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식 대첩에서

[전북팀묵은김치]

제일 먹고 싶었어요

다른 비싸고 색다른 음식들도 좋았지만

전북팀 묵은김치에 풀치조림 정말 먹고 싶었어요

그냥 묵은지만 주어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거 같았어요

 

[ㅇㅇㅇ]

음... 풀치가 갈치라서 맛은 좀 얕은 편이거든요. 갈치 살짝 말려서 묵은지찜한거나 마찬가진데
김치맛이 좀 강한편이라서 갈치맛이 많이 드러나진 않았을듯요.
전 전남팀의 가오리 애 찌개인가? 그거 먹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서울팀이 가져온 그 새우모양 등심? 그거 그냥 석쇠에 구운것도 먹고 싶고 ㅠㅠ

[오잉꼬잉]

전 전라도 사는데요 엄마가 식당을 하세요. 바닷가 근처에서. 그런데 전라도 분이 하시는 요리 대부분 어려서 먹던 요리 드라는 ㅎㅎㅎ 근데 노랑가오리는 어려서 잘 앗먹었는데 아빠랑 엄마는 자주 드시고. .좀 냄새가 산뜻 하지는 않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