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아이 인생 중요한결정..

부모맘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5-07-12 19:53:22
인문계다니는아이가 대학가기싫다고 공무원9급시험준비하고싶어해요.지금공부는 바닥이에요.중학교때는곧잘했는데..고등학교와서는바닥입니다.이런아이도 고등졸업할때까지열심히준비하면 가능할까요?친구들은 수능준비할때 본인은공무원시험준비한다는데...그런결정을하고 밀어줘야하는건지 ....너무중요한결정이라 오히려머릿속이하애지는게...심장이떨립니다.혹 이런자녀뒷바라지해보신82님들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2.159.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7:56 PM (121.136.xxx.150)

    어차피 지금 성적으로 대학 가기 힘든 상황이고
    아이의 의지가 강하다면
    네 뜻대로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겠습니다.

  • 2. 아마
    '15.7.12 7:58 PM (223.62.xxx.78)

    그 9급 시험과목이 고교과정 플러스 직업과 관련된 행정 법 이런 과목 같은데요
    즉 대입시험 공부 열심히 하면 도움 될 걸요
    물론 시험 내용 난이도는 다를 테지만
    저희 아이도 고등 끝나면 내친 김에 9급 시험볼 예정입니다만

  • 3. 그래두
    '15.7.12 7:58 PM (1.240.xxx.103)

    애들이랑 딴짓안하고 공무원시험이라는 목표라도 있으니 감사하네요...
    저라면...지지해주겠어요...진짜 대학도 안간답시고 공부안하는 애들 목표없이 안좋은길로 가지않나요?
    얼마나 다행입니까....

  • 4. ..
    '15.7.12 8:08 PM (118.36.xxx.221)

    공부가 바닥인데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니 답답하시겠어요.
    공무원시험과목이나 시험수준을 먼저 알아보라 하심 어떨지요..저도 짧게나마 준비해 봤지만 중.고등때 공부 안한거 후회 엄청 했어요. 영어를 잘 해야하는데..
    9급 절대 쉽지 않아요.

  • 5. 음...
    '15.7.12 8:49 PM (175.209.xxx.160)

    아이가 학교 공부보다는 공무원시험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어차피 학교 공부 열심히 해봤자 대학 갈 자신 없고 취직하자 싶어서 그런건지. 근데 사실은 둘 다 현실과 거리가 멀죠. 그런데 어째 됐든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벌써 졸업후를 생각하기 쉽지 않은 나이인데요. 저같으면...그럼 딱 6개월간만 준비해보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해보고 정녕 그것이 대학 가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면 그리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대학공부 준비하자구요. 다그치지 마시고..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면서 가까운 미래에 마음이 바뀔 여지를 충분히 주세요. 아무튼 대견한 아이예요.

  • 6. 성적이
    '15.7.12 10:37 PM (58.124.xxx.130)

    바닥이라면 오히려 그 결정이 고마운거 아닌가요? 요즘 취직이 힘든 판국에 일찍 정신차리고 취직이라도 하면 고맙죠

  • 7. @@@
    '15.7.12 10:48 PM (108.23.xxx.7)

    요즈음은 아이가 커서도 지가 뭐 하고 싶은지를 모릅니다. 그냥 좋은 대학, 먹고 살기 쉬운 것 정도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성취도도 높습니다.
    저라면, "한번 뜻을 세웠으면, 열심히 해봐라" 하겠습니다.

  • 8.
    '15.7.12 11:16 PM (116.125.xxx.180)

    영어 못하면 공무원 힘들다던데요
    5~6년해도 안되는 사람들
    영어를 못해서라고...
    영어 잘하면 시키세요
    학원보내야하고 뭐든 고시는 돈 많이 들어요

  • 9. ㅁㅇ
    '15.7.12 11:32 PM (121.130.xxx.200)

    저라면

    모든 공부에는 때가 있다.
    일단 고교 과정을 단단히 쌓아야 뭘 해도 할 수 있다.
    학교 내신에 최선을 다하고.
    대학 가기 싫더라도 고교 과정은 야무지게 마무리 하자.
    공무원 시험은 고3 겨울에 시작해서
    짧고 굵게 끝을 내자.

    고 할겁니다.

  • 10. 음... 영어가..
    '15.7.13 4:50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다른건 한글이니 드립다 외우기라도 하지요.
    물론 영어 잘하는 사람은 그거 외우면 돼. 하긴 하더만요.

  • 11. 정말
    '15.7.13 10:23 AM (211.182.xxx.253)

    고민 되시겠습니다. 저도 일단 힘들더라도 고교 과정에 충실하자고 이야기 하고, 수능 끝나고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882 채소짱아찌 다 먹은후 양념간장 3 ㄴㄷ 2015/07/14 1,434
464881 쌀국수면에 라면 스프 넣고 끓여도 괜찮을까요? 1 .. 2015/07/14 2,535
464880 백년식당에 나왔던 63년 전통 연탄갈비가 어디있는건지 아시나요?.. 2 백년식당 2015/07/14 1,523
464879 부산 해운대 횟집 or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1 부산좋아 2015/07/14 1,611
464878 생일기념으로 남자친구가 옷과 공짜신발을!ㅎ 건강한걸 2015/07/14 954
464877 저도 여름 여수 여행하려는데요 4 저도 2015/07/14 1,643
464876 먹어도 살안찌는 여자 12 ~~ 2015/07/14 4,644
464875 형제들 상에 지인들 부르나요? 8 ... 2015/07/14 2,067
464874 여자 의사도 많이 버나요? 18 아줌 2015/07/14 5,050
464873 어머님들 .. 친정이건 시댁이건.. 소비패턴이 어떠신가요? 3 어머님들 2015/07/14 1,434
464872 몽블랑 만년필 승진 선물로 어떤가요? 7 추카추카추 2015/07/14 2,601
464871 일본여행가보면 영어대답해주실수있는분이 1명도 안보이더군요 17 여행 2015/07/14 2,472
464870 BCG 맞은 자국이 빨갛게 올라왔어요 1 중2아들 2015/07/14 817
464869 인천시의회, 주민세 4천500원→1만원 인상 조례 가결 9 참맛 2015/07/14 1,096
464868 이문세를 왜그렇게 비난하시는건가요? 126 좀오버 2015/07/14 36,066
464867 오랫만에 등산을 했는데 무릎이 삔 것처럼 아파요. 2 .. 2015/07/14 1,240
464866 시어머니 워터파크 수영복 어디서 살까요? 5 워터파크 2015/07/14 2,083
464865 싱크대 300만원을 들여 할 가치가 있을까요? 20 고민 2015/07/14 4,560
464864 개인필라테스강습 주2회 49만원 50분수업..적당한가요 3 필리테스 2015/07/14 3,095
464863 급~!!! 여행 1 정동진 2015/07/14 745
464862 날아가서 아쉬운 국내 최고 여행지 다시 써봐요. 27 여행자 2015/07/14 4,048
464861 직방으로 자취생활 시작ㅎ 엠디 2015/07/14 883
464860 어제 담보대출 사천만원 4 Abc 2015/07/14 1,738
464859 빨래 잘못해서 망했어요..도움절실ㅠㅠ 8 냐옹야옹 2015/07/14 1,814
464858 AN(에이엔)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일산 2015/07/14 1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