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분 거리에 사는 동서

.. 조회수 : 8,667
작성일 : 2015-07-21 00:49:13

제목 그대로.. 저희집과 서방님네 집이 진짜 가까운데
형제들 끼리 원래 안친하다 보니
자연히 동서 지간도 별 왕래가 없네요.
형제가 딱 둘인데~ 서로 결혼할 때 축의금도 하나
오가지 않았다고 하니 말 다했죠.. 서로 할퀴는 사이는 아닌데
남편은 동생과 성격 자체가 안맞는데요..
서로 돕고살면 좋은일도 불편해서 동생한테
연락하기 싫은지.. 연락 안 하더라구요요.
시부모님이 대신 서방님한테
연락해서 저희집에 가보라 하실 때도 있고.

시부모님께서는 당연히 형제간에 가깝게 살게된 것도
인연이고 잘지내라 내심 바라시겠지만..
전... 별로 행복할 껏 없었던 엄마의 시집살이를
목격하며 커서인지 요즘같은 세상에... 내 맘 알아주는 게
내 형제고 귀인이지..
생물학적 형제가 뭔 소용이냐는 주의예요..
당연히 두 집이 서로 잘 살면 죠은 거야 입아프지만
형제가 데면데면한데•• 굳이 내가 나서서 뭘 어째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살다 보면 계기가 있겠지... 하는 맘 반 이고
하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건지요.. 참고로 두 집 다 결혼한지
얼마 안됐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4.xxx.6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1 12:54 AM (219.240.xxx.140)

    형제들끼리 자주 왕래하고 친하게 지내는간 부모들의 바램이고요
    사실은 각자 편한대로 살면 되는거 아닐까요

    동서네가 축의금도 안줄정도라는데
    님이 뭘 어쩌겠어요.
    남자들 하는대로 보조맞추세요
    동서가 착하고 무난하면 가끔 얘기할수있는거고요
    억지로 가까워질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 2. ㅇㅇ
    '15.7.21 12:55 AM (115.143.xxx.23)

    원래 형제들은 결혼하면 멀어져요.
    아내들이 싫어하거든요.

    근데 결혼은 누가 먼저 했나요?
    만약 형이 먼저 했으면 동생은 미혼이잖아요.
    미혼일 때는 형제 부조금 개념이 좀 없더라구요.
    결혼을 해야 부조금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부모한테 하지 당사자한테는 잘 안하지 않나요?
    물론 이 경우는 부모가 결혼 비용, 집값, 혼수..
    이거 다 부모가 부담하는 경우이지만요.

  • 3. 서로
    '15.7.21 12:58 AM (124.57.xxx.42)

    부조안했다는데 뭘 동생네 탓인가요
    형제가 똑같구만
    시어머니가 동생네한테만 가 보라 하는거보니
    맏아들이 더 까칠한가봄

  • 4. ㅠㅠ
    '15.7.21 1:05 AM (125.184.xxx.68)

    부주금이 오가지 않았다는 일화가 분위기를 알기 쉬우실 껏 같아서 썼어요. 서로 결혼 축하한다는 작은 선물도 오고 가지 않았어요~ 얼마나 서로 안 친한지. 대부분 형제간에 크든 작든 결혼선물은 많이들 오고 가잖아요.

  • 5. ㅠㅠㅠ
    '15.7.21 1:07 AM (124.57.xxx.42)

    철저히 방관자적 입장에 서 있는 님도 대단하세요

  • 6.
    '15.7.21 1:08 AM (219.240.xxx.140)

    ㄴ 철저히 방관자?? 그럼제 3 자가 뭘 어떻게 해요
    오지랍떨며 화해 시키나요
    그런것더 다 주제넘은거죠. 이유가 있겠죠. 골이 깊은.

