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 스트레스
자연분만하려다 수술하는바람에
병원비도 예상을 뛰어넘게 나왔고
조리원에서도 가슴마사지다 일반마사지며
계속해서 추가되네요.
아무렇지않게 크림이며 뭐 끼워팔기하고...
가슴이 어떻다 젖이 어떻다 하는데
죄책감도 유발되고 초산모라 그런지 첨엔 경청하다가
같은소리 맨날 들으니 스트레스에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와서 마사지받으러오라는데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않은채 일방적으로
스케줄잡고 결국은 결제가 목적 아니겠나요.
교육프로그램은 메르스때문에 다 취소됐는데
그와중에 어떤일정은 10분전에 알려주고
올라오라고 하질않나..
지역에서 유명하고 규모있고 평좋은곳인데도
그냥 빨리 집에 가고싶은데...
또 주변에선 조리원 나와도 도우미를 써야한다고난리;;
아기데리고 혼자 조용히 집에 있고싶네요.....
조용한 성격이라 임신때 일그만두고
집에 가만히 있어도 그닥 심심하지않았는데
자꾸 콜오고 잔소리에 걱정듣고
돈은 돈대로 끝없이 들어가는거같고...
그냥 나 좀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싶어요...
출산후 예민해진거니까 그냥 주변말잘듣는게
좋은걸까요?
1. 혼자해도
'15.7.10 3:34 PM (211.178.xxx.223)되요.
진짜 누가 있음 더 방해되고...
저도 첫애만 친정에서 조리하고 둘째 세째는 친정엄마가 간간히 도와주시고 거의 혼자 했는데
별 후유증 없어요.
전 그냥 맘 편히 있는게 좋더라구요.2. ...
'15.7.10 3:35 PM (58.146.xxx.249)보통 그렇게 자꾸 부르지 않는데요.
전 둘 낳는 동안 한번도 뭐 강매당한적 없고
추가비용들인적도 없어요.
그 조리원 돈독 올랐나보네요.
조리원에선 삼시세끼에 간식 받아먹기도 바쁘더라는...3. 산후조리원
'15.7.10 3:35 PM (222.109.xxx.146)내돈내고 각종광고의 호갱님이 되는곳
4. 지젤
'15.7.10 3:38 PM (220.118.xxx.68)전 고급산후조리원있었는데 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그래서 전 산후조리원 비추예요 집에와서 엄마도움받으니 살것같았어요 맘편하니 평범한 밥이라도 조리원밥보다 낫더라구요.
5. ..
'15.7.10 3:40 PM (39.7.xxx.190)솔직히 가슴주물럭거리는것도 짜증나는데 잔소리계속해대고 다음에 또 받아야된다 유도하는거 넘 싫어요. 첨엔 제가 자진해서 받은거지만..계속되니 짜증이;;모자동실할때도 아기보챌때만 좀 젖물리고 몇시간봐주면 그담엔 한참 잘자던데...아직 몸상태가 안좋아서 도우미있어야하나싶기도하고 그냥 출산후 우울함 같은거 없었는데 조리비용 한없이 들어가고 귀찮게(?)하는게 스트레스네요;;
6. ..
'15.7.10 3:44 PM (39.7.xxx.190)엄마가 바쁘시고 친정집도 좀 거리가 있어서 엄마도 도우미부르라는데...여기조리원에 청소하시는분 들어오셔도 감사하긴하지만 맘이 불편한데...그런걸 또 집에서까지 겪어야하나 착잡해요. 근데 또 남편이 집안일까지 하게되면 힘들거같고...
7. ..
'15.7.10 3:56 PM (121.157.xxx.2)그래도 첫애는 혼자하기 힘들어요.
둘째는 요령이 생기니 혼자 할수 있지만 첫애때는 진짜 힘듭니다.
엄마라도 현실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짜증내지 마시고 도움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으세요. 나중에 고생합니다.
집에 가면 좋을듯 하지만 집에 가서 도우미분 도움 받아도 신세계 열려요.
첫 아이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요.8. 첫애
'15.7.10 4:01 PM (72.194.xxx.115)첫애 혼자 했어요
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가족외 남들이 들락거리는것도
편하지 않은 사람인터라
음식은 친정엄마가 해주시고
남편이 많이 도왔어요
3주이후부터는 제가 했구요9. ...
'15.7.10 4:30 PM (1.229.xxx.152)그럴땐 솔직히 얘기하거나 아님 정색하는게 좋아요.
힘드니까 콜하지 마세요 쉬고싶다고 얘기하세요.
저도 그랬더니 밤수유랑 마사지실에서 조심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전 몸이 힘들어서 모자동실은 커녕
밤새 땀뻘뻘 흘리면서 잠만잤네요.
애기낳고 일주일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7850 | 인테리어 공사중에 베란다 밖으로 물이 떨어지는거 무슨 작업일까요.. 1 | ........ | 2015/07/29 | 1,054 |
467849 | 사랑과 우정사이 김성면씨가 가수활동 다시 한대요!!! 3 | 내마음속1위.. | 2015/07/29 | 1,432 |
467848 | 국수/ 칼국수 맛집 알려주세요ㅠㅠㅠ 24 | 후룩후룩 | 2015/07/29 | 5,883 |
467847 | 열이 낭비 | duf | 2015/07/29 | 686 |
467846 | 안타는 쓰레기 버리는 마대자루 어디에 파나요? 3 | 정리하자 | 2015/07/29 | 3,797 |
467845 | 주택청약 통장 알고싶어요. 1 | 나나 | 2015/07/29 | 2,053 |
467844 | PD수첩 성추행 다들 보셨어요? 8 | pd수첩보세.. | 2015/07/29 | 6,825 |
467843 | 집 매수후 인테리어 위해 4 | 집 | 2015/07/29 | 1,806 |
467842 | 엄마가 염색하고 나서 두피가 가렵다고 3 | ㅇㅇ | 2015/07/29 | 1,300 |
467841 | 살인사건 용의자 보강수사중 주부 살해하고 달아나 | 참맛 | 2015/07/29 | 1,112 |
467840 | 미술/피아노학원 끊을때 인사드리나요? 2 | .. | 2015/07/29 | 3,745 |
467839 | 배용준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진 영상.. 141 | .. | 2015/07/29 | 47,920 |
467838 | 심혈관조영술 아시는분 계세요? 5 | 건강검진 | 2015/07/29 | 2,655 |
467837 | 12평 빌라, 답답해서 힘드네요. 12 | 좁은집힘들어.. | 2015/07/29 | 6,054 |
467836 |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 어흐 | 2015/07/29 | 639 |
467835 |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 나야나 | 2015/07/29 | 3,960 |
467834 |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 소심녀 | 2015/07/29 | 3,671 |
467833 |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 감사 | 2015/07/29 | 5,893 |
467832 |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 이유가 뭘까.. | 2015/07/29 | 3,528 |
467831 | 밑에 사주글보니 | 저는 | 2015/07/29 | 763 |
467830 | 집에서 채소 좀 길러 보고 싶은데요. 1 | 화초 화분에.. | 2015/07/29 | 687 |
467829 | BBQ 치킨 요즘 어떤 메뉴가 젤 맛있나요? 2 | 치킨 | 2015/07/29 | 1,899 |
467828 | 자식자랑 4 | ! | 2015/07/29 | 2,481 |
467827 | 사랑하는 삶을 살자: 이인강 | 쿡쿡쿡828.. | 2015/07/29 | 3,076 |
467826 | 40대 중반 아줌마가 쓰기 편한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6 | 주부 | 2015/07/29 | 1,9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