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기말고사 성적

..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5-07-17 20:06:40
학원 영,수 중학교때부터 다니고,
학교에서 야자도 했어요.
수학 50, 영어 60 이네요.
이정도면.. 학원에다 돈 갖다버리는 거 맞죠?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보내는 게 아니라
성적 안오르니 그만 두라고해도
아니라고.. 한번 그만두면 따라잡기 힘들다고
꾸역꾸역 다니겠대요.

남편 실직해서 지금 저.. 혼자 쥐꼬리만큼 버는 돈으로 최악의 위기상황인데,
그 와중에 어떻게 보내온 학원인데..
성적보니 암담하네요..

아이가 싫다고해도 학원 끊는게 맞겠죠?
레벨 따지지않고 4년제 졸업장이라도 따라.. 라는 마음이었는데
그마저도 어려울 것 같네요..

저 그냥 녹아없어지고 싶습니다.
자식만 보고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아미 희망도.. 없고 너무 지쳐요.

IP : 59.16.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5.7.17 11:57 PM (113.131.xxx.237)

    점수가...제가 많이 보는 점수네요...
    힘 빠지죠ㅠ
    저도 그래요...보고만 있어도 소화가 안되고...
    학원 다니나 안 다니나 그 점수가 그점수일거 같아
    저도 국어 과외 이번달로 정리할거고...
    수학은 계속 보내줬음해서 그건 남겨뒀는데
    아마 이학기 중간 치르고 거기도 관들거 같긴해요;;;
    다 공부를 잘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이해가 안되요...
    거의 바닥인 성적을 받아올거면 차라리 놀기라도 잘 놀던지...

    대학은 고민중입니다...
    전문대도 힘들거 같아,전문학교쪽으로 알아볼까 생각중이고,
    아이한텐 부모가 용돈주는건 고등때까지만이라고 못 박았어요
    니가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은 니가 하기 나름이라 얘기해주는데 말귀를 못 알아듣고,여전히 팔자 늘어져 있어요...

    같이 힘내요
    원글님...
    결국엔 지 인생 지가 사는거고
    저흰 저희 삶에 더 충실해져봐요...
    원글님 아이도 저희 아이도 얼른 철이란게 들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511 명동에서 밥먹을 곳 추천해주세요 61 ... 2015/08/20 5,756
474510 화장실 하수구 냄새날때 간단한 팁 3 생활의팁 2015/08/20 5,746
474509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데요 1 파란 2015/08/20 1,137
474508 예전 학력고사 수석한 사람들 15 무지개 2015/08/20 5,744
474507 미국에서 핸드폰 개통해 보신 분 도와주세요 5 2015/08/20 839
474506 세입자의 월세대출, 동의해도 괜찮을까요?(전직은행원님 계세요?).. 2 옴마야 2015/08/20 1,408
474505 결혼비용반반,맞벌이시대에 왜 설추석은 시댁가서 명절을 지내야 하.. 20 도대체 2015/08/20 4,829
474504 신한에듀카드 쓸모 있나요? 7 카드만들어야.. 2015/08/20 1,496
474503 엄마한테 남탓하지 말란 얘기를 들었어요... 4 송이 2015/08/20 1,759
474502 효재가, 6시 내고향에 나오더군요 9 ㅋㅋㅋ 2015/08/20 5,825
474501 키친 토크에 글을 쓰려 하는데... 나우루 2015/08/20 518
474500 컴퓨터 C 언어 요즘 중학생들 학원다니고 배우나요? 11 중학생 2015/08/20 2,436
474499 뱃살이 왜 찌는 거 같으세요? 9 반죽 2015/08/20 4,834
474498 북어초무침 맛있네요...! 11 요리 2015/08/20 2,877
474497 한명숙 총리님 수감되는거 맞나요? 37 2015/08/20 5,668
474496 마음이 너무 쓸쓸해요 5 가을타나봐 2015/08/20 1,707
474495 바질페스토 만들었는데 잘못만든걸까요? 3 바질 2015/08/20 1,274
474494 국민 임대 주택 2 Try 2015/08/20 1,514
474493 다음 주에 휴가 예정이란 말입니다. 4 !!!!! .. 2015/08/20 1,324
474492 오늘 잠들기는 틀렸네요. 7 병장맘 2015/08/20 2,873
474491 결혼할 남친의 돈벌이를 공개 안하는데... 11 냐항항항 2015/08/20 5,439
474490 남편도 괜찮은사람 같던데 왜피웠을까 싶네요. 7 ㄷㄷ 2015/08/20 4,509
474489 남편이 징글징글해요 12 이제 50 2015/08/20 3,227
474488 바이타믹스 vs 비앙코 믹서기 1 블렌더 2015/08/20 9,958
474487 갱년기증상--팔과 손이 저린 분 7 팔저림 2015/08/20 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