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후조리 스트레스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5-07-10 15:30:56
제가 몸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자연분만하려다 수술하는바람에
병원비도 예상을 뛰어넘게 나왔고
조리원에서도 가슴마사지다 일반마사지며
계속해서 추가되네요.
아무렇지않게 크림이며 뭐 끼워팔기하고...
가슴이 어떻다 젖이 어떻다 하는데
죄책감도 유발되고 초산모라 그런지 첨엔 경청하다가
같은소리 맨날 들으니 스트레스에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와서 마사지받으러오라는데
제 의사는 물어보지도않은채 일방적으로
스케줄잡고 결국은 결제가 목적 아니겠나요.
교육프로그램은 메르스때문에 다 취소됐는데
그와중에 어떤일정은 10분전에 알려주고
올라오라고 하질않나..
지역에서 유명하고 규모있고 평좋은곳인데도
그냥 빨리 집에 가고싶은데...
또 주변에선 조리원 나와도 도우미를 써야한다고난리;;
아기데리고 혼자 조용히 집에 있고싶네요.....
조용한 성격이라 임신때 일그만두고
집에 가만히 있어도 그닥 심심하지않았는데
자꾸 콜오고 잔소리에 걱정듣고
돈은 돈대로 끝없이 들어가는거같고...
그냥 나 좀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싶어요...
출산후 예민해진거니까 그냥 주변말잘듣는게
좋은걸까요?

IP : 39.7.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해도
    '15.7.10 3:34 PM (211.178.xxx.223)

    되요.
    진짜 누가 있음 더 방해되고...

    저도 첫애만 친정에서 조리하고 둘째 세째는 친정엄마가 간간히 도와주시고 거의 혼자 했는데
    별 후유증 없어요.
    전 그냥 맘 편히 있는게 좋더라구요.

  • 2. ...
    '15.7.10 3:35 PM (58.146.xxx.249)

    보통 그렇게 자꾸 부르지 않는데요.
    전 둘 낳는 동안 한번도 뭐 강매당한적 없고
    추가비용들인적도 없어요.

    그 조리원 돈독 올랐나보네요.

    조리원에선 삼시세끼에 간식 받아먹기도 바쁘더라는...

  • 3. 산후조리원
    '15.7.10 3:35 PM (222.109.xxx.146)

    내돈내고 각종광고의 호갱님이 되는곳

  • 4. 지젤
    '15.7.10 3:38 PM (220.118.xxx.68)

    전 고급산후조리원있었는데 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그래서 전 산후조리원 비추예요 집에와서 엄마도움받으니 살것같았어요 맘편하니 평범한 밥이라도 조리원밥보다 낫더라구요.

  • 5. ..
    '15.7.10 3:40 PM (39.7.xxx.190)

    솔직히 가슴주물럭거리는것도 짜증나는데 잔소리계속해대고 다음에 또 받아야된다 유도하는거 넘 싫어요. 첨엔 제가 자진해서 받은거지만..계속되니 짜증이;;모자동실할때도 아기보챌때만 좀 젖물리고 몇시간봐주면 그담엔 한참 잘자던데...아직 몸상태가 안좋아서 도우미있어야하나싶기도하고 그냥 출산후 우울함 같은거 없었는데 조리비용 한없이 들어가고 귀찮게(?)하는게 스트레스네요;;

  • 6. ..
    '15.7.10 3:44 PM (39.7.xxx.190)

    엄마가 바쁘시고 친정집도 좀 거리가 있어서 엄마도 도우미부르라는데...여기조리원에 청소하시는분 들어오셔도 감사하긴하지만 맘이 불편한데...그런걸 또 집에서까지 겪어야하나 착잡해요. 근데 또 남편이 집안일까지 하게되면 힘들거같고...

  • 7. ..
    '15.7.10 3:56 PM (121.157.xxx.2)

    그래도 첫애는 혼자하기 힘들어요.
    둘째는 요령이 생기니 혼자 할수 있지만 첫애때는 진짜 힘듭니다.
    엄마라도 현실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짜증내지 마시고 도움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으세요. 나중에 고생합니다.
    집에 가면 좋을듯 하지만 집에 가서 도우미분 도움 받아도 신세계 열려요.
    첫 아이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요.

  • 8. 첫애
    '15.7.10 4:01 PM (72.194.xxx.115)

    첫애 혼자 했어요
    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가족외 남들이 들락거리는것도
    편하지 않은 사람인터라
    음식은 친정엄마가 해주시고
    남편이 많이 도왔어요
    3주이후부터는 제가 했구요

  • 9. ...
    '15.7.10 4:30 PM (1.229.xxx.152)

    그럴땐 솔직히 얘기하거나 아님 정색하는게 좋아요.
    힘드니까 콜하지 마세요 쉬고싶다고 얘기하세요.
    저도 그랬더니 밤수유랑 마사지실에서 조심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전 몸이 힘들어서 모자동실은 커녕
    밤새 땀뻘뻘 흘리면서 잠만잤네요.
    애기낳고 일주일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353 조희대와 오찬한 법사위 1 ㅇㅇ 17:27:38 64
1764352 황하나, 캄보디아 목격담…"태국 상류층과 지내 .. 17:27:18 125
1764351 요양병원에서 영양주사(10만원) 매일 맞는거요. 4 아시는분 17:21:11 324
1764350 러닝 하는데 무릎에 통증이 있어요. 3 ㅇㅇ 17:20:17 198
1764349 돈 욕심에 본성 나오는 동생.. 4 . . 17:19:54 480
1764348 내가 불편한 우리 엄마 2 가을장마 17:18:34 306
1764347 캄보디아 저러는 거 왜 냅두고 있었어요? 5 17:10:01 449
1764346 올해 , 내년 , 한국 주식시장에 악재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2 주식시장호재.. 17:08:42 514
1764345 뱀 세마리 보았어요 5 17:06:53 764
1764344 한덕수의 오랜 친구 박지원 페북 2 ㅇㅇ 17:05:24 769
1764343 바보짓 했어요 ㅠㅠ 1 바보 16:57:23 1,121
1764342 폐경인줄 알았는데 생리양이 너무 많이 나와요 7 ㅇㅇ 16:56:15 664
1764341 친구가 시한부에요.. 2 16:55:42 1,554
1764340 AI로 인스타도 하네요 ........ 16:54:55 224
1764339 시금치 데치는데 달팽이가 있어요 4 ㅡㅡ 16:53:14 395
1764338 나르시시스트보다 더 싫은 사람 6 .. 16:51:29 844
1764337 캄조직, 한국인 속이려 한국인2천명동원 4 무섭다 16:50:16 822
1764336 택배가 사라졌어요 ㅜㅜ 15 ㅠㅠ 16:46:36 1,094
1764335 지금 윤거니가 대통령이라면.... 20 .. 16:45:57 907
1764334 심장이 쿵하는 느낌 어디서 무슨 검사 받아야 할까요 5 //// 16:44:16 486
1764333 선우용녀 유튜브 11 A 16:39:38 1,321
1764332 수능 선물 언제 하나요? 2 수능 16:34:23 346
1764331 고3 어머님들 지금 지인 만나거나 연락하는 거 안반가우신가요 5 궁금 16:33:37 644
1764330 저 그냥 이집 포기해야 될까요? 30 ㅠㅠ 16:31:09 2,717
1764329 경찰, 韓대학생 피살연루 국내 대포통장조직 수사…"곧.. 5 ㅇㅇ 16:27:3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