  • 7. ㅠㅠ
    '15.7.21 1:10 AM (125.184.xxx.68)

    누가 잘했니 잘못 했니를 따지고자 하는 건 아니어서 부주금얘기는 그만 하겠습니다. 그 분위기를 설명하려고 한 거라^^;; 그냥 안 친한 형제 집안에 시집 온 며느리가 어떠캐 형제와 동서지간에 처신해야 하는지 조언을 좀 부탁드려용~

  • 8. ???
    '15.7.21 1:11 AM (124.57.xxx.42)

    시동생이 결혼한다.
    형 부인이 선물이나부조해야한다. 이 정도 말 못하나요?
    부모잡은 원수라도 되는지
    어떻ㄱ 저런 사람들이 가까이는 사는지 궁금하네요
    시부모가 사 높은 집 인건지요

  • 9. ???
    '15.7.21 1:12 AM (124.57.xxx.42)

    높은--놓은

  • 10. ...
    '15.7.21 1:12 AM (211.215.xxx.193)

    서로 돕고살면 좋은일도 불편해서 동생한테 
    연락하기 싫은지.. 연락 안 하더라구요요. 
    시부모님이 대신 서방님한테 
    연락해서 저희집에 가보라 하실 때도 있고. 

    ㅡㅡㅡㅡㅡㅡ

    이럴 때 시동생 도움을 받긴 받나요?

  • 11. 첫째
    '15.7.21 1:13 AM (203.226.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첫째라서 저 결혼할때 동생들 미혼..
    당연히 축의금 안했죠.
    그래도 전 동생들 결혼할 때 축의금했어요.
    합동결혼식 한거 아니라면 . . 원글도 똑같은 사람이네요.

  • 12.
    '15.7.21 1:14 AM (219.240.xxx.140)

    그냥 애쓰지말고 무난하게 사세요.
    오지랍떨어도 긁어 부스럼되고
    님은 그냥 보게 되면 인사하고
    동서랑 감정없음 종종 얘기하면 되고요.
    님이 할수있는건 별로 없어요.
    경조사 챙길일 잘 챙기면 되겠습니다

  • 13. 솔직히
    '15.7.21 1:16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형제들간 우애는 맏이의 역량에 달린게 크죠.
    맏며느리 잘못들어오면 집안망한다고 ㅋㅋ 그런말도 있었잖아요.
    요즘세상이 어떤데...하지만, 그래도. 윗사람이 포용해주고 그럼 왠만한 아랫사람들이 다 따라가요.
    (친구처럼 야자트고 완전 동등한 관계는 아니잖아요)
    울 형님은 결혼초부터 경쟁모드였어서 정말 피곤했고,, 나잇값도 못하는거보면서 저런 수준낮은인간이랑은 상종을 말아야겠다...이런생각까지 들어요.
    막 너무 잘해줄것도 없지만, 적당히 가족간에 해야할도리하시고하다보면 잘 지내게될거에요.

  • 14. ㅠㅠ
    '15.7.21 1:18 AM (125.184.xxx.68)

    ...님~ 가 보라 하면 갑니다. 예를 들면 짐 옮길 일이 있는데.. 뭘 이런걸로 연락하냐고 직접 연락을 안 하는 것 같은 거예요. 시부모님께서 우연히 아시고는 좀 가봐라~하시면 와서 도와주러 오고.. 오면 일 같이 하고... 근데 서로 사소한 부탁도 안 하는...이런 데면데면 장면 같은

  • 15. ..
    '15.7.21 1:18 AM (115.139.xxx.42)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다큰 남자형제 대면대면한데 며느리들이 왜 노력을 해요?형제애가 좋으면 그에 맞게 하면 되지만. 자기 가정 잘 지키고 행복하면 되요...그냥 할 도리마 하심이..

  • 16. ..
    '15.7.21 1:22 AM (115.139.xxx.42)

    형제간 우애는 맏이 역량이다 이런말도 신경쓰지 마세요 맏이 역량 운운하면서 수준낮다 욕하는거 패쓰

  • 17. 저희도
    '15.7.21 1:26 AM (182.230.xxx.159)

    저희도그래요. 일분거리는 아니지만 같은 지방도시에 사니까요. 평소에 전화한통 안하고 모든 소식은 시부모님 통해서 들어요. 첨에 제가 좀 노력하려 했는데 형제들이 남처럼 구는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암것도 안해요.

