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돈잘벌거나 친정이부자여도 일하실분?

...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5-07-10 02:06:58
저는 이제5개월 아가 잇는 맘이에요

남편 한달 평균 적금 용돈빼고 60 갖다주고

저는 일해요 애낳기 전후 두달쉬고 일해서

한달 200 정도 벌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해서 애보고

집안일 하는 격이죠

벌써부터 뼈 마디마디 쑤시고 남편은

같이잇으면 항상 애는 내차지 정말 눈물이 나네요

정말 너무 쉬고 싶어요 오롯이

나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어쩔수없다면

일이라도 안하고 싶은데 남편 벌이가너무 적어서

인할순 없고 어젠가 그젠가 남편 연봉 1억이싱

어쩌구 글 보면서 정말 와 같은 시공간에 사는

사람들 얘긴가 싶고 눈물나네요


친정도 울 홀엄마 나 혼자 키워준것도 감사해서

더 막 해드리고 싶은데...

바라긴 커녕이구요... 더 쉴수도 없는 상황인데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시실 마니 부러워요 여유잇는분들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갖기? 일하기???


사실 개나 주라 하고 싶네요... 정말


애 하나보는것도 너무 힘든 현실인데...

힘들어서 넋두리 해봣어요...
IP : 211.217.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5.7.10 2:16 AM (115.139.xxx.126)

    남편도 잘벌고 친정도 부자인데 일하는 거는 정말 자아실현이겠죠.. 입주시터 쓰고 도우미 쓰고 다 사먹고 이유식도 사먹이고 뭐 그러면 솔직히 힘들 일이 뭐 있겠어요..
    생계형 맞벌이니까 힘들죠.. 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애가 두돌 세돌 지나면 갈수록 나아지긴 할 거예요..

  • 2. ...
    '15.7.10 2:19 AM (211.217.xxx.7)

    돌돌엄마님 위로 감사드려요

    남편니라도 말이라도 따뜻히게
    해주면 고마울텐데
    어쩜... 그리무뚝뚝한지너무 섭섭하네요ㅠㅠ

  • 3. 60
    '15.7.10 8:11 AM (218.54.xxx.98)

    이젼 정말 생겨혱이네요
    전업 욕해도
    저도 저런 맞벌이는 싫어요
    님께 희망드리자면
    남편이 억대라도 그 남편 눈치봐야해요
    돈때매 더러울때도있구요

    애도 저 혼자 다 키웁니다
    주말에도요

  • 4. ㅁㅁㅁㅁㅁㅁㅁㅁ
    '15.7.10 9:15 AM (203.244.xxx.14)

    애기 48개월만 지나면 (남아의 경우. 여아는 더 빠를수도) 편해져요~
    둘째만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직장 포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믿을만한 가사도우미를 집 현관번호 알려주시고 청소/반찬 부탁하세요. 5시간에 5만원정도예요.

    귀중품은 다.. 친정집에 옮겨두던지하시구요.

    그러면 삶이 조금 더 편해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49 reverse coding이 무슨 뜻인가요? 1 엘사 2015/11/20 1,145
501748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2 걱정 2015/11/20 1,382
501747 깨시민들과 자칭 진보진영의 비열함과 추잡함을 고발한다 11 길벗1 2015/11/20 877
501746 강아지들은 방귀 소리 싫어하나요? 8 ... 2015/11/20 3,482
501745 어제 뉴스룸 보고 팩트체크 책 구입했네요. ㅎㅎ 4 손석희짱 2015/11/20 1,173
501744 저는 직장에서 하는 회식이 정말 싫어요 6 직딩 2015/11/20 2,604
501743 말리부vs소나타 둘 중에 뭘 타는게 좋을까요? 6 ... 2015/11/20 1,699
501742 월미도 디팡 초4가 탈수있을까요?? 2 놀이동산 2015/11/20 889
501741 퓨전떡 퓨전떡 2015/11/20 527
501740 재택근무 또는 반일 근무 하시는 분들은 무슨일들 하시나요? 6 _ 2015/11/20 2,627
501739 홈런이나 밀크티 선생님 해보려고 하는데~~ 3 선생님 2015/11/20 4,721
501738 요즘 세상에 매립 네비게이션 설치하면 호구인가요? 14 ... 2015/11/20 5,226
501737 아파트복도에 물건 놔두는거..관리실서 치우라하면 치워야하나요? 21 .. 2015/11/20 9,467
501736 오늘 벌써 1220칼로리 먹었어요. 제대로 식사도 안했거든요 1 다이어트 힘.. 2015/11/20 1,408
501735 린나이와 동양매직 4 살림장만 2015/11/20 969
501734 핫초코에도 카페인이 엄청난가보네요. 1 카페인 2015/11/20 12,082
501733 신혼여행여행사가 부도가 났대요 9 서장금 2015/11/20 3,189
501732 십만원정도 20년납이면 보통 설계사한테 얼마나 떨어지는지 아시.. 4 보험 2015/11/20 2,201
501731 부산에서 골프 초보 입문ㆍ어디서 배위야 할지? 2 ㅇㅇ 2015/11/20 819
501730 국정화 찬성 여론 조작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다 3 샬랄라 2015/11/20 407
501729 묵은지 처리 방법 알려주세요 5 묵은지ㅠ 2015/11/20 1,769
501728 초딩들, 학교에서 스맛폰으로 게임하나요? 4 쿠키 2015/11/20 671
501727 웃기는 이야기 (길냥이) 20 길냥이 전문.. 2015/11/20 3,019
501726 마음이 추워서 난민받아야한다는데 왜 자기집은 안될까요? 48 님비 2015/11/20 2,292
501725 빨간 우비 입은 시위대의 백남기씨 폭행설 8 길벗1 2015/11/20 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