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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톡

..... 조회수 : 901
작성일 : 2015-07-22 16:33:56
엄마 : 냉장고에 토마토 재워놨다 먹어
딸 : 깨우면 돼?
엄마 : 뭘
딸 : 개그를 못받네
엄마 : 헐, 자는거 먹어 눈치 못채게

----


딸 : 아빠 화장실에 나방있어 없애줘요
딸 : 빨리!! 빨리!!! 나 눈물 나올라 그래 ㅠㅠㅠㅠ 
딸 : 아빠!!
딸 : 아빠!!!!!
아빠 : 니 아빠는 죽었다. 다음은 니 차례다. -나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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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딸~ 엄마 오늘 계모임가서 늦으니까 밥 잘챙겨먹어
딸 : 응 알았어
(잠시후)
딸 : 자기야~ 오늘 맘이가 계모임가서~ 나 혼잔데~ 외로워잉
엄마 : 이년이 미쳤나
딸 : 장난친거야... 엄마 일찍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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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딸 친구들이랑 놀고 있니? 지나가다보니 오징어순대같은애도 남자친구랑 다닌다

----

아들 : 엄마 지금 어디야?
엄마 : 월마트에서 집에 가고 있다 반쯤왔는데 우리아들 왜?
아들 : 엄마가 나 월마트 데려왔잖아....
엄마 : 오매! 거기 꼼짝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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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자정이야 뭐하는데 안들어와 빨리 들어와라 당장
아들 : 엄마 아들한테 관심 좀 가지세요 방입니다

----

딸 : 엄마 요금제 잘 몰라 아빠한테 물어봐
엄마 : 그래
엄마 : 네이버
엄마 : 네이버
딸 : 뭐?
딸 : 여기다 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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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저녁은?
아들 :대충먹음. 집에 뭐 있어?
엄마 : 미모의 50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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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음성지원됐엌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음성에 뭐가 있는데 
엄마 : 촌구석
아들 : 아뭐랰ㅋㅋㅋㅋㅋㅋ
엄마 : 충북음성아냐

----

엄마 : 너 또 집전화로 결제했니?
아들 : 네..
엄마 : 너 죽을 준비해
아들 : 그럼 엄마는 밥을 준비해요
엄마 : ?

----

엄마 : 아들어디야
아들 : 나 딸이잖아



IP : 112.155.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7.22 5:00 PM (112.216.xxx.50)

    몇 개는 이전에 본 건데.. 다시 봐도 웃겨요 ㅋ

  • 2. 감사
    '15.7.22 5:34 PM (59.1.xxx.104)

    재밌어요...저도 몇개 본 것 같은데..~~~^^
    복사해놔야징~~~

  • 3. ...
    '15.7.22 5:40 PM (222.234.xxx.140)

    ㅋㅋㅋ 첨엔 뭔가 싶다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뭔가 잼있네요 ㅋㅋ
    감사해욤~

  • 4. ....
    '15.7.22 5:54 PM (112.155.xxx.34)

    전 마지막꺼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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