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Dl 조회수 : 4,901
작성일 : 2015-07-18 17:07:28
언제인가요??

돈을 벌기시작함에서부터 결혼 신혼일까요

아님 어느정도 기반을 닦은 40대인가요??

개인 차가 있겠지만 궁금합니다^^
IP : 220.84.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8 5:11 PM (39.7.xxx.41)

    대학 대학원 다녔을때요.
    젊고 스카이 다녀서 과외해서 그때는 몇 십년 전이라
    대학생 과외로 돈도 많았고
    어디가나 대우 해주고 부모님 아직 건강하시고
    나도 꿈도 있고 다 좋았던 때죠.

  • 2. 전 30후반
    '15.7.18 5:12 PM (223.62.xxx.88)

    전 30초반 결혼하기 직전이었던것 같아요
    나름 경력쌓이고 돈도 벌고, 나 혼자만 챙기고
    신나게 소개팅도해보고, 연애도 하던
    그때가 젤 빛나던 시기였어요
    그때 결혼이후 쭉...빛을 잃었;;;;;ㅎㅎㅎ

  • 3. 음...
    '15.7.18 5:13 PM (175.209.xxx.160)

    저의 경우는 아이를 낳은 후부터 아이가 초등 졸업하는 12년간인 거 같아요.
    20대엔 대학공부, 취업, 결혼 등으로 너무 정신이 없고
    20후반, 30초에 아이 낳고 키우면서 직장에서 웬만큼 탄탄하게 자리 잡는 10년 정도의 기간요.
    아이는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면 최고인 때이고요.
    그립네요. ㅠㅠㅠ

  • 4. 저는
    '15.7.18 5:22 PM (223.62.xxx.109)

    50대 중반인데 지금이 제인생에서 가장 편안하고 좋아요.
    여긴 지방인데 s대 올해 졸업한 아들 지가 가고싶어하던 공기업에 취직하였고,
    딸도 올해 졸업, 임용 합격하여 아이들 가르치고.
    그렇게 어렵던 가정형편도 살살 풀리고...
    제게도 평화가 찾아왔네요.
    3년전에 시작한 자영업 열심히하고 있어요.

  • 5. 빛나던 순간
    '15.7.18 5:28 PM (1.228.xxx.166)

    아마도 20대 초반 정도가 아니었을까요..그다지 보람있게 보내진 않았지만
    무엇을 해도 즐거웠던 시기였어요..

  • 6. 대학
    '15.7.18 5:39 PM (118.42.xxx.175)

    들어가서부터 결혼전까지

    황금기...

    그 다음 퇴쇠기 ㅎㅎ

    그때 생각함 세상 다 바꿀수 있을것 같았고
    인기도 많고
    자신감도 넘치고
    당당했는데

    어느순간 아줌마가...

  • 7. ㅇㅇ
    '15.7.18 5:41 PM (210.90.xxx.203)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은 순간입니다..

  • 8. 저도
    '15.7.18 5:44 PM (175.223.xxx.152)

    아직 오지 않은거 같지만.
    그래도 애들 초등 한창 보낼때
    참 재미있었어요.
    나는 날씬하고 젊고 예뻤고
    애들은 뛰어나고.

  • 9. ㅇㅇㅇ
    '15.7.18 5:51 PM (211.237.xxx.35)

    저희딸 대학 막 들어간 스무살인데 피부가 뽀얗게 피면서 반짝반짝
    다른건 몰라도 스무살이 외모의 황금기는 맞는것 같네요.
    물이 보송보송 올라있어요. 가만히 놔둬도 물광피부에
    ..

  • 10. ㅇㅇㅇㅇ
    '15.7.18 5:57 PM (121.130.xxx.134)

    음.. 저는 유치원 다녔던 일곱살 때요.
    아무런 걱정 근심 없이 원복 입고 스쿨버스 타고 유치원 다녔고
    집에 오면 마음껏 나가 놀기도 하고
    방에 틀어박혀 읽고 싶은 책 실컷 읽었던 때요.
    여름 아침에 눈이 반짝 떠지면 벌떡 일어나 원피스 훌러덩 입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 되었다는 걸 자각도 못할 정도로 매일이 즐거웠던 그때요.

  • 11. 마흔중반인 저
    '15.7.18 6:00 PM (122.100.xxx.71)

    마흔 중반인 저는 중1,2학년때..그때고 제일 즐겁고 활기차고 뭐든 될줄 알았던 시기..
    그시절 추억으로 아직까지 사는듯..
    친구들도 그때 친구들 뿐이네요.
    대학교, 사회 친구들은 몇년 동안 친하게 지내다가도 한번 연락 끊기면 그것으로 굿바이고.

  • 12. 지금?
    '15.7.18 6:10 PM (175.204.xxx.208)

    남편과 나 모두 자기일 시작해서 열심히하고있ㄱᆢ
    애들은 아직 초딩이고
    아직 30대라 젊고 ..