  • 18. 서로 안챙기면 더 편하지요
    '15.7.21 1:27 AM (223.62.xxx.73)

    여자들은 그게 더 편해요..서로 챙기고 하면서 억지로 친해지는거 정말 부담스러움..
    서로 않챙겼다니..앞으로도 쭉~그렇게 가심되겠네요

  • 19. ㅠㅠ
    '15.7.21 1:33 AM (125.184.xxx.68)

    ..님~ 곧 시아버님 환갑이세요. 어떻게하자는 대화는 서로 있는 건지ㅠㅠ 저는 아직 전해들은 바가 없네요. 이러면 각자 방식대로 지나갈까 걱정 반.. 시댁이 모두 파악된 게 아니어서 나서서 얼마씩 하자 말하기도 그렇고.. 아들만 낳아놓으신 죄인가ㅜㅜㅜ 돈이 갑지기 뚝 하니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전 좀 몇 달 전 부터 얘기 좀 해서 여행을 보내드리든.. 각출해서 용돈을 드리든 얘기를 했음 좋지 않을까 싶은데... 형제는 말이 없네요ㅜㅜ

  • 20. ...
    '15.7.21 1:33 AM (211.215.xxx.193)

    그렇다면 돕고 살긴 하네요

  • 21. ...
    '15.7.21 1:35 AM (112.72.xxx.91)

    님이 동서한테 전화해서 여러 안을 제안하고 부부끼리 의논해보고 전화달라 해야죠. 부조건도 그렇고 님까지 손놓고 있음 안되요. 남편이 못하면 최소한의 액션은 님이 하셔야죠. 답답..

  • 22. 가만있어요
    '15.7.21 1:42 AM (223.62.xxx.20)

    오지랖넓게 굴지마세요
    그집아들이 2명이나 있는데.. 알아서 하겠죠

  • 23. ㅇㅇ
    '15.7.21 1:51 AM (115.143.xxx.23)

    에휴... 부모님들 환갑 칠순..
    이런거 딸 아니면 며느리가 보통 챙기지 않나요?
    예산 세우고 구체적 일정 알아보고..
    "보통"은 남자들이 안하고 여자들이 해요.
    기념일 챙기는 거 좋아하잖아요.

    원글님 상당히 방관자로서이다...

  • 24.
    '15.7.21 1:56 AM (219.240.xxx.140)

    ㄴ부모 환갑 칠순 딸없음 아들들이 먼저 챙기는거지 며느리가 일순위는 아니죠
    친정일에 사위들이 다 챙기나요?
    방관자는 무슨.
    진짜 방관자는 아들들이고만.

    남편보고 먼저 생각물어봐야죠. 누구 부모인데.

  • 25. ㅠㅠ
    '15.7.21 1:57 AM (125.184.xxx.68)

    그냥 좀 지켜봐야겠어요. 저도 글로 쓰다 보니.. 잊고 있던 에피소드들이 몇 가지 더 생각나는데.. 두 형제가 서로 극은 아닌데.. 좀 타이밍도 안 맞고 그러네요. 누가 이거 같이 할래?그러면 너무 힘든거 아님 좀 따라주고 그래야 맛이 있는건데.. 난 그거 안 필요해서 안 할래 이럴 때도 있고.. 세월이 약이려니 싶기도라네요ㅜㅜ

  • 26. ㅠㅠ
    '15.7.21 2:05 AM (125.184.xxx.68)

    환갑 얘긴 제가 물어보라 해서 저 보는 앞 에서 전화로 어떡하고 싶냐고 물어본 지 꽤 됐는데.. 들려 오는 얘기가 아직 없는 상황이예요. 당연히 아직 합의된 것도 없고요. 제 부모도 아닌데 참.. 두 번 세 번 말하기도 그렇고... 속마음을 모르는데 돈얘기 자꾸 하기도 그렇고...

  • 27. ...
    '15.7.21 2:10 AM (112.72.xxx.91)

    에구... 그럼 할만큼 하셨네요. 괜히 뒤늦게 환갑 다되서 예약하랴 뭐하랴 하면 비용 더 들까봐 노파심에 한마디 썼었어요.

