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부님들 자신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주부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5-07-10 08:16:11
전 자식이 행복해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자식이 슬퍼할 때 가장 마음 아프더라구요
내 자신에 대한 감정은 점점 숨기게 되네요
IP : 211.201.xxx.1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5.7.10 8:28 AM (112.152.xxx.85)

    엄마에겐 자식의 안위가 제일 중요하죠
    전 아이들의 존재자체가 제일 든든하고 뿌듯해요

    가방들고 학교 다니는것만으로 늘 감사해요

  • 2. 똥 샀을때
    '15.7.10 8:43 AM (118.47.xxx.161)

    잘 때
    먹을 때
    원글님처럼 자식이나 남편 일에 울고 웃음 그들이 내옆에 없을 때 어찌 살아가실려구요?
    남편도 갈 사람이고 자식도 품안에 자식인데.

  • 3. 저는
    '15.7.10 8:47 AM (115.136.xxx.158)

    잘 때가 제일 행복해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고 이제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구나 해서요.
    그리고 바로 꿈나라가서 눈만 감은거 갔은데
    아침이라서 아쉬워요.

  • 4. 평안
    '15.7.10 8:51 AM (182.221.xxx.22)

    커피한잔, 좋은 음악, 공감과 감동이 있는 책 읽을때...

    나 스스로 행복해 할수 있을때 자녀도 그런 엄마를 보면서 세상을 밝게 살아 갈 수있을거 같아요.

  • 5.
    '15.7.10 8:52 AM (175.223.xxx.84)

    남편 출근하고 아이 학교 보내고 난 직후요. ㅎㅎ 그때가 8시30분쯤 되는데 신데렐라처럼 마법에 걸린듯 온전히 나로 돌아가는 시간인거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며 즐기는거죠. 아이가 하교하는 시간엔 마법이 풀리고 엄마의 자리로 남편이 퇴근하는 시간엔 추가로 아내의 자리로 되돌아가는거죠. 자식은 반대로 부모가 행복할때 행복하고 슬플때 슬플거에요.

  • 6. 그럼
    '15.7.10 9:0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바로 위에 ..님하고 똑같네요^^ 특히 마지막 문구 정말 공감해요 부모가 행복하면 자식은 덩달아 행복할듯요
    남편,애들 다 내보내고난후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방방마다 정리해놓고 설겆이하고나서
    커피한잔타서 노트북켜고 인터넷할때 행복하구요
    읽는책이 너무나 재밌거나 공감가거나 깨닫게될때도 행복하구요
    저녁때 저녁다 먹고 샤워하고 동네한바퀴 가볍게 산책할때 행복하구요
    자기전에 애들하고 같이 뒹굴면서 웃고 수다떨다 애들잠든모습볼때 남편하고 지금이 딱 좋다얘기할때 행복해요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절친인 친구랑 수다떨때 가족과는 또다른 기쁨으로 행복해요

    항상 행복할순 없지만 불행49:행복 51만되도 행복한쪽으로 기운다죠
    작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낄때 진짜 행복해요~

  • 7. 해지는풍경
    '15.7.10 9:10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식구들 저녁밥 다 해 먹이고 남편이 티비보고 있을 때
    음식 쓰레기 버리면서 자전거 타고 나가요.

    이어폰으로 음악이 흐르고
    모두가 편하게 거닐고 운동하고 담소하는 공원에서
    휘돌아 달리고 있을 때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돼나? 하면서 놀아요.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식구들이 내가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는 걸 보는 것도 행복하지만

    저는 온전히 저 혼자일 때가 제일 행복해요.

  • 8. 일치
    '15.7.10 9:12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커피마실때.차에앉어서 자가용이나 버스타고 한강건널때 .하늘바라볼때.자는아이들볼때..
    남편생각할때..

  • 9. 돈 생겼을때
    '15.7.10 9:27 AM (14.32.xxx.157)

    월급이든 보너스든 돈 생겼을때 행복하고 여행 갈때요.
    남편과 잠자리도 행복해요~~ 부끄~
    아이들은 공부를 특출나게 잘해본적 없어 못 느껴봤네요. 그저 평범한 아이들이라.
    아이들 어릴때도 당연 행복했고요.
    하지만 힘들어서 잘 못 느끼고 살았던거 같아요.