    향후 몇년안남았다고 봐요.
    늙어가고 애들 속썩이겠죠.
    지금 행복해하고 순간을즐기려함

  • 13. 리멤
    '15.7.18 6:29 PM (183.98.xxx.9)

    지금 이순간 이라고 믿고싶고 앞으로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매번 지나고 나야 그 순간이 좋았구나 .. 그땐 몰랐지. 이러고 살아온 마흔다섯해.

    원글 읽으면서 다짐합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항상 지금 이순간 ..!! 일거라고

  • 14. 저는요
    '15.7.18 6:32 PM (121.157.xxx.217)

    작은아이 초등입학시켜놓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데

    큰가방 메고 엄마하고 달려 내려오던 모습 눈에 선해요
    제인생 행복한 순간 이였조

    지금은 그딸이 고2랍니다ㅎ

  • 15. ....
    '15.7.18 6:32 PM (194.230.xxx.232)

    전 20대 초반이요 그땐 젊고 뭐든 할수 있었던 열정이 넘치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30대 초반..뭘 배워도 그때같지는 않네요 ㅜ

  • 16. 무서운게 없었음
    '15.7.18 7:00 PM (220.76.xxx.171)

    나도윗님과 미투 제일좋은 순간들 참 꿈엔들 잊힐리요

  • 17. ㅇㅇ
    '15.7.18 9:47 PM (114.200.xxx.216)

    전 단연 20대 후반이요..대학졸업하고 취직해서 2~3년 정도 일하면서 경제력도 어느정도 있고 외모도 가장 빛을 발하고..하고 싶은거 왠만하면 다 할 수 있고...진짜 즐겁게 보냈죠 ㅠ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열심히 놀고..해외여행도 일년에 두번씩 다니고. 남자들도 끊이지 않고......ㅎ 근데 지금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나름 전문직에 귀여운 아이들있고..외모도 아직도 괜찮고...

  • 18. 달콤
    '15.7.19 1:56 AM (1.244.xxx.121)

    내인생의 화양연화
    인생이 저물때 답을얻겠죠
    언제였는지....

  • 19. 전30대초반
    '15.7.19 5:54 AM (175.192.xxx.3)

    전 30대 초반이요. 남들만큼 벌게되고 생활비도 안대니깐 내 맘대로 돈도 써보고
    온갖 맛집에 쇼핑에 공부에 하고싶은 걸 다 하고 살아서 마음도 편했고요.
    인물도 매력도 없는 저인데도 소개팅이 계속 들어와 즐겁게 남자들과 만났어요.
    그 전에는 암흑기였고 지금도 암흑기라는게....다시 오지 않을 30대 초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840 분명히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 상에 아무 문제 없는 거, 뭘까요.. 11 건강 2015/08/25 4,641
475839 아이교육에 가장 중요한건 5 sg 2015/08/25 1,962
475838 재래시장 반찬집 4 반찬 2015/08/25 2,049
475837 고3 입시상담해주세요. 3 깡통 2015/08/25 1,501
475836 9세 아이 교육 문제입니다 3 질문드려요 2015/08/25 967
475835 인바디에 나오는 적정체중은 2 .. 2015/08/25 2,185
475834 막영애 에서 3 영애 2015/08/25 1,393
475833 빌라 불법 확장한 5층 말인데요 18 질문 2015/08/25 12,782
475832 공부 전혀 안하는 중학생.. 제가 어째야할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23 .. 2015/08/25 8,187
475831 cctv를 식당주방에 설치가능한가요? 11 궁금 2015/08/25 1,283
475830 요즘 샤넬 장지갑 캐비어 얼마나 하나요? 1 2015/08/25 1,957
475829 생리둘째날..쾌변. 9 ㅡㅡ 2015/08/25 4,113
475828 나이드니 아침이 정말 중요하네요 아침 2015/08/25 1,302
475827 살 빼고 싶어요. 4 12 나름 결심 2015/08/25 3,667
475826 식탁을 새로 샀는데 진열제품이 왔었요. 16 진열제품 2015/08/25 3,730
475825 김포공항에서 상일동까지 가는 법 2 .. 2015/08/25 1,779
475824 일본 전범에 대해 미국이 이제 와서.. 4 .. 2015/08/25 848
475823 고 3 맘들..지금 어떤 마음이세요? 7 ... 2015/08/25 1,640
475822 종아리굵기 재어보아요 13 종아리 2015/08/25 4,567
475821 풍년 베르투와 하이클래드 5 압력밥솥 2015/08/25 2,488
475820 8살 현미밥 어떨까요? 8 궁금 2015/08/25 1,624
475819 다육이 키우기가 어려워요 9 저는 2015/08/25 2,405
475818 임팩타민과 메가트루 2 꼬냥이 2015/08/25 5,850
475817 청약저축 비과세초과라고 그만 입금하라는데.여러분들은 어떡해 하셨.. 1 청약 2015/08/25 4,127
475816 제가 아는 부자들은 새벽형 인간들이 많네요 26 ㅈㅎ 2015/08/25 6,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