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 보는 눈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5-07-17 15:20:29

 

 저나 남편이나 재테크에 어두워요.

 이제껏도 월급 저축 CMA에 넣어뒀는데 지금보니 수익 1%.

 관심도 없고, 반짝 관심가져도 확신이 없으니 투자하기 꺼려지고...

 

 사실 지금 크게 투자할 돈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나이도 나이고 (뭐 일찍이 눈떴음 더 좋았겠지만요)

 전반적으로 사회 돈돌아가는 걸 알아야 노후에 덜 고생할거같아요.

 

 평범한 월급쟁이로 개미처럼 모아봐야, 노년에 중산층도 못될것같고...

 가끔 이래저래 돈 잘굴리는 분들 보면(투기를 찬성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도 능력같고 부럽긴해요)

 저처럼 정승처럼 벌어봐야 평생 못만질 돈도 만지는거보면 자괴감도 들고... 

 

 그냥 서서히 종잣돈 모으면서 경제 보는 눈 좀 키우고 싶은데

 지루해도 경제 신문 같은걸 봐야할까요?

 일단 부동산 관련된 베스트셀러 몇위권에 드는 책도 주문해보긴했는데.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재미나 상식으로라도 읽어보려고요.

 부동산, 증권 이거저거 책도 좀 보면 도움이 될까요?

 

 돈 흐름 잘 보시는 분들 노하우 있으신지...ㅠ.ㅠ

 

IP : 203.244.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3:27 PM (175.121.xxx.16)

    그것도 거의 본능적인 겁디다.
    아니면 확실한 정보가 있던지.
    확실한 정보도 말이 그렇지 사기가 대다수죠.

  • 2. 음..
    '15.7.17 3:28 PM (14.35.xxx.85)

    먼저 금리에 대해 상식이 있어야하고요. 주기적으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결정하면 뉴스가 나와요 그게 경제에 지표예요. 미국 금리도 연계해서 보면 좋구요. 미국과 우리나라의 금리차이는 우리나라가 암만못해도 2-3% 높은게 상식이지요? 오늘 엘런이 금리를 서서히 순차적으로 올리겠다 했어요. 뭐 이런말
    올초부터 계속 흘리긴 하는데, 일단 이후로 금리는 슬금슬금 오를겁니다. 그럼 대출이자 바로 파파팍 올르지요? 그럼 시중 돈들이 은행으로 기어들어가죠... 그럼 주가는 금리 한번 오를때마다 출렁입니다. 환율도 출렁~ 그러면서 흐름탑니다. 우리나라 금리, 미국금리, 환율, 주가 연동되요... 부동산은 지금처럼 금리가 낮은때는 유동성이 좋아 부동산이 오르지요...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 불과 1년전에 분양했던 아파트보다 분위기 좋습니다. 그러다 금리 오르면 부동산은 서서히 빠집니다.

  • 3. 음..
    '15.7.17 3:32 PM (14.35.xxx.85)

    근데 이런 상식 알아도 시장의 공포와 탐욕을 이기지 못하면 발담그고 빼기 어렵습니다.
    그리도 자본력이 없으면 잃는것은 순간이요 버는것은 껌값이더이다. 그 껌값도 탐욕을 이기지 못하면
    도로 뱉어내게 되어있구요

  • 4. ;;;;;;;;;;
    '15.7.17 4:04 PM (183.101.xxx.243)

    짧은 댓글이지만 피가 되고 살이되네요

  • 5. ...
    '15.7.17 4:20 PM (39.118.xxx.111)

    경제 참고해요`

  • 6. ...
    '15.7.17 4:35 PM (203.244.xxx.22)

    저도 금리에 대해서 정말 수박겉핥기 식으론 알지만... 저같은 사람들이 꼭 다 오를 때 사서, 다 빠질 때 팔죠...ㅠ.ㅠ 그리고 평소에도 지름신이 잘오는데 큰돈걸고 그랬다간 쪽박차기 딱 좋은 인간형이라.

    저성장 시대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분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네요.
    일반적인 흐름 외에도 예외적인 케이스를 잡아낼 수 있는 능력도요.
    그냥, 최소한의 손해만 안보고 살 수 있어도 됩니다.ㅠㅠ

    위에 덧글 감사해요~

  • 7. 실물경제..
    '15.7.17 9:25 PM (221.148.xxx.46)

    저도 경제가 과연 무엇인가 관심있어서 몇번 책사서보고 그랬는데 금리이야기도 넘 어려워서 포기,화폐전쟁은 넘 두껍고.. 그러다 실물경제 접하고 저한테 맞는 것을 찾아 이제 쪼금 알게된듯해요..

