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치뤄 보신분들요..

[수능]

수능 직 후 아이랑 여행가는거 어떨까요?
시간이야 있겠지만 여행갈 마음이 생기던가요?
편안하게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남편이 부모님까지 모시고 해외여행(동남아) 다녀오자는데 제가 영 모르겠어서요.

[맹랑]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저는 수능끝나고 친구랑 춘천에 다녀왔었어요. 바람쐬고 싶더라고요.....
근데 시험망치면 엄청 우울해 하며 집에만 있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시험을 잘 보지도 못보지도 않은터라 그냥 바람쐬고 그랬던것 같아요.

[고3엄마]

정시 원서넣고 바쁘지 않나요?
정신없고 맘도 불안한데
게다가 국내 1박2일 정도도 아니고
저라면 안가요

[..]

수시합격이면 몰라도 맘도 그렇고, 원서 준비로 바쁠텐대요

[ㅇㅇㅇ]

작년에 수능 치뤘는데요. 뭐 수시로 합격해놓고 최저만 맞췄다면 마음편히 갈수 있죠.
어차피 수능 본후에 학교에서 오전수업만 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으로 때우다가 겨울방학 직전
한 일주일 정도 시간 줍니다.
학교 안나와도 되는 시간요.

[고구]

수능끝나자마자 논술시험보는데 많을꺼예요
하쿄사이트들어가 날짜 확인하세요

[원글]

역시나군요.
물어보길 잘했어요.
여러분들 쓰신 리플보고 막연하던 이유가 구체화됩니다.
감사합니다!!!

[ㅇㅇㅇ]

수시에 논술 전형을 넣는다면 11월 말까진 시험이 학교별로 있어요 주말마다.
학생부 전형은 면접이 있는것 같더군요
굳이 여행을 간다면 논술 등 시험이 끝나고 아직 성적발표는 안되어 수시 합격자 발표가 안된 시점인 11월말 정도라면 가능할수 있어요 12월 초부턴 수시 합격발표 시작에다가 추합발표, 정시 접수 등으로 자리 비우기 어려워요

[!!]

수시를 어느 전형ㅈ으로 넣을실건지요?
수능 끝나고 막상 할일 없어 바로 여행 갔다올걸하고 후회했어요

[원글]

공부 못해서 정시 써야해요ㅠ
속도 모르고 여행 타령하는 남편이 밉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