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냉부해 스페셜 보는데, 와 최현석 대단하더라고요

요리왕 조회수 : 6,208
작성일 : 2015-07-09 10:54:47
저 냉부해 어제 잠이 안와서 첨으로 봤어요. 샘킴이랑 최현석이랑 대결하는거 편집해서 보여주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샘킴은 엄청 열심히,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결과물은 저 같은 평범한 주부도 다 할수 있는 약간 잡탕스런 음식이고 재료를 전부 섞어넣더라구요. 비주얼도 그렇고 맛도 그다지 있을것 같짐 않더라고요. 반면, 최현석은 손도 엄청 빠르고 깔끔하게 들어갈거만 넣고 생각지도 않은 요리를 만들어내더라고요. 전 특히 이태리식 만두 만드는데, 와 제 요리 천재구나 감탄을 몇번을 했어요. 믹서기로 만두속(?) 갈고 나서 갑자기 믹서기에 밀가루 달걀 투하하는데 뭐지? 했어요. 그걸로 만드피 뚝딱. 와 정말 한눈에 반하겠다라고요. 허세끼 넘 심하다해서 안좋게 봤는데 어제 방송 보고 요리천재 인정. 쌤킴은 외국에서 오랫동안 요리공부했다하고 최현석은 공부 따로 안했다 들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분야에 천부적 소질 가진 사람은 따라갈수 없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어요. 부럽다라구요. 요리센스도 부럽고 저런센스 가진 남자랑 사는 부인도 살짝 부럽고.
IP : 114.206.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하게
    '15.7.9 10:59 AM (118.37.xxx.114)

    샘킴은 플레이팅이 항상 좀 너저분..ㅎㅎ 맛은 있겠지요..
    최현석은 플레이팅이 예뻐요

  • 2. 지디지디지디
    '15.7.9 11:03 AM (218.38.xxx.96)

    최셰프 플레이팅은 아트같아요
    어제 소유편 플레이팅은 감탄감탄했어요

  • 3. 흠흠
    '15.7.9 11:05 AM (125.179.xxx.41)

    채널돌리다 그냥 한번씩 최현석 보면서
    저사람은 뭐야? 요리하는데 요란스럽네 하고 지나쳤는데
    한번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니
    정~~말 감탄했네요
    이래서 인기가많구나 했음요
    만두만드는건 정말 대박~~~!!!

  • 4. 예전
    '15.7.9 11:12 AM (124.49.xxx.162)

    테이스티블루바드 주방장 시절에는 매달 다른 코스를 냈어요. 맛이야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 노력과 열정은 정말 대단했지요.

  • 5. ..
    '15.7.9 11:12 AM (125.134.xxx.132) - 삭제된댓글

    최현석은 그림도 잘그리고 음악도 좋아하는걸 보면 예술적인 걸 타고난거 같아요. 플레이팅할 때 색과 모양 보면 정말 깔끔하고 딱 떨어지게 아름다워요.

  • 6. 헬렌 니어링이 낸 요리책 있어요
    '15.7.9 12:02 PM (211.32.xxx.133)

    에고.. 이젠 셰프라면 질리네요.
    그냥 직업인의 하나일뿐.

    사실 모든 요리는 가능한 가공이 덜 들어가야
    건강한 요리지요... 이거 다 알지만 실천을 못해서 그렇지.
    스콧 니어링이랑 헬렌 니어링이 백살을 넘겨서 살았어요.
    가능한한 조리를 덜 한 음식으로만 먹고 살아서.
    아, 헬렌니어링은 차사고로 91살에 죽었지만..

  • 7. ㅎㅎ
    '15.7.9 12:08 PM (66.249.xxx.186)

    다른 사람들 꺼는 이렇게도 하네 응용해볼까 싶은데
    최현석쉐프꺼는 그냥 먹어보면 좋겠네. 싶어요

  • 8. ㅇㅇ
    '15.7.9 12:10 PM (180.68.xxx.164)

    인간의 조건 보면 사람이 열정이가득해요.에너지가 많 은사람같아요
    솔직히 서양요리 전공도아니고 유학파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인정받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싶어요
    본받을만한점이 많은거 같아요

  • 9. ...
    '15.7.9 12:23 PM (1.229.xxx.93)

