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동묘지를 몇년전에 봤는데 아직도 가끔 꿈에 나와요

...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5-07-19 12:23:24

제가 귀신이나 유령 이런걸 무서워 하거든요

그런데 7년쯤 전인가

저희집이 이사를 해서 아침 운동 한다고 한시간 정도 걷기 운동 한적이 있어요

새벽에 나갔는데 그때 무슨 깡인지..저희집이 좀 시골이거든요

그래도 집 근처는 아파트도 있고 그런데 그 운동코스는 완전 깡 시골로 가는 그런 길이었어요

논있고 밭있고..

그래도 길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바로 옆이 산이고 뭐 등등 좋았어요

한적한 시골길 딱 그거에요

새벽에 걸으면서 밤도 줍고 그러는게 너무 좋았는데

갈때마다 안개가 스산하게 끼어 있어서

좀 무서웠어요

뭐..그래서 항상 가는 코스만 갔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좀 더 걷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막다른곳 바로 옆에 샛길이 있길래 그냥 걷고 있었거드요

그날은 또 아침에 무슨 일이 있어서 저녁때 운동을 했어요

날이 어둑..해질 때쯤이었달까요?

그런데 그 샛길이 전 몰랐는데 공동묘지 단지??? 였달까요

시골인데 산에도 길에도 다 무덤이 봉긋봉긋;;;;;

처음엔 한두개만 보여서 시골길 그냥 무덤인가 보다..했는데

조금 더 들어가니까

진자 무덤의 산이 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서 막 뛰어서 엄마야!! 하면서 다시 나오긴 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엄마가 거긴 공동묘지라고 거길 왜 갔냐고 하시는데 내가 알았냐고요

그런데 그게 가끔 아직도 꿈에 나와요

전 무덤 많은 곳은 이제 못갈꺼 같아요

IP : 121.168.xxx.18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620 ㅌㅇ이랑 ㅂㅎ 결별한게 맞나봄 22 찌라시인가 2015/07/20 33,233
    466619 요즘 이혼녀분들은- 6 오뚜기 2015/07/20 5,512
    466618 초1 여아 수영복 온라인 구매처 꼭 알려주세요 ㅜㅜ 5 수영복 2015/07/20 1,075
    466617 여유돈 1억원 어디 두세요? 7 2015/07/20 4,866
    466616 이사청소 업체에다 맡길까요? 아님 5 도와주세요 2015/07/20 1,669
    466615 저와 같은 방법으로 청소 하시는 분들 계실까요? 2 청소 2015/07/20 2,218
    466614 비오는 제주에선 무엇을 해야할까요 7 비오는 제주.. 2015/07/20 1,659
    466613 임신한 아내가 저한테서 냄새난다고 ㅠㅠ 18 격리 2015/07/20 6,293
    466612 방학기간인데 고3은 방학 언제 정도에 하나요? 2 !!!!!!.. 2015/07/20 918
    466611 유방암에 대한 질문입니다. 3 .... 2015/07/20 1,527
    466610 김빙삼 페이스북-가짜유서 쓸일있으면 부탁해.. 1 촌철살인 2015/07/20 1,522
    466609 쿠쿠 선택좀 도와주세요. 1 압력밥통 2015/07/20 771
    466608 조언 감사히 받고, 혹시나해서 본문은 지우겠습니다~ 16 습기대박 2015/07/20 2,701
    466607 학원 방학특강 등록하시나요?? 3 고1맘 2015/07/20 1,342
    466606 파운데이션이냐 비비냐 cc냐..도통 모르겠네요 4 파운데이션 2015/07/20 2,304
    466605 가족사진 금액이 얼마나 들까요 1 리마 2015/07/20 2,299
    466604 까르띠에 발롱블루 .. 4 예예 2015/07/20 3,843
    466603 치아, 레진 10만원 씩 해요? 11 2015/07/20 4,721
    466602 '집밥백선생'에 손호준 하차하네요? 6 참맛 2015/07/20 5,381
    466601 다운계약서 쓰는 것 불법아닌가요? 4 아파트 2015/07/20 1,737
    466600 빌라 평형과 아파트 평형, 빌라가 싼 게 아니네요? 6 혼란의 연속.. 2015/07/20 3,100
    466599 서른두살의 경찰이 근무중 자신의 총기로 자살을했다네요. 3 헐.. 2015/07/20 3,424
    466598 오랜만에 미싱하려는데 고장이 나버렸어요. 1 난감 2015/07/20 936
    466597 무뢰한 결말 어찌된건가요 6 손님 2015/07/20 30,735
    466596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 석방을 위한 탄원서] 2 416연대펌.. 2015/07/20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