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부모 먼저 가면 장례식을 안 치르는 것이 관습인가요?

잘가라.. 조회수 : 18,176
작성일 : 2015-07-22 14:45:20

전에도 스무살에 친구가 죽었을때 부모가 장례식을 안 치르고 대학병원에 시신을 기증했어요

그때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불효라서 장례도 안 치른다고요..

며칠전에 같은 ㄷ동네 사는 어린 아이가 밤에 자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제가 이뻐하던 아이라 병원으로 찾아갔더니 장례식장에 빈소는 차려놓지 않았더라구요

불꺼진 방을 보고 뭐라 할말이 없어 돌아왔어요

오늘 발인인데 영정사진도 없이 그 아이는 묘지로 향했네요..

원래 자식이 죽으면 이렇게 하는 건가요?? 관습인건지..

아버지가 너무하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IP : 121.130.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요
    '15.7.22 2:50 PM (175.223.xxx.16)

    하더라도 부모는 안오기도하고 그꼴을 어찌 보겠어요

  • 2. 시댁 작은집
    '15.7.22 2:52 PM (180.65.xxx.29)

    딸이 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친정부모님 안오셨어요
    .

  • 3. 치루기도하고
    '15.7.22 3:02 PM (210.178.xxx.200)

    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얼마전 간 장례식에서는 부모님이 끝까지 자리 지키시던데...
    너무 마음 아프더군요.

  • 4. ....
    '15.7.22 3:08 PM (121.141.xxx.230)

    사고냐 자살이냐 병이냐 따라 많이 틀려요.... 사고나서 부모가 죽은자식 장례식 끝까지 잘 치루는집도 있고 자살이면 대게 안치루는걸로 알아요...

  • 5. 율마72
    '15.7.22 5:36 PM (182.221.xxx.186)

    지금은 그래도 많이 하더라구요.ㅠ
    사촌오빠 자살했을때나..
    친구 교통사고로 대학 졸업직전 보냈을때나,
    초등아들 친구 사고로 아파트서 낙마사했을때
    다 빈소 차렸었어요.
    참..,
    이래나 저래나..
    슬프네요.

  • 6. ㅜㅜ
    '15.7.22 6:35 PM (180.66.xxx.220)

    저희친척도 그런 사례가 있는데
    장례 안 치뤘어요

    에효 맘 아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80 런닝에 달수 있는 브라캡 살 수있나요? 6 10장 2015/08/06 931
469979 중2 아들 읽을만한 재밌는 책 추천해주세요 3 .. 2015/08/06 1,168
469978 귀신님에서 2 임주완이도 2015/08/06 969
469977 공사시 계약서 요구 1 기술자에게 .. 2015/08/06 2,744
469976 며칠전 산업은행 관련글...뉴스타파 -그리스의 눈물 혈세를 이렇.. 2015/08/06 746
469975 지리산여행갑니다,근방에 민박 좋은 곳 아시는 분... 5 배낭을 메고.. 2015/08/06 1,068
469974 15년 된 아파트 "리모델링 이건 꼭!!!!!! 해야 .. 23 이사 2015/08/06 6,260
469973 알바 시작 전 교육시간의 수당은 받나요? 9 가을을그리다.. 2015/08/06 1,088
469972 청소기 급정지.. 구매에 도움될 만한 정보 좀 주세요 3 동글밤 2015/08/06 776
469971 부동산(공인중개사) 거래 노하우 13 애호박 2015/08/06 5,129
469970 미숫가루 맛 오이맛사탕 2015/08/06 315
469969 힘이 급쭉빠지고 속이 울렁거리는건 당떨어진건가요? 6 아고 2015/08/06 2,615
469968 아직 암살 안보셨다면 설민석강의 듣고 가보세요~ 링크있음 8 아마 2015/08/06 2,219
469967 윈도우7 작업표시줄 관련 질문인데요.. 4 도와주세용... 2015/08/06 1,416
469966 유역비 집안 6 역비사랑 2015/08/06 6,628
469965 저주를 퍼붓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 13 ## 2015/08/06 3,539
469964 미대입시도 유료로 컨설팅하는곳 있나요? 12 입시 2015/08/06 2,914
469963 무대공포증 극복하신분만 비법좀부탁드려요 14 극복하신분 2015/08/06 5,683
469962 까만 중년 3 2015/08/06 1,130
469961 박근령이 망언한게 이것 때문인것 같아요 7 배경 2015/08/06 2,452
469960 뉴욕타임스, 이희호 여사 평양 친선 방문 타전 2 light7.. 2015/08/06 462
469959 거실요... 벽지 2015/08/06 286
469958 박근혜대통령의 노동개혁 =쉬운해고인거 아시나요? 12 ... 2015/08/06 1,447
469957 부동산하는사람들 짜고치는고스톱치는듯하게일하네요. 2 부동산 2015/08/06 2,226
469956 소개팅남한테 반했는데 41 하트 2015/08/06 1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