  • 28. ㅇㅇ
    '15.7.21 2:41 AM (175.223.xxx.191)

    저희 시댁도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어요. 넌즈시 의견내도 일이 진척이 없고
    의견 낸 제가 다 알아서 하길 바라는 눈치..
    혼자하다보니 약오르더군요
    자식들은 다들 별 신경도 안쓰는데 혼자
    전화 돌리고 예약하고 시간맞추고하다
    중도포기했어요. 나혼자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날짜맞출려고 전화하면 맘대로하라면서
    그날은 안돼요 날짜생각해보고 전화할게요 그래놓고
    감감무소식..ㅎㅎ 이제는 절대먼저 얘기안해요

  • 29. 뭐지?
    '15.7.21 4:56 AM (79.213.xxx.179)

    원래 없던 우애를 왜 애먼 며느리더러 만들라는거죠?
    님은 모른척 하세요.

  • 30. 동감
    '15.7.21 6:04 AM (46.103.xxx.31)

    없던 우애를 왜 애먼 며느리더러 만들라는 건가요. 22222
    자매간에 사이 안 좋아 왕래 없는 경우 사위에게 왜 손 놓고 있냐는 방관자니 뭐니 하는 집은 없을텐데 며느리에겐 바라는 것도 많네요.

  • 31. 이사
    '15.7.21 7:23 AM (121.136.xxx.238)

    이사를 가는게 이래저래 편하죠
    근데 이사가 그렇게 쉬운것도 아니고 ...불편하시겠어요

  • 32. 할 도리만
    '15.7.21 7:34 AM (14.32.xxx.157)

    저희도 아주버님네와 같은 아파트 살아요. 저흰 형제끼리 사이 무지 좋아요.
    저도 너무 신기해서 82에 글을 올린적도 있어요.
    주말이면 둘이 아침부터 목욕탕도 같이 가고, 코스트코가서 장도 봐오고, 영화도 보러가고, 시댁에 시부모님도 뵙고 와요.
    물론 이걸 매주 다~ 하는건 아니고 어쨌든 매주말마다 만나요. 형제가 아니라 자매 수준이예요.
    결혼전부터 형제가 둘이 목욕탕도 다니고 영화도 보러 다녔으니 너무 자연스럽게 결혼해서도 그대로 해요.
    마누라와 목욕탕 같이 갈순 없으니까요. 영화도 액션, 호러 전 안좋아하니 형제가 둘이 가는게 저도 편하고요.
    하지만 전 형님과 일년에 몇번 안봐요. 가끔 아파트에서 오가다 만나기도 하고 슈퍼에서 만나고요
    그외에는 그냥 명절, 생신에 시댁에서만 만나요.
    형님은 직장도 다니고 양쪽집 다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으니까요.
    어쩌다 두 가족이 같이 밥 먹는 일도 거의 드물어요. 항상 시댁에 방문해서 만나요.
    원글님이 딱히 따로 신경 안쓰셔도 될거예요. 형제끼리 알아서 친하든 데면하든 냅두시고, 시부모님께 할 도리만 하세요.
    친한 형제사이 갈라 놓을 필요 없고, 대면한 형제사이 억지로 친하게 만드는것도 불가능이예요.

  • 33. 할 도리만
    '15.7.21 7:57 AM (14.32.xxx.157)

    형제들이 안움직이면 며느리들끼리라도 서로 의논하는게 맞지만,
    기본적으로 형제들이 먼저 상의하고 와이프에게 의견 묻는거 아닌가요?
    기본 상식과 예의가 없는 집안인데, 며느리가 나서서 바꾸기 힘들어요. 할도리는 하시되, 너무 애쓰지 마세요.
    시부모님들이 이래라~ 하시면 바로 원글님이 나서서 행동하지말고 그 말을 우선 남편에게 전하고, 동서 통해서 시동생에게 전하세요.
    그리고 형제들이 먼저 움직이게 하시고, 안 움직이면 그걸 시부모님께 말씀드린뒤에 원글님이 조금만 나서세요.
    안그러면 뭐든 며느리 시켜서 다~ 하려하고, 남편분도 와이프만 시키고 부모님일은 나 몰라라 할겁니다.
    시부모님일은 남편이 먼저 알아서 챙기고, 친정부모님일은 아내가 알아서 먼저 챙겨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 34. ......
    '15.7.21 8:38 AM (218.236.xxx.205)

    별 노력 안하셔도 됩니다. 형제가 원래부터 잘 안 맞는걸 둘 다 쿨하게 인정하고 편하게 지내는것 같은데,
    새로 들어온 남의 식구 조정해서 갑자기 화목하길 바라는 전형적인 시월드의 도둑놈 심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가까워져봤자 오히려 형제는 짜증내고 싸워서 더 멀어져요.
    지금은 서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한 관계인데, 형제는 중요한 일 있을때만 나눠서 하면 됩니다.