    책중에 죽음의 계곡 눈을 감고 길을 걷는 당신에게 (유병률 저) 있어요..
    미국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해 쉽게 자세히 나와있어요.. 석유왕,철강왕,포드등 이야기 나오면서 그때당시 배경과 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나..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나오는과정도.. 왜 지금 이시대는 이렇게 자기계발을 그리 강조하는지 쉽게 나와요..어려운경제이론도 없구요..

    동영상은 걸작다큐멘터리 돈의힘
    https://www.youtube.com/watch?v=sKoX7tkNfSg&list=PLMFMtSVqtZFfX3GDR3WbkvExy31f...
    은행과 주식등 그 발생배경에 대해 잘 나왔어요.. 그리고 미국 서브프라임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잘나왔어요..

  • 8. 실물경제..
    '15.7.17 9:42 PM (221.148.xxx.46)

    JTBC뉴스,썰전 특히나 실물경제에 대해서는 밉둥이가 설명을 정말 잘하더라구요..

  • 9. 멋내기에
    '15.7.18 11:25 AM (58.143.xxx.36)

    감각이 있는것처럼
    타고난 감각이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은행밖에 몰랐는데
    지금와서보니 본인 스스로가 참으로 한심할뿐이에요

  • 10. 행복하다
    '15.7.18 2:37 PM (39.112.xxx.252)

    저장해두고 동영상 참고해야겠어요 고마워요
    82님들~

  • 11. 커피향기
    '15.7.19 12:13 AM (58.236.xxx.91)

    돈의 힘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12. ....
    '15.7.20 11:19 AM (203.244.xxx.22)

    오늘에서야 덧글을 확인했는데 실물경제 덧글 써주신 분 감사합니다!!!!

  • 13. ..
    '24.2.18 12:08 PM (180.69.xxx.29)

    실물경제 ..참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930 백씨아저씨는 참 먹는것도 잘드셔 1 나무안녕 2015/09/04 1,288
478929 이명박근혜 10년..초라한 2%대 성장으로 막 내릴 분위기 3 말로만경제 2015/09/04 834
478928 회계사, 초등교사 중에서는요? 12 www 2015/09/04 5,465
478927 제주도 가면 아침식사 어떻게 하세요? 9 === 2015/09/04 3,914
478926 동성결혼증명 발급 거부 미국 법원 서기, 결국 법정구속되다 17 세우실 2015/09/04 1,357
478925 손상모발 샴푸 좀 추천해주세요 2 40대 2015/09/04 1,286
478924 오늘 11시에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ㅠ 6 배고파 2015/09/04 1,790
478923 힐 신는 분들 발 안아프세요? 11 ... 2015/09/04 4,772
478922 2015년 9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04 445
478921 고3 담임샘과 상담하러가는데요 5 고3 2015/09/04 2,097
478920 단발 웨이브가 국민 아줌마 헤어 스타일인가요? 7 머리 2015/09/04 5,298
478919 액체세제개량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5/09/04 1,419
478918 요즘 생물고등어 맛있나요? 2 넘치는 식욕.. 2015/09/04 682
478917 남편이 불륜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어요 67 부르르 2015/09/04 31,411
478916 천안 아산 사시는 분 ! 2 2015/09/04 2,840
478915 위염/식도염에 양배추 좋다고 하시는 분들,,,, 18 건강 2015/09/04 6,553
478914 모의고사 수학.. 이제 어떡하나요? 9 고2 아들맘.. 2015/09/04 2,539
478913 11시 뷔폐약속 있는데요 10 중요 2015/09/04 2,554
478912 문래동에 꿈땅자연학교라고 아시나요? 21 ㅗㅗ 2015/09/04 6,264
478911 고양이키우고싶은데ㅜㅜ도와주숑잉 12 비염괴로워 2015/09/04 1,592
478910 피곤할때 화장 안뜨고 화사하게 하는 방법 4 2015/09/04 3,675
478909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자꾸 마음이 어두워져요.ㅜㅜ 8 긍정 2015/09/04 3,110
478908 새치뽑으면 더 많이 나는거 맞아요? 7 2015/09/04 2,827
478907 저희집은 괜찮을까요..재정상태가.. 9 한걸음 2015/09/04 3,708
478906 짜장면 먹은후에 7 2015/09/04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