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데 참 공이 많이 드네요..
밥도 영양 생각해서 반찬은 해 먹이는데 어제는 아침에 빵주고 간식메뉴도 고민하고.. 심심하다 하여 동네 박물관 다녀와서 뻗었어요 ㅋㅋ
애 케우는게 공이 많에 들어가고 부모님께 들었는데 정말 맞네요.아이 둘 셋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1. 어른으로살기
'15.7.20 9:21 AM (222.112.xxx.106)네....참 공이 많이들고 돈도 어마무시하게들고
부모로서 제약받고 제한받는 것도 너무 많고
거울 앞엔 하루하루 지쳐가고 시들어가는 제 모습에 한숨만 나오고..
애 둘인데 기쁨과 시름이 매순간 엎치락뒤치락하네요
이렇게 삶이 져가는구나
너무 허무하기도 해요...2. ㅇㅇㅇ
'15.7.20 9:23 AM (211.237.xxx.35)그래도 엄마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를 지속적으로 돌볼수 있으니
너무 아이만을 위해서 몸을 혹사시키진 마세요.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긴 해도
적당히 조율해야죠.3. 흠
'15.7.20 9:34 AM (121.167.xxx.114)정말 부부의 에너지 80프로가 들어가는데 지들 커서 혼자 힘으로 컸다는 둥, 며느리가 지 남편이 혼자 알아서 컸다고 하면 열받을 것 같아요. 중딩, 고딩인데 수입의 80프로, 부부 에너지 80프로(남편 70, 저 90 평균해서 ㅎㅎ)가 들어가거든요. 어릴 적 자고 있으면 엄마가 수십 번 들락거리며 선풍기를 껐다가 켰다가 하는 정성이 무엇이었는지 알 것 같아요. 자식은 그렇게 부모 정성을 먹고 자라는 것 같아요.
4. ..
'15.7.20 9:35 AM (222.109.xxx.228)그렇게 공 들여 키운 아이.. 지금은 고3인데 얘때문에 제가 숨을 못쉴정도로 몸과 마음이 힘드네요...제 신세한탄 죄송해요..ㅠㅠ
5. 아들인가요?
'15.7.20 9:38 AM (39.7.xxx.212)저렇게 공들여 키워도 우리 남편은 저 혼자 컸다는 며느리 대부분이라
6. ...
'15.7.20 9:46 AM (116.38.xxx.67)잘키우려니까 그렇죠..그냥 놔서 키우세요..
지인생이지 제 인생 아니잖아유...7. 그죠
'15.7.20 9:53 AM (182.230.xxx.159)아직 아이가 어려서 모든것이 아이위주로 돌고있네요.공들이는만큼 잘커주면 좋겠어요.
8. ..
'15.7.20 10:15 AM (218.38.xxx.245)중 고등 두아이 참 힘들기도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ㅠㅠ
커도 계속 둘낳은게 후회의 연속입니다 ㅠㅠ9. 아
'15.7.20 10:20 AM (121.136.xxx.238)저도 그런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중2짜리가 내가 저걸 낳아 이고생이냐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휴....10. 키워놓고
'15.7.20 10:32 AM (39.7.xxx.131)난키운걸로 보람이야 하는 부모들 우리나라에 없어요
딸엄마도 똑같죠. 키운보람 댓가 바라는분 많아요11. ..
'15.7.20 10:48 AM (116.123.xxx.237)그러게요 애 하나 키우려면 몇이 고생인지 ..
댓사 바라는건 부모가 능력이 없으면 더 심하겠지요
알아서 지 먹고사는거나 해결하면 좋겠어요 내게 손 안벌리고 ...
나 죽으면 집은 하나 물려줄테니12. 낙관
'15.7.20 10:49 AM (122.32.xxx.89)지혼자 컸다고 생각해도 어쩌겠어요...
지가 낳아달라고 사정해서 낳은 것도 아니고 다들 아이 키우고 싶은 맘에 낳았잖아요
이 험한 세상에 아이를 낳았으니 그게 미안해서라도 노력하며 키우는 수밖에요.,
애 키우는 게 힘들 땐 애를 탓하는게 아니라 절 탓합니다.. 낳아놓은 저를요 ㅜㅜ
결국 그 고생의 원인이 애 아닌 나에게 있으니 더 힘드네요ㅜㅜ13. 윗분동감
'15.7.20 10:52 AM (218.54.xxx.29)아이가 낳아달라고 한것도 아닌대 부모 마음대로 낳았으면 잘키우고 독립하면 손때야죠.