    대신 명절, 시부모님 생신 같은건 동서랑 대충 얘기해서 서로간의 가이드라인??? 정도 맞춰두면
    좋을거예요. 한두번 시행착오 겪다보면 감이 잡힙니다. 굳이 대화의 진전이 없는 형제들 가운데
    끼울 필요 없습니다. 그건 원글님이 윗사람이기 때문에 원글님의 역할입니다.
    동서가 잘 모르겠다고 하면 그러면 내가 알아서 정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대충 정해서 비용등을
    통보하시면 됩니다. 이건 무조건 초기부터 하셔야 되요. 중간부터 하면 정말 힘듭니다.

  • 35. 그렇게들 살지 마세요.
    '15.7.21 8:59 AM (121.140.xxx.224)

    늙어서 덕없이 살았던거 부끄러워지는 때가 옵니다.
    먼저 밥이나 아니면 커피나 사준다고 불러내세요.
    동네아줌마들하곤 자주 먹는 커피 뭐 큰일도 아니구요
    몇번 먼저 노력해도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땐 그만두는 거고.그래도 님이 먼저 손내밀었던 사실은
    없어지는거 아니니 형님 역할 한거구요
    다른 시집식구들한테 할 말 생기고
    큰 일생겼을때 시동생네 동원하기 쉬워지니
    님한텐 여러모로 득입니다.

  • 36. ...
    '15.7.21 9:01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윗님 글에...공감..백만배...

    그런데 현실은...그렇게 노력해도 인간관계가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저도 몇번 노력하다관뒀어야 했는데...
    화목한 집안 한번 만들어보겠다고...참 오지랖넓게도 챙겼었네요..
    지나고 보니 혼자 뭐하러 그짓을 했나 부질없긴했는데..

    또 돌아보니 그래도 내 할도리는 한거 같아 후회는 없어요...

  • 37. 두리미
    '15.7.21 9:40 AM (219.249.xxx.55)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 아들둘 낳아서 키워보시면 부모님 맘을 조금 헤아릴수있을듯하고 늙어서 덕 없이 산거 후회한다는말 전적으로 동감해요~

  • 38.
    '15.7.21 9:45 AM (211.36.xxx.189)

    형제사이가 안좋으면 동서사이도 서먹하긴할것같아요

  • 39. ….
    '15.7.21 10:10 AM (58.141.xxx.28)

    애들 낳고 살다보면 서로 의지하고 저절로 친해질 것 같아요. 그때는 가까운 곳에
    친척이 있는게 좋게 느껴질지도. 급하면 애기 서로 봐줄 수도 있고….시간이 약..

  • 40. 늙어서 덕 없이 산거 후회한다는말 전적으로 동감
    '15.7.21 10:43 AM (183.99.xxx.14)

    !!!!!!

    저기 윗님 잘 말씀 하셨어요.

  • 41. 진짜
    '15.7.21 11:08 AM (123.228.xxx.236)

    늙어서 덕없이 산 더 후회 글 쓰신 분 말씀 공감이에요.

  • 42. 맏이가 중요하다는게
    '15.7.21 12:53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며느리인 원글님이 나서서 진두지휘하라는게 아니구요.(오히려 그런건 별로에요)
    아들들이 해야할일은 아들들이 알아서 하는거지만, 그래도 최소한 아랫사람들 포용할 그릇은 있어야한다말이에요.
    가까이 사니까 먼저 차한잔마시자거나, 밥한번은 살수있는거잖아요.
    그냥 얘기도하고요. 막 잘해줄것도없지만 최소한 그정도는 하는게 기본예절아닌가해요.
    그럼 아랫동서가 알아서 잘 모실겁니다(?)..

