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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삼십 중반인데 노처녀로 늙어 죽을 거 같아요...

저요... 조회수 : 7,991
작성일 : 2015-07-21 20:20:31

연애는 할만큼 해봤고,

그냥 조건보고 사람 괜찮다 싶으면 결혼하려고 맘먹었는데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솔직히 삼십 중반, 그냥 지인들 소개팅, 선 끊긴지 오래구요, 미안해서 부탁도 못하겠어요.

결정사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심지어 재혼남까지도 생각중이에요...

미친건가요...저ㅜㅜ

IP : 112.169.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5.7.21 8:29 PM (66.249.xxx.182)

    정말 관심있으면 이렇게도 징징 안그래요.
    부지런히 헬쓰장 다니고 매주 선보는 사람도 봤는데 결국 100번 만나고 결혼 초고속으로 하더라구요.
    컴퓨터 끄고 남자들 많이 올만한 곳에 어슬렁거려요.
    어떤연예인도 그랬잖아요.의사 만나고싶으면 대학병원매점이라도 죽치고 있으라고..가만히 있는데 인연이 결코오지않아요.

  • 2. ㅇㅇㅇ
    '15.7.21 8:29 PM (211.237.xxx.35)

    그렇다고 아무나하고 결혼하고 살순 없잖아요?
    혼자 살아도 그만이다 생각하세요.
    일단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선택하는시간도 여유가 있을테니
    혼자 사는게 더 낫겠다 싶은 결혼은 피할수 있어요.
    82쿡에도 봐요. 얼마나 이혼하고 싶다는 글이 넘쳐나는지..
    애는 속썩이고 남편은 개차반이고..
    물론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만에 하나 그런 불행의 경우가 내경우가 된다면
    그게 다 뭔소용이겠냐고요.

  • 3. ///
    '15.7.21 8:32 PM (61.75.xxx.223)

    그래도 결혼은 신중해야 됩니다.
    이혼이 목표인 삶보다 결혼이 목표인 삶이 그나마 더 낫습니다.

  • 4. 위에
    '15.7.21 8:36 PM (124.53.xxx.27)

    /// 님 말씀 공감가요
    제가 님임 결혼 안해요
    애들 땜에 어찌 못하는 입장에서.. 부럽네요

  • 5. SarahSeoul
    '15.7.21 8:42 PM (182.227.xxx.178)

    저 35세에 직장 집만 왔다갔다 하다가는 결혼 못할것 같아서 결정사 가입했어요. 별 기대하시지말고 여러사람 만나시면서 바쁘게 지내시고 외모도 가꾸세요. 결정사에서 사람 만나다보면 화도나고 영혼이 고갈되는 느낌인데 그래도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낫지 않나 싶네요.
    서로 맘 맞는 사람도 만났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까지는 안됐어요. 그런데 주변에 보면 결정사에서 결실 이룬 사람들 많구요..

    결정사에서 별 득 없이 끝내고 교회 봉사활동 열심히 했는데 같이 활동 하시는 권사님께서 총각 소개시켜 주셔서 올 1월 38세에 결혼했네요. 눈도 좀 낮췄지만 혼자 보다는 둘이 낫네요.

    일단 현재 생활패턴을 바꿔 활동 범위를 넓히세요.결정사든 동호회든 일단시작하시고 외모 가꾸는게 너무 중요해요.

  • 6. 동호회도
    '15.7.21 8:55 PM (112.165.xxx.206)

    관심사가 있어야 가는거지 마땅히 배우고 싶은 취미도 없고
    ......어디서 만나냐....

  • 7. 123
    '15.7.21 9:02 PM (222.110.xxx.132)

    제가 위에 이야기 동호회들중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포털 카페-욕먹어도 그나마 네이년이 제일 활발-에서 대표 사이트 뒤져보세요.

    의외로 괜찮은 남녀 많아요.

  • 8. 저도
    '15.7.21 9:22 PM (1.245.xxx.230)

    서른 중후반 들어갈 찰나에 노력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결정사 가입했다가 만신창이 됐어요.ㅠ
    고기등급마냥 사람등급 매기는 것도 싫었고
    차만 마시고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아져가는 것도 싫었구요...
    그렇게 지날무렵 엄마소개로 만난 남자와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정사 덕분에 사람보는 눈이 좀 달라졌고 철없게 고집했던 외모를 내려놓았어요ㅋㅋㅋ
    그랬더니 남편이 좋은 사람인줄 알겠더라구요. 아주 행복합니다~

  • 9. 결정사
    '15.7.21 9:31 PM (219.254.xxx.139)

    결정사도 가시고 동호회도 가시고 뭐 할거 다 해보세요. 일단 동호회중에 싱글? 독신? 뭐 이런 말 들어간 카페는 가지 마세요. 정말 별볼일 없는 남자들만 있음요. 글고 저는 그나마 결정사가 동호회 보다는 남자들 수준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결정사는 학력,직장,연봉,결혼 유무 이런거 자료가 있어야 가입 되잖아요. 어쨌든 한 번 걸러지는거예요 근데 동호회는 그냥 아무나 오고 가끔은 결정사 가입 조건도 안되는 남자들이 온다는 생각도 들어요.

  • 10.
    '15.7.21 10:53 PM (110.70.xxx.145)

    동호회활동 좀 해봤는데 진짜 구린남자 집합소예요 특히 영화 독서 같은 대중적취미 동호회에 바글바글 결혼 넘 하고픈데 결정사에서 안받아줘서 동호회온삘..마구 들이대는 남자 다수;; 남자 만날곳이 없어 동호회 몇 군데 가입했다 질겁하고 결정사 가입해서 거기서 남편 만났고요 동호회보다야 결정사가 물이(?) 백배는 더 좋아요 전 명문이라는 대학 나왔는데 동호회에는 인서울 대학 자체가 드물었고요 대기업다닌다면 와~하는 수준 거기있다보면 서글퍼지더라고요 내가 왜 여기있나 싶어서

  • 11. ..
    '15.7.21 11:19 PM (116.37.xxx.18)

    사찰(봉은사 조계사 구룡사 능인선원...) 맞선프로그램 추천드려요
    종교 따지지 않아요

  • 12. ..
    '15.7.21 11:32 PM (125.129.xxx.92)

    결정사가 뭐에요?

  • 13. ..
    '15.7.21 11:36 PM (116.37.xxx.18)

    결정사 --> 결혼정보사

  • 14. ..
    '15.7.21 11:37 PM (116.37.xxx.18)

    사찰결혼상담소
    http://m.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332

  • 15. ..
    '15.7.21 11:43 PM (116.37.xxx.18)


    제 지인들은
    가톨릭신자들인데
    서울 소재 사찰들은 종교 가리지 않더라구요
    봉은사 구룡사 ...

  • 16. ..
    '15.7.21 11:44 PM (116.37.xxx.18)

    기도 많이하세요
    간절히 염원하면 이루어져요

  • 17. ..
    '15.7.21 11:47 PM (116.37.xxx.18)

    더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 ..
    https://youtu.be/L6V0qWMpF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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