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복도로 밑 주택은 별루일까요?

매매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5-07-22 13:38:49

주택을 사고 싶은데 도심 평지는 비싸서 꿈도 못꾸겠고

가진 돈에 맞춰서 고지대 산복도로 근처 집은 가능해요.

나이도 있다보니 대출도 싫고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형편대로 집을 구해 살고픈데 도로 밑 주택은 별루일까요?

예전에 도로 밑 주택에서 세를 한번 살아보니

그 집이 유난히 습기가 많았던 적이 있어 걱정되네요.

신발장 옷장 서랍장 할거 없이 심지어 가구에도 곰팡이 다 생길 정도여서

아무래도 도로의 습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다 들 정도였네요.

거긴 또 도로와 하천 사이에 있던 집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도로에서 20미터 하천에서 20미터 이렇게 딱 중간에 위치한 오래된 집.

산복도로를 사이에 두고 계단을 좀 올라가면 도로 위에도

매물이 난것이 있던데 만약 산다면 차라리 도로 위 주택이 나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듣고 싶어요.

IP : 118.47.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2 1:48 PM (175.121.xxx.16)

    산복도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이 산가까이 있으면 여름에 엄청 습해요. 겨울엔 춥고요.
    공기는 좋고 새소리가 들립니다만. 이런 단점이 있더군요.

  • 2.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으나
    '15.7.22 2:13 PM (211.213.xxx.164)

    제가 사는곳에도 산복도로가 있어요.
    근데 여긴 비추예요. 산아래 인접 도로라서 아무래도 여름이나 집중장마기간에는 산사태로 뭔가 토사물이 흘러 내려오기도 하구요. 물론 예방조치를 하기도 하지만 내 집근처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실감이 확 난다고 할까 그런게 잇어요.
    바로 산아래 집이고 이런경우는 절대 아님에도 심리적으로 먼저 와 닿는 거리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산복도로란게 저희 지역은 도로랑 주택가랑 많이 접해 있어 그런지 차가 지날때마다 그 진동도 그렇고 나와서 길건널때도 좀 인적이 없을때 조심스럽고 암튼 그래요.
    제가 사는건 아닌데 많이 친한분이 거주하시는지라. 그분은 워낙 옛날부터 살았고 그 동네가 나름 이 지역에서 학군이며 좋아서 이사갈 생각은 없는데 소소하게 불편하고 신경쓰이는게 많다고 그런이야기를 종종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86 세탁기가 수명을 다했네요 15 세탁기 2015/08/06 3,149
470085 발리에서 생긴일에서요 이수정(하지원)이 진짜 좋아했던 사람은 조.. 8 복잡 2015/08/06 21,856
470084 요가하면 운동이 많이 되나요? 5 2015/08/06 2,910
470083 박 대통령, "경제재도약 제1과제는 노동개혁".. 5 재벌댓통령 2015/08/06 704
470082 어린시절 봤던 외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거 뭐 있나요? 103 외화 2015/08/06 5,007
470081 경상권 아픈아이 쉴만한 조용한 계곡이나 산사... 있을까요? 3 휴가 2015/08/06 951
470080 사도세자의 이어 신라 김씨 왕족 흉노족 설 28 역사공부 2015/08/06 3,898
470079 냉장실 정리 1 파란 2015/08/06 1,450
470078 새치염색 아주 좋은 것으로 추천해주세요!~ 5 ㄹㄹ 2015/08/06 1,906
470077 압력솥 11 보양탕 2015/08/06 1,304
470076 휴가 다녀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4 힘들다 2015/08/06 1,710
470075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산 놀러가요 2 123 2015/08/06 800
470074 네덜란드 호텔/팜스테이 괜찮은 곳 있을까요? janedo.. 2015/08/06 300
470073 윗집 개때문에 이시간에 온동네방네 떠들며 싸웠네요 39 하와이 2015/08/06 5,426
47007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6 도와주세요 2015/08/06 1,302
470071 제주도 맛집에 대해 간절하게 알고 싶어요 10 궁금이 2015/08/06 3,220
470070 암살 -- 먹먹합니다. 4 영화지만 2015/08/06 1,719
470069 길거리에서 누가 뭐 주면 받으시나요 6 ,,,, 2015/08/06 1,045
470068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4 고구마 2015/08/06 1,002
470067 팔자주름 보통 언제부터 생기나요? 2 고민 2015/08/06 1,819
470066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카린 2015/08/06 456
470065 신격호의 1 이중국적 2015/08/06 1,215
470064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판도라가 열.. 2015/08/06 6,551
470063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 성추행, 강제 피임약까지 먹여 5 참맛 2015/08/06 2,131
470062 살이 살을 부르네요 6 ㄴㄴ 2015/08/0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