 야채 다 쏟았어요... 4 아우.ㅎㅎ 2015/08/07 2,156
470450 올여름은 안덥다고 했더분 나오세요 14 ㅇㅇ 2015/08/07 2,067
470449 고3아이 진로상담이에요 2 happy 2015/08/07 1,001
470448 비엄청와요 서울 강남쪽인데 34 지나 2015/08/07 4,349
470447 한여름에 뜨거운 커피 마시는 사람 27 커피는뜨겁게.. 2015/08/07 5,479
470446 대학생 자녀 두신분들~ 6 .. 2015/08/07 1,575
470445 이부진행보를 보면서 3 이부진 2015/08/07 2,578
470444 손으로 사료를 한 개씩 줄 때만 먹겠다고 버티는 강아지, 어쩌지.. 9 강아지 식습.. 2015/08/07 5,272
47044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2 싱글이 2015/08/07 1,262
470442 롯데 지금 분쟁중인거 어떻게 결론날까요? 12 궁금 2015/08/07 1,936
470441 매실보니깐 색깔이 자주빛이 나는데요? 폭염 2015/08/07 324
470440 재미과학자 안수명은 2013년 이미 미국국방부에 의해 스파이 의.. 10 안수명스파이.. 2015/08/07 4,207
470439 한뿌리에 25만원 정도 하는 산삼,,진짜 몸에 엄청 좋을까요? 6 궁그미 2015/08/07 1,321
470438 회사동료때문에 남자친구랑 싸웠어요... 5 .... 2015/08/07 1,767
470437 현명한 투자 재테크 2015/08/07 723
470436 해운대 마린시티 주복 여름에 엄청 더운가요? 12 ㅇㅇ 2015/08/07 5,317
470435 인터넷보면 잘난사람 깎아내리는게 난무하네요.. 2 ... 2015/08/07 850
470434 재혼 안하시는 분들은 왜 12 안하세요? 2015/08/07 4,874
470433 에어컨을 사야되나 갈등되요. 7 진짜 더워요.. 2015/08/07 1,348
470432 부천에서 서울 신촌 가려고하는데 지하철로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5/08/07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