    다른 사람들 꺼는 이렇게도 하네 응용해볼까 싶은데
    최현석쉐프꺼는 그냥 먹어보면 좋겠네. 싶어요 22222

    어렵게 멋지게 할려면 할수는 있겠지만
    샘킴은 다른사람들이 하기쉽게 하려고 플레이팅도 그렇게 낸다고 하던데
    어디선가 기사봤구요
    저는 최현석쉐프도 샘킴쉐프도 좋아요~~

  • 10. 재능과 노력
    '15.7.9 1:06 PM (125.177.xxx.13)

    열심히 하는데다 천부적 재능까지 있어서 제대로 꽃피우며 사는 것 같아요
    거기다 즐겁게 사는 끼도 있어서 예능에도 맞춤옷 입은듯 아주 요즘 펄펄 날던데
    인간의 조건에서도 뭐든지 열심히.. 다른 멤버들도 열심이지만 그중에서도 발군이예요
    남들 쉬는 동안 아무도 시키지 않은 논 다지느라 헉헉대며 몸쓰다가 잠깐 쉰 후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거기다 박성광이 갖다준 샌드위치는 먹겠다고 일어나서 먹던데 체력까지 끝장
    강병일인가 얼마전 최현석 디스하던 인간과는 여러모로 차원 자체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맹기용 일로 트위터에 '엄청 여과한 거임'이라는 멘션 단 거 보고 좀 깬다 싶어 별로였는데
    그냥 이리저리 재지 않고 단순히 자기일 열심히 하며 사는 분인 것 같아 그랬나 싶고 ㅋ

  • 11. 점점..
    '15.7.9 2:03 PM (218.234.xxx.133)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한다더니 캐논에 이어 또 코믹 광고 찍었어요. 그릭요거트 광고인데
    오글거리는데 웃겨요. - 링크 펐는데 그새 비공개 영상으로 바뀌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97 샌프란시스코 사는 분들..! 1 하이염 2015/07/24 760
466396 시부모님께 효도하러 휴가때 마다 가야하나요? 22 오이지 2015/07/24 4,638
466395 sat는 수능에 비해서 어려운가요 4 ㄷㅅ 2015/07/24 7,019
466394 자꾸 어지러운데요.. 인삼+우유가 도움될까요? 6 비리비리한 .. 2015/07/24 1,721
466393 초등 애들 2학기 교과서 가져왔어요? 8 123 2015/07/24 1,055
466392 172.5에 70키로 1 리마 2015/07/24 1,229
466391 아기사랑세탁기 어떤가요? 4 민트쵸코칩 2015/07/24 1,654
466390 밥솥으로 밥을 하면 생쌀의 몇배가 밥이 되는 건가요? 6 Mingmi.. 2015/07/24 4,357
466389 동요무료듣기 찾으시는 분 미오리 2015/07/24 980
466388 아이 치아관련 문의에요 2 2015/07/24 410
466387 필립스 쎄코 반자동 쓰시는 분께 질문입니다. 4 에쏘 2015/07/24 882
466386 강력한 바닥 때제거 약품좀 알려주세요. 6 가게인수 2015/07/24 1,420
466385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윗동서 2015/07/24 5,236
466384 치과 진료시 레진이나 크라운 3 치과 가격 2015/07/24 1,823
466383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하세요? 3 .. 2015/07/24 1,157
466382 혈색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5 볼터치 2015/07/24 1,906
466381 까만머리 약간 밝게 했더니 16 기분좋아 2015/07/24 5,672
466380 13세 딸 앞으로 주택통장을 만들어 넣고 있는데요? 7 마나님 2015/07/24 1,832
466379 무플 절망))해마다 매실청을 담는데 맛이 틀려요. ㅜㅜ 8 매실청 2015/07/24 1,135
466378 내용펑 14 새옹 2015/07/24 2,401
466377 167에 61키로면 22 . 2015/07/24 5,950
466376 군대가 이렇게 자주 휴가를 내보내주는줄 몰랐네요.. 11 Oo 2015/07/24 3,222
466375 서울대서 만든 약콩두유 드셔보신분? 3 .. 2015/07/24 1,295
466374 박창진 사무장님 응원합니다 9 .... 2015/07/24 1,836
466373 아이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7 2015/07/24 1,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