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 포기가 잘 안되요..

ㅇㅇ 조회수 : 2,810
작성일 : 2015-07-21 09:30:30
학군은 쏘쏘..교통 좋고 강남 목동은 아니지만 나름 좋다고 하는 지역에 새아파트 매수를 했는데..거기가 중등 이후부터 학군이 별로 거든요..나쁘지는 않지만 학원 거의 없고 제가 학원가로 라이드하거나 과외로 해결해야 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학원가 잘 되어 있는 대치동이랑 목동 근방 알아보는데 제가 매수한 동네 새아파트 갈 돈으로 진짜 오래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 소형 밖에는 안되네요.

초등까지 살다가 고학년때 학원가 동네쪽으로 이사를 갈까..아니면 아예 초등중등 고등 한큐에 이사안하고 보내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그쪽으로 아예 초등때부터 자리를 잡을까 하는데요..

어떤게 나을까요?
저희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차피 이사할거먼 미리 중고등학교 보낼 곳에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초등학교 3~4학년때까지는 깨끗한 새아파트에서 유년기를 보내는 게 나을까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9:45 AM (58.141.xxx.28)

    그게 누구나 똑같이 하는 고민 같아요. 어찌됐든 자가집이 있으시니까
    집을 팔고 사진 마시고, 학군 좋은 쪽으로 고학년 되기 전 전세로
    가서 지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지금 새 아파트의 전세금이
    꽤 나온다는 전제하에서지만요.

  • 2. ....
    '15.7.21 9:53 AM (220.76.xxx.234)

    5학년때 전학을 가장 많이와요
    아파트가 얼마나 허름했으면 아이가 집이 망해서 여기 왔냐고 했다네요
    제가 한 곳에 오래 살았는데 전학와서 잘하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 3. ???
    '15.7.21 9:55 AM (211.178.xxx.195)

    늦어도 초등6학년때에는 대치동으로 이사와야 합니다.

  • 4. 00
    '15.7.21 9:57 AM (211.178.xxx.195)

    학군포기가 안되면 새집에 사는걸 포기해야지요..
    저도 초등2학년때에 왔는데 다 감수하며 살고있어요.

  • 5. . .
    '15.7.21 9:58 AM (211.209.xxx.196)

    애들은 어려서부터 자리 잡는게 좋아요. 어디가 됐든.

  • 6. ....
    '15.7.21 9:59 AM (114.206.xxx.174)

    같은 고민을 하다 초5에 이사했어요.
    학원 라이드 시간 세이브되고
    하지만 새아파트 살다 오래된 아파트 사니
    주차장, 수납공간, 욕실 등등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아요.
    삶의 질이 확 떨어진 느낌. 층간소음없는건 좋으네요.
    아이는 나름 잘 적응하고 친구관계도 좋아요.
    학원을 계속 이동네로 다녀 익숙하기도 했고
    학원에 같은 학교 친구들도 많아 처음부터 그리 낯설지는 않았어요.

  • 7. 원글이
    '15.7.21 10:11 AM (223.62.xxx.187)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을 해서 라이드가 정말 안 될 거 같아서 학원 혼자 다닐 수 있는 곳이 더 나을 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집이 정말 오래 되고 주차장에 차가 이중 삼중 되어있는 걸 보니 숨이 좀 막히긴 하더라구요.. 새집에 한번 살아보고 싶긴 한데 그래도 그런거 감수하고 초중고 한곳에서 보내고 교육환경 괜찮은 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함 낡은 집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당..;;

  • 8. .....
    '15.7.21 10:48 AM (175.211.xxx.245)

    주변에 보면 8학군다니면서 재수까지해서 서울 중위권대가고 과천, 일산, 분당살면서 오히려 연고대가던데요. 확률적으로 보면 8학군이 명문대 잘가겠지만 무리해가서 형편이 허덕거릴바에는 안가는게 낫다봐요. 저도 8학군 출신이라 분당이나 일산같은 동네 학군 무시했는데 거기서도 잘하는 그룹은 굉장히 잘하나보더라고요

  • 9. 원글이
    '15.7.21 10:59 AM (223.62.xxx.187)

    글쵸..잘하는 애들은 어딜가던 잘할 거에요. 꼭 강남간다고 해서 명문대 가는 것도 아니구요. 저같은 경우는 주변에 초중고 다 몰려있고 필요할 때 도움 받을 학원이 많다는 그런 환경이 끌리는 것 같아요

  • 10. ..
    '15.7.21 12:32 PM (116.120.xxx.2)

    직장맘은 학군, 학원 잘 돼있는 곳 가면 맘은 편해요. 그대신 엄마들 모임에 잘 안 끼워주는 경향도 있구요. 9년 이상 전세 주고 전세 산다는 것도 쉬운 것 아니니 일단 집을 갈아타고, 몇 년 살아보시고.. 너무 힘들면 그 동네 안에서 전세 주고 좀 더 넒든 집 전세 사세요..(최악 경우 다시 본인 좁은 집으로 들어갈 각오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17 [한국경제 어디로 가야 하나]“TPP는 만능이 아니다” 2 무역적자 2015/08/04 598
469316 이명은 완치가 안되나요? 8 질문 2015/08/04 3,362
469315 저 이새벽에 셀프펌 말고 있어요 8 잠이안와 2015/08/04 2,506
469314 교직은 여초직장인데 성희롱이 잦은 이유가 5 oo 2015/08/04 2,640
469313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하는 배우 안석환님 8 참맛 2015/08/04 1,941
469312 “집값 떨어져”… 방과후학교 막아선 주민들 20 과천 2015/08/04 3,924
469311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깜박거리는저 1 치매 2015/08/04 1,140
469310 땀띠랑 화상에 최고의 약은 얼음팩 2 ... 2015/08/04 2,557
469309 '울프리카'가 뭘~까요? 4 오늘 2015/08/04 1,428
469308 내가 좋아? 내 몸이 좋아? 6 쑥과 마눌 2015/08/04 4,025
469307 장어 찍어먹는 양념 어떻게 만드는지요?(장어소금구이 찍어먹을때).. 2 장어 2015/08/04 14,842
469306 뭣땀시 소송해서 빠져나갔을까요? 2 첩이야기 2015/08/04 1,308
469305 아까 네이ㅂ 뮤직... 돈 낸 사람인데 글이 지워져서... 다시.. 1 훔.. 2015/08/04 625
469304 복면가왕 김동명씨는 홀로 못 나오겠죠? 8 부활 2015/08/04 4,070
469303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암만 2015/08/04 1,084
469302 옆 집 실망이에요.ㅠㅠ 2 ㅇㅇ 2015/08/04 3,952
469301 차(tea)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5/08/04 1,475
469300 논리적 글쓰기에 도움되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9 애플 2015/08/04 1,608
469299 마트에서... 고른 제품 아무데나 놓고가는거.... 6 .... 2015/08/04 1,877
469298 고층과 저층 온도차이 큰가봐요. 요즘 밤에 쌀쌀해요. 12 blueu 2015/08/04 4,838
469297 박보영이나 유진 정도면 키가 어느정도 될까요..??? 20 ,,, 2015/08/04 19,869
469296 제 시어머니는 어떤 분이실까요? 16 난감한 며느.. 2015/08/04 5,529
469295 남자친구가 제가사는 아파트 15 yy 2015/08/04 14,751
469294 저는 전남친이랑 7년 사귀었는데... 4 oo 2015/08/04 4,103
469293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며느리가 자기 능력으로 잘 사는(?) 것도.. 4 그런데 2015/08/04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