우리집 남편도 애가 키워놓면 재산이라는둥 하는데 부모가 애한테 키워준값 받으려 하는것만큼 꼴불견 없어요.14. ㅎㅎ
'15.7.20 11:04 AM (121.167.xxx.114)누가 뭘 달라고 했나요? 그냥 해준 것도 없으면서 부모 유세한단 소리 듣고 싶진 않다는 거죠. 뭐 그런 소리 듣는다고 해도 내 탓이지만요. 그냥 저처럼 못된 딸이지만 부모 정성이 얼마나 감사한지 일 년에 한두 번은 생각하며 지나가주었으면 할 따름이지요.
15. ....
'15.7.20 11:41 AM (121.140.xxx.252)어느 정도 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이정도 해줘야 한다는 강박에 제 자신을 들들 볶았어요
그 정도 안해줘도 아무 상관없이 이렇게 자랐을 아이를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줘야 자신을 공들여 키운줄 알지
원하기도 전에 미리 마련해 놓고
아이에게 맞지 않는 방법으로 부모 힘을 빼는 걸 알아줄리 없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67132 | 여행 캐리어 4 | 짐싸자 | 2015/07/22 | 7,334 |
| 467131 | 안과 가보면 될까요...? 1 | 좀봐주세요 | 2015/07/22 | 661 |
| 467130 | 동유럽 여행가는데 보통 저녁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9 | ... | 2015/07/22 | 2,100 |
| 467129 | 이 옷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이름이 뭘까.. | 2015/07/22 | 804 |
| 467128 | 동천동 이스트펠리스 진짜 별로예요 5 | 뇨뇨 | 2015/07/22 | 3,901 |
| 467127 | 오늘 국정충 떡밥은 학력 학벌(고대 동덕여대 다 한 아이피) 4 | .... | 2015/07/22 | 1,604 |
| 467126 | 코스트코 식빵 호밀빵 어떤가요? 2 | 디바 | 2015/07/22 | 7,420 |
| 467125 | 고1 아들이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해요 5 | 고딩맘 | 2015/07/22 | 1,072 |
| 467124 | 오늘 발표한 주택 대출 관련 헉스럽네요 24 | 갑자기 | 2015/07/22 | 8,019 |
| 467123 | 영국 Southampton에 집 렌탈 문의 3 | 나의살던 | 2015/07/22 | 1,008 |
| 467122 | 친정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ㅠㅠ 22 | 마음이ㅠㅠ | 2015/07/22 | 6,789 |
| 467121 | 터닝메카드가 뭐길래 9 | 장난감 | 2015/07/22 | 1,857 |
| 467120 | 카시트 안? 못? 태우는 사람들은 변명도 참,,구구절절하군요 22 | 꼬리 | 2015/07/22 | 3,350 |
| 467119 | 얼굴 오른쪽이 다 아파요. 1 | 편두통 | 2015/07/22 | 979 |
| 467118 | 마트빵과 제과점 빵이 차이가 많이나나요? 6 | 궁금 | 2015/07/22 | 3,417 |
| 467117 | 타니타 체중계 사용하시분 계실까요? 1 | say744.. | 2015/07/22 | 2,254 |
| 467116 | 외환카드문의 1 | 에휴 | 2015/07/22 | 589 |
| 467115 | 크라운 하는데 보통 얼마나드나요? 4 | .... | 2015/07/22 | 1,670 |
| 467114 |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은 샤워나 세면 못하나요? 18 | ... | 2015/07/22 | 39,862 |
| 467113 |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12 | 강아지주인 | 2015/07/22 | 2,465 |
| 467112 |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편리하세요? 12 | 냉장고를 골.. | 2015/07/22 | 7,431 |
| 467111 | Getting Started with your PayPal Ac.. 2 | 직구 어렵다.. | 2015/07/22 | 718 |
| 467110 | 다리에 힘이 없을때 어떤병원에 가야할지좀 알려주세요 5 | 사과나무 | 2015/07/22 | 3,803 |
| 467109 | 피부 때문에 속상하네요. 6 | 수요일 | 2015/07/22 | 1,728 |
| 467108 | 사춘기라 하기엔 좀 이른 초3 2 | ... | 2015/07/22 | 1,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