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궁근종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맹랑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5-07-11 19:41:12

지난달 건강검진 받으며 자궁근종(약7.5cm)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건강검진 받은곳은 준 종합병원(최근오픈) 여성병원이였고요. 바로 외래진료 받았는데 위치가 안좋다고 복강경수술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인천 부평)에서 진료 받았는데 복강경으로 하기엔 위험할 수 있다고 개복을 해야 한다네요.ㅜㅜ

자궁내막에 많이 붙어 있어서 근종제거후 꿰매야 하는 부위가 크므로 복강경으로는 확실히 꿰매기가 힘들다고하셨어요.

현재는 여성호르몬을 없애는 주사를 맞은 상태고요.

개복수술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다른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어느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처음 방문했던 여성병원에서는 복강경 권유받았고, 두번째 병원 대학병원에서는 개복수술을 권유받은 상황에서 뭔가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은 마음이에요.

결혼은 했지만, 출산전이라 개복하는게 겁도 나고 배에 자국 남는것도 ......ㅜㅜ

 

 

 

 

IP : 124.53.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1 7:47 PM (121.150.xxx.227)

    개복이 예후는 더 확실할듯요..

  • 2. 맹랑
    '15.7.11 7:50 PM (124.53.xxx.29)

    ....님// 개복이 예후가 더 확실할 수도 있겠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을 잡아야 할 듯하네요.

  • 3. 제가 수술한 곳
    '15.7.11 8:04 PM (116.39.xxx.29)

    구로구(오류역 근처) 삼성미래여성병원 함 알아보세요.
    조준형 원장님이 그 분야로 전문이거든요.
    저는 원글님보다 더 컸고 3개나 됐는데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출산 전이라 하시니 그 점도 고려하여 상의하시면 좋겠네요. 개복하시면 나중에 자연분만 지장있지 않을지도.

  • 4. 세월호
    '15.7.11 8:16 PM (121.188.xxx.121)

    저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고민도 많이 하고 검색도 많이 하고...
    결국은 개복했어요.
    개복이 제일 깨끗하게 처리되고 나중에 후유증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근종은 위치에 따라 위험할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위치가 좋지않다면 의사샘 권유대로 하는 수 밖에요...
    수술하고나니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서 쾌차하세요...

  • 5. 질문드려요~
    '15.7.11 8:25 PM (223.62.xxx.38)

    증상이 어떠셨어요?

  • 6.
    '15.7.11 8:31 PM (58.141.xxx.29)

    윗윗님
    저도 조준형샘께 복강경 수술 받았어요! 왠지 동창같은 느낌에 하하하


    지금이야 웃으며 저도 이러고 있지만 삼년전에 여기 울며 글 올리고 난리도 아녔어요 ㅠㅠ
    전 게다가 결혼도 안했고;;;; 지금도 ...;;;;
    복강경으로 했어도 분만은 재왕절개로 해야한대요.
    맘에 드시는 의사샘 꼭 만나시길 바래요. 그게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 7. 맹랑
    '15.7.11 8:33 PM (124.53.xxx.29)

    제가 수술한 곳 님// 답변 감사해요.
    세월호 님// 마음 잡는데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려요.
    질문드려요~님// 작년가을부터 빈뇨감이 있었어요. 나이먹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겼고, 올 초부터 생리양이 급격히 늘었어요. 그래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검진 받아보니 근종이더라고요. 거의 10달 동안 병을 키운거죠.ㅜㅜ 건강에 자만이란건 있을 수 없는데 말이죠.

  • 8. 개복수술
    '15.7.11 8:47 PM (211.243.xxx.30)

    제가...난소 쪽의 문제로 결혼 전 대학 때 삼성제일병원에서 확실히 하기 위해 개복수술을 했고 그 후 3년 있다가 자연분만으로 아이 낳았어요. 그러다 2년 전 다시 강남성모병원에서 다른 난소 쪽의 문제로 인해(난소근종 - 컸어요) 배를 열어봐야 정확하다는 결론으로 다시 개복했구요. 아! 6개월 미뤘다가 더 커져서 개복수술을 할 수 밖에 없던 상황...

    여기에 어디서 수술을 해야 할지 물어 보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한 후 결정하세요.
    아무리 의료기계가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의사가 직접 열어보고 판단해서 결정하는게 가장 확실하답니다.

  • 9. 지나가다1
    '15.7.11 11:52 PM (1.230.xxx.16)

    개복 안 하고 레이저 시술로 가능해요. 실비 있으시면 보험적용 되고요.
    그쪽 분야로는 인천기독병원이 유명한데 문의해보세요.

  • 10.
    '15.7.12 1:12 AM (125.187.xxx.101)

    서울대학병원이 잘한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68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그엄마 감옥안갔나요? 10 보다가잠 2015/07/12 4,849
464167 싫어했던 사람 같은이름만 봐도 심장조여오는기분이드는데요 5 .. 2015/07/12 1,378
464166 동물농장 7 찡하네요 2015/07/12 1,985
464165 여자들이 원하는 어느정도 조건이.되는 남자들은요 5 새옹 2015/07/12 2,732
464164 친정과 함께 사는거 (냉무) 18 ........ 2015/07/12 4,055
464163 여름엔 정말 채소가 보양식인것 같아요 4 채소 2015/07/12 2,711
464162 정말 요리하는 남자 없나요.. 15 다시금 2015/07/12 2,781
464161 광명역 주차장 과 광명역이 많이 멀까요? 5 광명역 2015/07/12 1,845
464160 깡패 고양이 목욕했어요 5 .... 2015/07/12 1,947
464159 파뿌리 어떻게 하면 깨끗이 씼나요? 7 검은머리 2015/07/12 2,042
464158 김경준, 'BBK 가짜편지' 재판서 모두 승소 4 샬랄라 2015/07/12 1,796
464157 에어컨 구입 고민이예요 19 더워 2015/07/12 3,482
464156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어요 ㅜㅜ 2015/07/12 5,820
464155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3 세금 2015/07/12 2,316
464154 애엄마인데 카톡이나 카스에 ... 61 dd 2015/07/12 19,800
464153 거취 정국에 뜬 유승민, 여권 비밀 무기될까 3 따뜻한 보수.. 2015/07/12 1,518
464152 비가 안와요 200밀리 온다더니... 7 횻ㅅ 2015/07/12 2,543
464151 아들이 엄마에게 증여시 얼마까지 공제 4 @ 2015/07/12 2,408
464150 사는 지역에 따라 생활임금이 달라지네요 참맛 2015/07/12 1,259
464149 이놈의 바나나‥‥가 뭐라고 48 나 부자 2015/07/12 15,479
464148 아래 글에 더 로맨틱 봣었는데요 강준성 김태희.. highki.. 2015/07/12 4,240
464147 국정원 구매 의혹 ‘해킹 프로그램’, SNS까지 ‘손바닥 보듯’.. 7 샬랄라 2015/07/12 1,332
464146 여러분들은. 90세까지. 살아있으면 19 82cook.. 2015/07/12 4,902
464145 콘도같은집이 되고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16 힘들다.. 2015/07/12 9,143
464144 갱년기 이후 아빠들 잔소리....수다... 2 ... 2015/07/12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