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이 안생기는데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

남자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15-07-20 22:12:44
모태솔로 남자인데요.. 그냥 어디가 심하게 빠지기라기보단 생각이많고 소심해서 이랬던것 같아요. 적극성이 부족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소위 조건이란건 좋은편이에요.
요새 선으로 만난 여성분이 있는데 제가 바라던 여러 조건에는 잘 들어맞습니다.. 근데 연애세포?라는게 죽어서 그런지 감정이란게 잘 안생기네요. 막 기대되고 즐거워야하는데.. 같이 있을때 좋은 느낌은 있는데.. 그냥 좀 피곤합니다. 계속 혼자다보니 익숙하지가 않아설까요. 82에는 저같은 남자만나본분 계시나요? 온도는 그냥 적당히 따듯한 정도라 연애를 시작해도(물론 그분의 동의가 있어야겠지만) 차분한 교제늘 할것같네요. 더이상 혼자면 안될것같아서요.
IP : 110.7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0 10:36 PM (175.209.xxx.66)

    글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30대에는 좋은 느낌은 있는데 좀 피곤하기도 한 상태로 연애를 시작하는건 이상하진 않은것같아요. 아직 연애 경험이 없다고 하시니, 상대방의 어떤점이 좋은지, 혹은 어떤 상황에서 피곤한지를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좋은 연애는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알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에 어울리는 상대를 찾는것에서 출발하는거니까요..

  • 2.
    '15.7.20 11:04 PM (110.70.xxx.155)

    윗분 답변 감사합니다.^^

  • 3. ...
    '15.7.20 11:23 PM (125.31.xxx.12)

    모솔이면..일단 사귀어 보세요. 여자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 4.
    '15.7.21 5:48 AM (82.132.xxx.233)

    여자분이 모를것같죠? 다 느껴요. 시간낭비하지말구 이 사람이다 하는 그런 여자를 만나세요. 제 경험상 남자한텐 그런게 꼭 필요한것같아요. 여자분도 시간낭비라 느껴지면 기분나쁠지도모릅니다. 제가 그런경험이 있어서요 ㅡㅡ 맘이 확 안끌리면 아무래도 행동에 묻어나죠.

  • 5. SarahSeoul
    '15.7.21 9:25 PM (182.227.xxx.178)

    제 생각에도 감정이 안생기는 만남은 여자분도 느낄것같네요 그렇게 되면 오래 못걸것 같고..일단 몇번 더 만나보시며 판단해 보세요. 저도 삼십대 중후반때 선 많이 봤지만 남성분들 야근이다 뭐다 피곤하신데도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열정이나 적극성 보이시던데요..반면에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제게 그리 감정이 안생기는 경우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87 암살 300만 관객 돌파 뉴스 보고 반신반의 하고 봤는데 18 ㅇㅇ 2015/08/03 4,368
469086 이정재 목소리 근사하네요 14 .. 2015/08/03 4,604
469085 신촌 연대 세브란스 교정 교정 2015/08/03 1,077
469084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요 몇년간 익지를 않아요 ㅠ 1 아모르파티 2015/08/03 850
469083 하지정맥은 아닌데, 오후됨 다리 붓는거, 한약 괜찮을까요 사랑이 2015/08/03 536
469082 지마켓에 할인행사하는 요일이 따로 있나요? 2 지마켓 2015/08/03 594
469081 새누리당,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탈당 처리 3 세우실 2015/08/03 1,019
469080 고마운마음 전달 어떻게? 2 분실물 사례.. 2015/08/03 518
469079 고향친구찾아요 deco25.. 2015/08/03 596
469078 사이판고립중 5 ㅇㅇㅇ 2015/08/03 1,995
469077 목욕탕 자주 다니시는 분들?? 3 궁금 2015/08/03 1,429
469076 롯지팬 사용법 문의 ㅠ,ㅠ 6 커피향기 2015/08/03 3,488
469075 휴대폰 이어폰이 고장나서.. 1 이어폰 2015/08/03 686
469074 면생리대 경험담좀 주세요. 23 엄마맘 2015/08/03 3,739
469073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사이라도 배려는 있어야하는것 같아요. 6 상심 2015/08/03 2,048
469072 영화 암살이 조선일보가 숨기고 싶은 영화 맞네요 2 암살 2015/08/03 1,568
469071 초2 인데 사고력수학학원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10 수학귀신 2015/08/03 5,783
469070 동요 어플 추천드려요 미오리1 2015/08/03 367
469069 부산시댁에서 느낀 요리의 문화적 충격 91 ㅇㅎ 2015/08/03 25,057
469068 올케에게 82쿡하냐니 한다네요 ㅋ 8 .. 2015/08/03 2,710
469067 김치찌개가 넘 새콤해요! 3 ㅠㅠ 2015/08/03 886
469066 안덥다..하시는분들은 서울 경기 지방 사시는 분이시죠? 37 스노우 2015/08/03 4,285
469065 성형 중 최고는... 9 2015/08/03 4,851
469064 곡 안 할 수 있죠? 4 장례식장 2015/08/03 848
469063 아파트 전세 가계약할때 뭐 가져가야 하나요? 2 치히로 2015/08/03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