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자식 상팔자...

..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5-07-17 09:13:02

요즘엔 부쩍 내밷는 말이네요..ㅠㅠ 고3딸.. 공부엔 관심없고 머릿속엔 온통 외모치장에 꽂히고 있어요..

 

옷도 야하게 입어 한바탕하고 제가 포기하고 또 성형에 미쳐 이거 저거 한다고해서 난리치고 제가 포기하고

 

어제는 마지막이라고 개학하면 검은색으로 염색한다고 아주 샛노랗게 염색을해서 남편과 저 또 난리치고

 

졸업하면 너가 알아서 살고 돈벌라고 했네요.. 엄마한테 기대지 말고.. 막 다다다 해도 분이 풀리지 않네요..

 

어제 딸친구가 왔는데 친구한테 딸이 염색한거에 물으니 친구엄마는 반대입장이라고 해요..뭔일만 터지면 제가

 

너무하다고 하는딸.. 정말 제가 보수적이고 너무한지 모르겠네요.. 님들 딸이라면 그냥 냅두시나요?

 

어찌하시는지요? 댓글 참고할게요.. 제 명에 못살것 같아요..ㅠㅠ

IP : 222.109.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7 9:47 AM (211.199.xxx.184) - 삭제된댓글

    포기할 수도 없고 매일 싸울 수도 없고..
    짧은 치마, 게다가 딱 붙는 치마를 입고 내일 할머니 생신에 간다고 해서 실랑이 벌이고...저도 답답합니다

  • 2. ..
    '15.7.17 9:58 AM (115.136.xxx.204)

    큰애가 그랬어요
    그래도 영.수 계속시켰더니 경희대 갔어요
    포기한다고 자식이라 포기 못했고 지옥 같은 고딩 생횔
    끝나니 평화가....공부했으면 더 잘 갔을텐데 샘은 안타까워 했는데 전 그저 간건만도 땡큐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 3. ㅇㅇㅇㅇ
    '15.7.17 10:05 AM (203.244.xxx.14)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시집이나 잘 가라고 말해주세요. 좋은집으로가라구요.

  • 4. ...
    '15.7.17 10:43 AM (211.252.xxx.12)

    저는 아직 어린딸이라서 제가 염색도 해보고 파마도 하라고 부추기는데 ...
    자식은 존재만으로도 힐링이던데 ..저는 공부는 기본만 하고 너무 잘하려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해여
    공부 잘하면 선택의 폭은 넓어지겠지만 그 좋은 나이에 재미없이 살았던게 너무 억울해서요

  • 5. 잘 꾸밀 줄 아는 것도
    '15.7.17 12:13 PM (175.197.xxx.225)

    재능.

    적당히 말리면서 딸이 알아서 살게 너무 꽉 움켜쥐지는 마세요. 따님 재능있음.

    꾸밀 줄 아는 것도 재능. 거기서 본인이 스스로 먹고 살려면 더 노력해서 경쟁력을 찾아야 되는거지만. 공부 안 한다고 넘 나무라지 마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08 성격미인은 어떻게 될수있는거에요? 5 ㅡ_ㅡ 2015/07/17 2,347
465707 요새는 수행도 팀으로 해요? 2015/07/17 730
465706 세련됨도 타고나는건가요? 뭘해도 촌스러워요 24 ..... 2015/07/17 8,956
465705 해외직구 6 그릇 2015/07/17 1,659
465704 자살 충동이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58 또 다른 세.. 2015/07/17 10,709
465703 멋부려도 촌스러운것보단 차라리 멋안내고 다니는게 낫나요 ? ㅋ .. 7 오이시 2015/07/17 2,895
465702 1월에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랑 수트라하버 중에 4 어디가 좋을.. 2015/07/17 2,896
465701 심부름이나해주고 ㅋㅋ 2015/07/17 680
465700 오늘 한식 대첩에서 2 전북팀묵은김.. 2015/07/17 2,600
465699 수면제 계속 먹는거요 9 엄마 2015/07/17 2,469
465698 역린 보신 분들~ 10 ᆞᆞ 2015/07/17 1,522
465697 보통 월급 말할때 세후를 말하나요 세전인가요? 1 궁금 2015/07/17 2,089
465696 영드 포와로 역시 진짜 재밌네요 4 .. 2015/07/17 2,714
465695 mbc 경찰청사람들... 전교1등 모친살인 39 기함 2015/07/16 19,295
465694 세월호 급변침 19 모모마암 2015/07/16 3,263
465693 매미야, 코 자자~ 깜깜하네. 저녁이야...코 자야지.. 6 아 졸려 2015/07/16 1,272
465692 팥 삶을때 3 H 2015/07/16 1,218
465691 1% 금리 어떻게 살죠? 보험회사들은 6 보험회들은 .. 2015/07/16 2,572
465690 하비 지방흡입 어떨까요 7 엄마 2015/07/16 2,764
465689 절박한자 vs 모든걸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자 3 ㅜㅜ 2015/07/16 1,268
465688 돌상에는 팥밥 안하나요? 2 아기엄마 2015/07/16 923
465687 회사 다니기 힘들어요 2 아카시아 2015/07/16 1,340
465686 청춘이 지나가네요.. 이 씁쓸한 기분.. 13 ㅜㅜ 2015/07/16 3,921
465685 서울3박4일 7 정 인 2015/07/16 1,304
465684 맛나다고해서 과천갈비탕 4 전국 2015/07/16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