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끊거나 절주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알콜중독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5-07-19 14:38:41

조언좀 주셔요.

예전부터 술을 적당히 즐겨 마셨는데

최근 일년사이 양도 늘고 횟수도 늘고.

이미 십여년 전부터 소소한 중독이다 생각했지만

민폐나 생활의 지장 전혀 없었고

오히려 활력소가 되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절제가 안됩니다

몇달 전부터 계속 절제를 하려고 시도했지만

매번 술이 들어가면 똑같은 패턴,그 담날 후회.

요새는 하고 싶지 않은 실수도 합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 할 것 같고

그리고 예전에 즐기고 마셨을때 맥주 몇잔의 즐거움을 알기에

끊고 싶지 않고

절제를 하고 싶어요.

 

혹시 끊거나 절제 성공하신 분 계시나요?

그대로 따라해 볼게요ㅠㅠ

IP : 1.22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yy
    '15.7.19 2:42 PM (119.198.xxx.119)

    이미 알콜중독 상태로 의존증이 심해졌으면 줄이는 걸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아예 끊으셔야 합니다. 내과 가셔서 항갈망증약 처방 받으시거나 하셔서 아예 안 마셔야합니다.

  • 2. 호러
    '15.7.19 4:14 PM (1.230.xxx.91)

    전 하루아침에 끊었어요 술 마시는 즐거움과 실수나 괴로움의 크기를 비교해 봤는데 고통이 더 크더라고요
    그걸 깨달은 순간 그냥 끊었네요
    가끔 시원한 맥주 한잔 땡기기도 하는데 이거 한잔 마셔서 뭐하리 하고 그냥 얼음 사이다 마셔요
    술자리도 피하지 않고 다니는데 무알콜 맥주 한 병 정도는 마십니다

  • 3. ......
    '15.7.19 9:11 PM (223.62.xxx.63)

    전 7개월째 술 안마시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술 취해서 눈 풀린 제 얼굴을 거울에서 보고 딱 끊었어요. 그렇게 추해보일수가 없더라구요. 실언하는것도 싫고 남들 앞에서 실수하는것도 싫고 아침에 머리 아픈건 더 싫더라구요. 걍 술이 싫어졌다는 표현이 맞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26 우울할때 기분 확 살아나는 드라마, 영화, 소설, 만화.. 아무.. 28 추천부탁 2015/07/28 5,182
467625 배용준 치아교정한거예요? 4 궁금 2015/07/28 4,480
467624 팔수 없는 산을 소유하는 경우는 6 궁금 2015/07/28 1,780
467623 사회생활하다 누가 이쁘단말 3 ㅇㅇ 2015/07/28 2,107
467622 보정속옷 더워~ 2015/07/28 546
467621 탄저균백신 미군만 맞혔대요 ㅡㅡ;; 16 ㅇㅇ 2015/07/28 3,206
467620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노령견과 사는 법 23 조언 2015/07/28 5,089
467619 제평 휴가 기간이 언제인가요? 7 ar 2015/07/28 3,380
467618 22개월 사고뭉치 아들의 요즘 반전?!이거슨 뭘까요?! 1 홍홍 2015/07/28 964
467617 골다공증 약 드시는분께 여쭈어요 4 고민 2015/07/28 2,029
467616 렉서스, 링컨, 캐딜락 모시는 분 계신가요..? 4 00 2015/07/28 2,373
467615 카모마일 몰 전기렌지 공구하실 분!~~~~~~~ ... 2015/07/28 2,412
467614 중학교 1학년 158인데 초경한거 같은데 좀 봐주세요 6 ... 2015/07/28 2,135
467613 인강 볼수 있는... 추천 2015/07/28 589
467612 서리태 눅눅해요ㅠ 어쩌죠? 1 어쩌죠?ㅠ 2015/07/28 599
467611 말이라는 음식아세요? 17 2015/07/28 1,839
467610 제가 원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지말입니다 3 세월아 2015/07/28 978
467609 추천해주세요 국내 휴가지 여름휴가 2015/07/28 869
467608 고3인데 해외여행 가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45 .... 2015/07/28 7,193
467607 임플란트 문의 ~~ 2015/07/28 546
467606 왜 이렇게 까칠한 댓글이 달리는거죠? 10 ㅎㄷㄷ 2015/07/28 1,284
467605 반영구 아이라인 했는데요. 3 어떻게 2015/07/28 2,547
467604 저희집 개가 베란다에서 하루종일 짖었다고 해요ㅜㅜ 10 2015/07/28 2,734
467603 라디오에 문자 하나 보냈는데 4 목살 2015/07/28 1,969
467602 급질문 핸펀 a8 에스케이 직영점과 일반 대리점 중에 영이네 2015/07/28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