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나왔는데..

가출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5-07-21 01:14:14
엇저녁 남편과 말다툼 후
오늘 아버님한테는(시아버지
모시고 살아요) 친정에 다녀온다 하고
아이 데리고 무작정 속초에
바람 쐬러 왔어요.
남편한테는 그냥 나간다는
메세지만 남기고요.

그런데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이 곳 속초에서 경찰 대면하고
친정, 시누들한테 계속 전화오고
일을 크게 만들었네요.

안 그래도 어려운 시아버지 얼굴
어떻게 뵐지, 시누들한테는 뭐라고
해야할지ㅠ
그냥 바람 쐬고 오려나보다 하면
될 것을 사람 면목없게 만들고, 증말ㅠㅠ

우째요ㅠㅠ
아무렇지 않게 귀가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ㅠㅠ
제가 귀가할 때까지 경찰은
계속 제 위치 추적하고 전화하지
싶어요.
난 그냥 아이와 바람 쐬러
온 것 뿐인데...ㅠ
IP : 211.36.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뻔뻔모드로 당당하게
    '15.7.21 1:25 AM (58.143.xxx.39)

    본문 글대로
    난 그냥 아이데리고 바람 좀 쐐러 나갔는데
    경찰에 신고해서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속초 특산물 좀 사가시구요.

  • 2. 아무렇지 않은듯
    '15.7.21 1:31 AM (1.248.xxx.187)

    원글대로 아이와 바람 쐬고 온 것일 뿐...
    아무일 없다는 듯... ^^

    윗님 말씀대로 특산물 사서 가시구요.

  • 3. 남편에겐
    '15.7.21 1:35 AM (58.143.xxx.39)

    그래도 걱정해줘 고맙다 하세요.
    나갔던말던 신경끊는 부류도 있을테니
    엄청 걱정한거죠!

  • 4. 저라면
    '15.7.21 1:42 AM (121.130.xxx.134)

    이참에 들이 받습니다.
    솔직히 살고 싶지 않았지만, 마음 돌려 먹었다
    그리 말할랍니다.

    물론 시댁 갈등도 있겠지만 (그게 더 크겠죠?)
    시아버지한테는 엉엉 울며 저 남자 믿고 시집왔는데 너무 힘들다며
    약한 척 하며 아버님 생각나서 모진 마음 버리고 돌아왔습니다 할래요.
    그럼 시아버지도 아들한테 뭐라하겠죠.

    에휴~~ 시누이도 막장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올케가 그저 이쁠 거예요.

  • 5. 가출
    '15.7.21 1:43 AM (211.36.xxx.253)

    제가 조울증이 있어 혹시나 안 좋은
    생각할까 싶었던 모양이예요...

    아무튼 남편 신고 때문에 경찰 에스코트
    받으며 바람 쐬게 생겼네요.
    경찰에서 문자가 계속 와요.
    위급상황시 꼭 연락하라고ㅠㅠ

  • 6. 저라면
    '15.7.21 1:44 AM (121.130.xxx.134)

    그러니까 힘든 와중에도 꿋꿋이 이겨낸다는 인상 팍팍 주세요!

  • 7. 딴지
    '15.7.21 1:52 AM (58.143.xxx.39)

    거기 경찰서장님 마인드가 좋으신가
    따뜻하네요.

  • 8. 있을때
    '15.7.21 7:43 AM (14.32.xxx.157)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울 나라 경찰들 참 할일이 많네요.
    경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시고, 원래 계획대로 바람 쐬시고 즐기다 가세요. 아이 데리고 왔는데 뭘 걱정 하는지.
    이왕이면 좋은 숙소에서 만난거 드시고 고급지게 쉬다 오세요.
    집에서야 궁상 떨고 아껴도, 밖에서는 보는 눈도 있고, 궁상 떨려고 밖에 나온건 아닐테니.
    돈 좀 쓰고, 잘 쉬다 가세요.
    시댁 식구는 신경 쓰지 마시고, 남편분에게 시누에게 전화 안오게끔 알아서 진화하라고 하세요.
    시누고 남편이고 한번만 더 전화오면 진짜로 집에 안들어 간다고 협박하세요.

  • 9. ...
    '15.7.21 8:33 AM (175.125.xxx.63)

    경찰한테는 사정얘기 잘하시고 성가시게해 미안하다 절대 별일은 만들지 않고
    화풀고 들어갈거라 하시고 계획대로 쉬다 가세요..
    보통사람도 어른 모시고 사는거 몸에 사리 나올 일인데
    몸도 안좋은데 원글님도 스트레스 풀어야죠.
    이 상황에 무슨 시누이 걱정까지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954 대학가에 원룸 건물이 있는데 대부분 5,60대 남자가 살아요 1 싱글 08:04:34 398
1791953 한동훈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23 정치 07:59:18 556
1791952 남편이 저보고 애를 데려다주라는데 37 이번에 07:49:39 1,000
1791951 치주염으로 이가 흔들리는경우, 발치안하신분 계신가요 1 잘될꺼 07:43:48 316
1791950 남편이 강아지들을 창밖으로 던지려고했는데... 상황판단좀 해주세.. 31 꽃천사루루 07:29:30 1,958
1791949 혼자되신 80대 어머님들 건강 상태 8 07:14:11 1,363
1791948 여러분 조심하세요 등기부등본 너무 믿지 마세요 8 ........ 07:12:37 2,279
1791947 요새 국뽕에 넘 취한듯 5 ㅁㄴㅁ 07:00:49 1,171
1791946 한준호 의원 합당 관련 라이브 했네요. 1 ... 06:59:25 679
1791945 앱스타인 관련자들 들여다 보니 한숨이...ㅠㅜ 6 시일야방성대.. 06:32:47 2,039
1791944 오늘 겸손 김어준 유시민작가 나오네요 3 lil 06:26:58 1,000
1791943 노안수술 5 노안수술 06:02:15 1,010
1791942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2 .. 05:34:26 674
1791941 서초 노른자에 1.8만 가구 공공주택… ‘서리풀1지구’ 본격 추.. 6 05:17:43 2,868
1791940 오늘. 주식 어떻게 될까요? 3 .. 05:13:51 3,353
1791939 며느리에 대한 호칭을 25 ... 05:13:49 2,952
1791938 혼자가요입니다.패키지 후기 3일차 6 혼자가요 05:01:49 2,069
1791937 중국 장유샤 숙청당했나요 6 . 04:05:08 2,594
1791936 명언 - 지지 않는 것 1 ♧♧♧ 03:47:16 682
1791935 참 대충 먹고 사는 서양사람들 36 ㅇㅇ 02:14:55 6,887
1791934 공화당 심장부 텍사스, 민주당에 뚫려…상·하원 보궐 승리 4 ........ 01:57:48 1,606
1791933 고1올라가는데 수학을 너무 못해요 4 아이가 01:50:38 725
1791932 잭블랙 최근 모습 3 ㅇㅇ 01:48:23 2,604
1791931 솔로 지옥에 쥐박이 손자놈이 나온다네요 11 쥐박이 01:46:40 3,630
1791930 서울 강북인데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요. 많이 쌓였어요 1 서울 성북 01:44:40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