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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다들 그렇죠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5-07-11 13:13:05

아이가 컴퓨터 잘 다루기 시작하고 나서 부터네요.

뭐든 저보다 못 하는 게 없어요.

방금도 칫솔 살균기 세척하고 다시 꽂으려니까 아무리 해도 안 되네요.

이럴 때 아들. 와서 몇 번 돌려 보더니 척 꽂네요.

나도 어찌어찌하면 되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아이가 머리가 훨씬 좋은 거겠죠.

머리가 좋은 거 같아서 공부도 엄청 잘 하겠다 싶었는데 기대만큼은 안 나오네요.

예전 친구랑 오목 둬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친구가 있었죠.

아이큐도 높고 공부도 전교권이던 친군데 10번 하면 두번 내가 이길까 그랬죠.

우리 아이는 머리도 좋지만 활동적이라 뭐든 해 보고 능동적이고 그러니 더 잘하나 봐요.

그래도 엄마가 잘 하는 것도 많으니까..

머리가 나쁘면 몸이 힘들다라고 하잖아요.

가끔 그런 기분 들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아이들이 옆에 있으니 도움 받아 편하네요.

IP : 61.79.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그래요
    '15.7.11 1:34 PM (75.159.xxx.57)

    아이들이 사고가 유연해서 부모보다 훨씬 그런 기계들 잘 다뤄요.
    저도 신상 기계라면 일단 지르는 아버지가 계셨지만(몇해 전 돌아가셨음..ㅠ)
    아버지께서 설명서 보고 계시면 제가 옆에 있다가 그냥 이렇게 하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척척 다뤘어요.
    그러나 우리 집에선 우리 아버지가 머리 제일 좋으심...
    IQ153에 그 시절(48년생..) 최고학부 나오셨지요...
    전 아버지보단 못해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부모가 배워야 할 점도 있지요...아이들이 나은 점도 많아지구요..
    그래도 아이들 인생에 있어 부모는 꼭 필요하다는 점...건강하게 오래 자식들 도움 주며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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