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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외고? 일반고?

......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5-07-14 15:06:20
요즘 고등 진학에 대해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분위기 타서 저도 제 고민을 한번 써 볼까 합니다.

경기도 외곽 비평준화 중학3학년 여자아이이고요.
평균98-99정도, 1학년1학기 빼고 전과목 올A,
용인외대부고 희망(아이가), 이과 지망생. 의대가겠답니다.
성취욕,경쟁심있고, 잘하는 아이들과 경쟁 붙었을때 더 열심히 의욕적으로 합니다.
결과물이 좋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네요.

전 외고나 국제고, 일반고를 갔으면 합니다.
저희가 사는 형편이 그럭저럭 밥만 먹고 사는 정도이고, 부부가 자영업하고 있어
아이들 공부만  시킬수 있는 정도이구요.
듣기로는 강남권이나 용인권에서는 사교육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데,
전 못따라 갈것같고, 아이가 가서 위축되면 어쩌나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결론적으로는 제가 빵빵한 사교육시장이나 부모들 경제력에서 뒤떨어져,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집근처 학교로 보내고 싶습니다.

말로만 듣던 용인외대부고 합격할지 모르지만, 합격한후 일도 걱정스럽구요.
아이는 외고는 안가겠다고 하는데,

가고자 하는 일반고는 전교 40등 안에서만 지원할수있는반면,
대학진학율이 외고 자사고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가서 하기 나름이겠지만, ,,,

아이의 의견을 따라야 할지, 설득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이는 성격이 하고자 하면 밀어 붙이는 성격이라,,,
상처받을까 엄마로써 걱정되고, 부모가 아이의 무게만큼 
뒷바라지를 못해줘서 미안할 따름이구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IP : 222.100.xxx.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4 3:08 PM (112.154.xxx.62)

    진학은 자녀의 뜻대로 하게 하세요
    그래야 원망이 없어요

  • 2. 지나가다
    '15.7.14 3:19 PM (183.96.xxx.184)

    이과라면 외고는 아니지 않나요? 저라면 일반고중에서도 분위기 괜챦은 곳이 특목고보다는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내신은 특목고보다는 유리할테니까요.

  • 3. @@
    '15.7.14 3: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의대는 내신이 좋아야합니다. 정시든 수시든요..죄다 만땅인 애들이 지원을 하는지라..
    그런면에선 일반고가 유리할겁니다..
    저희 조카..공부 잘했는데도 일반고 진학햇고 의대 갔어요.
    의대 갈거면 신중하게 산택하세요, 일부러 자사고나 특목고 안 가는 애들도 있어요.

  • 4. **
    '15.7.14 3:44 PM (223.62.xxx.65)

    의대 진학하려면 외고,국제고는 아니죠.

  • 5. 그래서 뭐 해주고 싶은데요?
    '15.7.14 3:44 PM (175.197.xxx.225)

    뭘 해줄 수 있나요? 외고 가면 아이가 실망 안 하게 부모가 해줄 수 있나요?

    어차피 자식 인생이고 자식이 하는 선택입니다. 그걸 인정하세요. 어느 학교건 본인이 원하는 학교 가야 후회가 없죠. 학교가 어디냐에 따라 애들이 달라집니다. 본인이 책임지는 인생, 본인이 하게 두세요. 의대 못 가면 간호대라도 가겠죠. 어차피 먹고 사는 정도라면 안될 때 안되더라도 선택은 본인이 하게 하세요. 그게 얼마나 큰 만족인데요.

    보호해주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은 알겠으나 실질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요. 그러니까 부모-자식으로 자식이 하는 선택, 옆에 같이 서서 지원해주고 응원해주세요.

  • 6. 그래서 뭐 해주고 싶은데요?
    '15.7.14 3:47 PM (175.197.xxx.225)

    솔직히 부모들은 자기들 능력이 되면 자식에게 뭔가 크게 해줄 수 있는 줄 알지만.....실질적으로 자식이 원하는 건 본인 옆에 서서 본인을 지지해주는 부모거든요.

    딸이 의대 가겠다는 것도 대학가면 이 스펙, 저스펙 돈도 많이 드는데 부모가 해줄 수 있을 거 같지 않으니까 그냥 의대,가 아닌가 싶어요. 교과과정 외의 돈 드는 스펙이 크게 필수조건이 아니잖아요.

    의대,의사는 자신이 열심히 해서 대학합격하면 따로 어학연수니 자격증 인강이니 별도로 돈 드는 거 없으니까요.


    괜히(!) 걱정된다면서 자식 발목 붙잡는 부모되실까봐 써봅니다. 부모가 발못 잡아서 주저앉히는 애, 결국 두고두고 부모 원망만 쌓입니다.

  • 7. 그래서 뭐 해주고 싶은데요?
    '15.7.14 3:48 PM (175.197.xxx.225)

    글구 일반고......학원을 듣더라도 고교과정이 저렴한 것도 있고, 대학생때 돈 드는 것보다 더 싸게 먹혀요.

  • 8. 175.197님,
    '15.7.14 3:56 PM (222.100.xxx.4)

    충고 고맙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네요.
    기가 센 아이라 결국 하고 싶은거 할거지만, 부모로써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미안하고
    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드네요.

  • 9. 저희아이가
    '15.7.14 4:20 PM (115.23.xxx.108)

    외대부고 다닙니다. 자연계 진학희망 40%가 의대인데요. 학교에서는 다른분야로 시야를 넓히라고 해요.
    특목 자사고이면 학교에서 어느정도 해줄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스스로 스펙준비 해야하고 어느정도 멘탈이 강해야 견딜것 같아요. 생각보다 훨씬 내신따기도 힘들고 중학교때는 쉽게 받아왔던 교내상 졸업할때까지 한개라도 받아오려나 걱정이고 많이 힘듭니다. 그 많다는 동아리도 들어가기가 입학보다 어렵답니다.

    학교는 소문데로 꿈의 학교 좋습니다. 치열한 내신 경쟁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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