    안그러시겠지만, 첨부터 동서 의식하고 경쟁하고 그런것하지마시구요.
    형제간 우애는 며느리들이 노력해서 생기는건 아니고 그들이 알아서 할일이지만
    동서지간까지 똑같이 해서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가까우니 가끔 안부하고, 밥한끼먹고 원글님이 형님으로 할 도리는하시라는 말이에요.

  • 43. 덕볼려고 자식낳나?
    '15.7.21 1:04 PM (223.62.xxx.79)

    전 죽어서도 제 장례식 하지말라고 유언 남길겁니다.
    자식들 돈쓰고 자식들 쌈붙이는 일 아예 만들지않는게 현명...

  • 44. 아이사완
    '15.7.21 4:28 PM (14.63.xxx.49)

    덕 없이 살았던거 부끄러워질 때가 온다는 님의
    말씀이 참 고맙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45. 그게
    '15.7.21 6:55 PM (119.149.xxx.185)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친해져서 괜찮은 사람인 거 같으면 한번 시도해 보시던가.
    울집 동서 및 동생들은 형 및 형수는 뭔가 해 줘야 하는 사람들로 꽉 박혀 있는지라..
    시부모가 운 떼고 다같이 동조하는 분위기. "해 줘라~~"..
    친해지고 싶지 않음. 부담 만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69 (긴급)원고지 11매 분량이요~ 4 eo 2015/08/04 691
469468 아기, 어린이 보호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17 제발 2015/08/04 3,126
469467 복숭아 7 2015/08/04 1,838
469466 수제요거트에 녹차가루 넣어서 먹는분 계신가요 ? 6 vhdvhd.. 2015/08/04 1,330
469465 술 자주 마시고, 운동 안 하고 배나왔는데 체력좋은 30-40대.. 3 체력딸림 2015/08/04 1,719
469464 작년 자퇴생만 52명…어느 '성추행 고교'의 잔혹사 外 6 세우실 2015/08/04 2,916
469463 돈 받기 전에 짐 안 빼나요? 8 이사 2015/08/04 1,637
469462 마트서 14일된거 반품되나요? 6 염색이 안되.. 2015/08/04 970
469461 결혼 생활 만족하신다는 여자분들이 과연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21 ///// 2015/08/04 3,397
469460 김구, 윤봉길 후손들의 현재 근황이랍니다... 5 알고계셨어요.. 2015/08/04 30,543
469459 영어잘하는 분 조언좀.. 2 whitee.. 2015/08/04 642
469458 스페인여행을 초등아들과 다녀올까하는데요 15 엠마 2015/08/04 2,775
469457 40대 언니들중에 출렁이는 뱃살 빼신분 계세요??? 5 가능할까? 2015/08/04 3,378
469456 특별한 생신만들기 고민녀 2015/08/04 369
469455 하루에 꼭 먹어야 하는 탄수화물은 어느 정도인가요? 건강 2015/08/04 460
469454 중1여학생들 뮤지컬 추천부탁해요 뮤지컬 2015/08/04 369
469453 신용카드 중 VIP카드 유용한가요? 2 ... 2015/08/04 1,411
469452 고통 중에서 힘을 내도록 하자 - 이인강 쿡쿡쿡828.. 2015/08/04 3,055
469451 김무성도 여기자 성추행 기사가 있었네요ㅎ 6 역시 2015/08/04 1,547
469450 고들빼기 담글때 몇번헹궈요? 3 초코바 2015/08/04 652
469449 백화점에 명품화장품 판매직원도 인센티브받나요?? 2 ... 2015/08/04 4,266
469448 설악산 케이블카.. 박정희 전처 일가 45년간 독점수익 5 특혜 2015/08/04 2,870
469447 젊은시절의 꿈을 자주 꿉니다 .. 왜 이런걸까요 .. 1 as 2015/08/04 785
469446 콩잎 김치 어떤맛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17 2015/08/04 2,707
469445 광화문에 초1여아들이 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5 소미 2015/08/04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