  • 10. ..
    '15.7.10 9:30 AM (222.109.xxx.228)

    가족들 밥먹고 거실바닥에 뒹글거리고 티비볼때... 같이 식사할때..남편과 쓰담쓰담할때...라디오 들으며
    커피마시며 컴할때....

  • 11. 언제나 행복
    '15.7.10 9:49 AM (221.164.xxx.184)

    되게 아프고 나면요
    아 지금 안아프지 생각만하면 무조건 행복합니다.

  • 12.
    '15.7.10 9:49 AM (218.235.xxx.214)

    주말마다 남편이랑 가벼운 등산 후
    점심먹으며 막걸리 한 잔 !
    거기에 남편이 핸드폰으로 들려주는 나의 애청곡들~
    좋은 경치바라보며
    자연 힐링~ 캬아~

  • 13. aa
    '15.7.10 10:01 AM (211.36.xxx.134)

    자전거 탈때, 가족이랑 배드민턴 칠때

  • 14. ㅇㅇ
    '15.7.10 10:55 AM (211.36.xxx.206)

    가족이랑 여행가서 맛난음식먹을때 아들이 학교생활잘하고 즐거워할때 통장에 돈모아질때 택배올때 행복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812 오늘밤 11시 파파이스) 우리 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증거 2 침어낙안 2015/07/10 893
463811 과학 학원때문에 고민입니다. 3 중3 2015/07/10 1,395
463810 발이 시려워요 10 또나 2015/07/10 1,856
463809 생리양과 음식섭취양과의 관계 2 안녕하세요 2015/07/10 2,658
463808 생협 자연드림 가입하는게 좋나요? 5 2015/07/10 19,086
463807 초4 여아 공부방친구가 예전에 사이가 않좋았던 친구면 않가는게 .. 해바라기 2015/07/10 671
463806 이 번에 스마트폰을 하나 만들었는데 단돈 5,000원에 데이터를.. 5 ..... 2015/07/10 1,448
463805 카프레제랑 고르곤졸라피자요 9 알려주세요 2015/07/10 1,352
463804 머리깍기힘든 28개월아기 방법멊나요? 10 모모 2015/07/10 1,132
463803 인터넷으로 ABC 같은 미국방송 볼수 없나요 1 방송 2015/07/10 591
463802 경차 주유할인카드가 있나요? 1 모닝~ 2015/07/10 1,062
463801 립스틱 끼워져있는 파우더팩트 있을까요? 플리즈♡ 2015/07/10 593
463800 환갑전후 시어머니들께 여쭈어요.. 19 ... 2015/07/10 3,850
463799 이거 자랑이에요 미리 경고 27 아들 자랑 2015/07/10 5,990
463798 전화번호 저장할때 순번?이런거 정하세요? 1 ㅇㅇ 2015/07/10 510
463797 소불고기 할건데 배가 없는데 배농축액 넣어도 될까요? 5 열매사랑 2015/07/10 1,093
46379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4 싱글이 2015/07/10 1,606
463795 살쪘다고 맨날 뭐라하는 상사한테 오늘 제대로 대응해줬네요 11 미친 2015/07/10 3,188
463794 최욱이랑 정영진이랑 아시는분만 7 불금쇼 2015/07/10 3,752
463793 제왕절개한 분들 배 언제 들어가나요? 6 내배인가 2015/07/10 4,383
463792 인테리아 공사전 이웃 인사 5 아즈라엘 2015/07/10 1,652
463791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 들어가는데요. 6 사실객관 2015/07/10 1,871
463790 아랫층 담배연기.. 10 괴로운 코... 2015/07/10 3,404
463789 주문받으면 도정해서 보내주는 쌀, 정보 부탁드려요. 2 ..... 2015/07/10 738
463788 아이에게 이제 충격요법 써야할까봐요 공부안하는 .. 2015/07/10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