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속 배경이 된 도시 어디 가보고 싶으세요?

장소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5-07-07 15:28:21

전 어릴때 나홀로집에2를 보면서
계속 계속 뉴욕에 가보고싶었어요.
그 반짝 거리고 활기찬 도시가 실제 같지 않았어요.ㅎㅎ
그리고 후에 너무나 사랑하게 되어 버린 영화 첨밀밀을 보고
홍콩과 또 뉴욕을 꿈꾸면서 살았어요.
같은 이유로 제 완소 영화인 아멜리에를 보며
파리도 가슴에 콕 박혔더랬죠.
나중에 홍콩과 뉴욕은 여행으로, 파리는 허니문으로 갔었는데
다른 여행지 도시들과는 다른 느낌이던군요.
남들에겐 실망투성이였다 안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었는데
전 뭔가 꿈이야 현실이야 했고 심지어 벅차오르기까지.ㅋㅋㅋ
님들에게도 좋아하는 영화와 연관된 사랑하는 도시 있으신가요?^^



IP : 223.62.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 때 읽었던 브론테 자매의 책들
    '15.7.7 3:32 PM (223.62.xxx.230)

    히이스?드? 가득한 황량한 곳에 대한 묘사들 덕에 브론테 자매의 생가가 있는 영국 시골 마을이나
    영화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의 저택이나
    리즈가 바람 맞으며 서 있던 바위 끝자락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실컷 봅니다

  • 2. 저는
    '15.7.7 3:37 PM (112.155.xxx.34)

    세렌티피티 보고 뉴욕, 이프온리 보고 영국, 원스 보고 아일랜드 가보고 싶었어요.

  • 3. ....
    '15.7.7 3:38 PM (211.193.xxx.111)

    전 영화는 아니었고..미드 CSI 라스베가스 보면서 라스베가스 꼭 가보고 싶다고 다짐 했어요.
    비록 패키지였지만 라스베가스 카지노호텔에서 하룻밤 자보기도 하고 카지노 구경에
    라스베가스 유명 호텔 야간 투어 쥬얼리쇼까지..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밸라지오 분수쇼 본 것이랑
    CSI 사건에 자주 등장하던 엘지가 원가에 제작했다던 LED 레이져쇼 거리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
    제가 이뻐라 하던 새라가 나랑 같은 장소에 서 있었겠지 하면서 흐믓했던 기억이 ㅋㅋ
    그리고 대한항공 이미지CF에 혹해서 대한항공 CF에 등장했던 세계유명관광명소는 다 가보고 싶고
    실지 가 본 곳도 있네요..체코 프라하..베트남 하롱베이등등 요즘 러시아 여행클럽에 등장하는
    시베리아횡단열차에 대한 열망은 오래전부터 꿈꾸고 있네요..

  • 4. .....
    '15.7.7 4:54 PM (39.7.xxx.98)

    전 아바타 찍었다는 크로아티아... 어디였더라... 암튼 요정숲같다는 곳이요~

  • 5. ...
    '15.7.7 5:01 PM (61.74.xxx.243)

    저는 관광 영화에 잘 낚이는 편이라, 비포선라이즈 보고는 빈, 로마 위드 러브 보고 나선 로마, 내 남자의 여자도 좋아? , 이것도 우디 알렌 관광영화 시리즈인데 원제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였어요. 이거 보고는 바르셀로나, 투어리스트 보고는 베니스 이런 식으로 꽂히네요.

  • 6. ..
    '15.7.7 5:10 PM (58.140.xxx.52)

    전 이상하게 홍콩 뒷골목이요. 비가 세차게 오는데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켜진 네온사인 아래서
    레인코트 입고 우산쓰고 담배한대 피우면서 당년정을 듣고 싶네요 ㅋㅋㅋ
    그리고 좁은 복도를 지나 당근 몸에 안맞겠지만 어쨋든 치파오에 몸을 구겨넣고
    벽에 몸을 기대고 오래된 파이렉스 커피잔에 믹스커피 한잔 타서 다리를 꼬고
    공단 슬리퍼를 꺼덕이면서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마시고 싶네요.
    벽사이로 느껴지는 그 남자의 온기를 느끼면서 ㅋㅋㅋㅋㅋㅋ (네. 화양연화 맞아요. )
    너무 구체적인가요. 크흐,

  • 7. ...
    '15.7.7 5:17 PM (182.212.xxx.8)

    열정과 냉정 사이..에 나왔던 두오모요..
    거기 가면 왠지 첫사랑 그 아이가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은..ㅋ

  • 8. wii
    '15.7.7 8:53 PM (175.194.xxx.201)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어릴 때 왕가위 영화에 빠져서 홍콩가면 청킹 맨션 가서 묶고 그러더군요.
    저는 영화 상관없이 뉴욕 좋아해요.

  • 9. Her
    '15.7.8 3:54 AM (223.62.xxx.114)

    영화 Her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사는 그 도시...넘 분위기가 좋아서 검색해보니 홍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25 눕자마자 훅 잠드는사람은 1 ㅡㅡ 19:29:17 75
1590824 언론 자유 지수가 엄청 하락했네요 1 ㄱㄴ 19:27:37 56
1590823 카카오 택시 타고 가는데요 1 현소 19:23:02 228
1590822 시중에 파는 장아찌간장 괜찮나요? 장아찌 19:21:37 89
1590821 생일선물로 케익쿠폰을 보낼 생각인데 ㄴㅇㅎ 19:20:56 69
1590820 하루 3시간 밖에서 근무하는데요 1 19:20:42 225
1590819 다음 생애 만약 태어난다면 1 살아가는게 .. 19:19:34 135
1590818 시누랑 안보는 사이면요. 시누 시모상 4 시누 19:17:28 403
1590817 지인의 선 넘는 말.. 11 . . . .. 19:17:04 532
1590816 여기서 추천하는 쌀로 백진주 듣고 1 Koo 19:11:16 230
1590815 7시 알릴레오 북's ㅡ 지리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지.. 1 같이봅시다 .. 19:09:57 123
1590814 이혼을 먼저 하고 2 19:09:27 554
1590813 금나나도 서미경처럼 기싸움 하려나요? 4 ㅇㅇ 19:05:19 939
1590812 선재 선재 선재 8 선재 19:03:38 481
1590811 욱하는 남편하고 같이 있기가 싫어요 2 19:02:56 413
1590810 신파김치 요리 2 파김치 19:01:25 205
1590809 살다 살다 이런 시끄러운 고양이는 처음입니다…;; 5 ㅅㅅ 19:01:21 488
1590808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10 전 별루 18:58:20 341
1590807 오트밀 미니바이트 어떤가요? 10 ㅇㅇ 18:55:52 326
1590806 "난 세계적 조각가" 청도군 속여 3억대 '꿀.. 1 .... 18:50:19 712
1590805 구글 회장 전처도 웬디 덩이랑 비슷한듯 1 00 18:43:52 594
1590804 40중반에 치아 교정 3 ㅇㅇ 18:42:14 557
1590803 비빔면에 콩나물 잔뜩 넣으니~~ 8 ㄷㄴㄱ 18:39:52 1,678
1590802 오늘 9호선 에스컬레이터 캐리어 사고 22 .. 18:37:32 1,771
1590801 시누이 시댁어른 돌아가시면 저도 가야하죠? 8 18:35:29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