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교육 완전끊고 혼자 공부하는 자녀 두신 분 계신가요?

사교육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5-07-14 20:05:17

중3이고, 꼴찌수준입니다.

국어 어휘수준이 유치원 수준이라, 어떤 과목도 모두 바닥입니다.

여태껏 영수학원 과외 꾸준히 한 편이구요.

 

학업 스트레스 심해서, 교수님께 상담 받는데,

머리로는 열정과 욕심, 생각이 정말 대단한데,

손과 발이 따라 주지 않는 케이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꼴찌에서 일등한 아이들 유투브, 공부잘하는 비법 강의동영상도 수백편씩 보고,

특목고 가는 설명회도 혼자서  다닙니다~~ㅠㅠ

 

아이가 이제 혼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다고 합니다.

돈 안들면 좋치만, 지금도 꼴찌수준인데,  교수님도,

그냥 한번 내 버려두시라고 하시는데~

 

그돈으로 방학때 미국이나 갈까 싶습니다~~!!

저처럼 사교육 완전 끊어보신 분 어떠셨는지요?

공부나 잘하면, 자기주도 학습 좋치만,

이건 뭐 꼴찌수준이라~~ㅠㅠ

더 떨어질 바닥  없는거나 다름 없는데~~

걱정입니다~~

고등가면, 앞이 훤히 보이는데~~ㅠㅠ

 

 

IP : 123.214.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4 8:09 PM (211.59.xxx.149)

    저희 아들 인터넷 만화 엄청 보니까 국어실력이 날로 날로 자라나고 있구요
    공부하라고 말안하고 사교육도 안받고

    롤게임하면서 불안하니 조금씩 하는데 한 5분 보다
    시험기간에는 조금 더 봐요.

    이번에 도덕이 성적이 좋아서 평균이 80이 넘었다고 해서 칭찬 엄청 해줬어요.

    어쩌겠어요
    자기가 안하겠다는데요

    즐겁게 미국여행 다녀오세요.

  • 2. 어휘
    '15.7.14 8:11 PM (211.36.xxx.217)

    수준이 바닥이라구요??
    다른거 필요없고 책 많이 읽으셔야 해요
    방학때고 하니 선행 이런거 다 지우시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라면 아무거나 다독시키세요
    (엄마눈으로 거르시지 말고요)
    그러고 나면 교과서가 읽혀요
    그 이후에 수준별로 과외붙히시면 분명 효과보실겁니다

  • 3. ㅇㅇ
    '15.7.14 8:28 PM (66.249.xxx.178)

    머리가 안 따라준다고 말한게 아니고
    손과 발이 안 따라준다고 말했으면
    늘 계획만 세우는 스타일 아닌가요.

    이런애들은 자기 계획 공유하고(계획은 애가 세우고)
    그 계획 세분화해서 그거 체크 해줘야해요.
    미국가는거처럼 붕 떠버린 스케쥴 잡지 마세요.
    학원과외도 다 끊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할까 저런식으로 할까
    계획은 많이 세우고..근데 막상 실행은 안되고
    그런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규칙적 스케쥴 없으면 혼자서 끊임없이 말립니다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는데..대학때 친구들끼리 그런 상태를 말렸다고 했었네요.말아먹었다.망했다 이런 느낌)

    운동하나(매일 갈 필요는 없고 주3회 이상)
    영어, 수학 중에 하나는 남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846 딴집들도 전업인 아내가 비서처럼 되나요? ㅇㅇ 10:12:18 28
1764845 조희대.지귀연.박성재.. 국민과법을 10:11:48 30
1764844 우리나라는 왜 우버가 안 되나요 7 ........ 10:06:51 239
1764843 ㅉㅉ 남자들이란 10:05:25 103
1764842 "캄보디아 왜 가나" 출국 목적도 대답 못한 .. 1 어이구야.... 10:03:07 333
1764841 저는 재물운이 없나봐요 (주식) 4 .... 10:03:02 357
1764840 이런 남편 있나요 2 .. 10:02:31 180
1764839 참 윤김부부 너무 허네 1 의료보험 10:01:10 327
1764838 요즘 초등운동회 재밌나요? 5 운동회 09:55:58 161
1764837 저 미국가는데 사올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7 ㅁㅁㅁ 09:51:37 254
1764836 십몇억짜리 아파트팔아서 미국주식에 몰빵한 30대의 미래는? 10 미래 09:47:29 1,340
1764835 이거보면서 불나방들 근데 09:44:52 243
1764834 한 수학 대천재의 말년 3 갸랴규 09:42:40 808
1764833 지금 버스 앞자리 노인들 대화 1 저렇게늙지말.. 09:42:04 779
1764832 생애 첫 집 사려는데 제일 비쌀 때 매매 5 고민 09:41:57 462
1764831 유방암 행사하는 호텔 직원이 글썼는데 1 09:41:41 897
1764830 엄마 사진찍을때, 만국 공통이었군요 ㅋㅋ 1 ㅋㅋ 09:41:29 581
1764829 부모 때문에 아이가 그렇다는말 힘들어요 4 ㅁㄴㄹ 09:39:16 495
1764828 공진단 어디서 사야 4 .. 09:36:00 345
1764827 삼성전자와 금 4 가시 09:34:11 948
1764826 주식이 서울집값 같아요 .. 09:30:38 496
1764825 와우! 판교에서 수서가는데 5분 걸리네요! 1 혁명 09:29:38 941
1764824 흰밥에 조선간장 몇방울 넣고 밥을 먹었는데 6 조선간장 09:26:26 877
1764823 대통령 음해하는 유튜브가짜뉴스 너무 많네요. 2 .. 09:25:51 208
1764822 23곰돌이 변호사 광수가 23옥순 흉을 11 가을 09:25:11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