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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어린이집 안보내는 분들도 많죠?

...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5-07-07 14:43:48
딸램이 다음달에 두돌이 됩니다...
주변에서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성화에요.
집에서 심심하긴 해요...
언니 유치원 등원시키러 같이 나섰다가...
하원하면 언니 스케쥴 따라
차타고 뺑뺑 돌고 여기저기 가서 기다려야하고...

오전에 두세시간 있는데 그 시간동안 제가 적극적으로 놀아주지도 못하거든요.
그래도 전 아직 넘 어리다고 느끼고
더 끼고있고싶은데

주변 사람들은 다 보내면서 우리애를 측은하게 보네요.
가서 재미있게 놀다오게 해주라고요.
아무것도 안해도 엄마랑 같이 있으면 좋은 나이라는 제 믿음이 흔들리네요.
IP : 1.225.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델고 계시면
    '15.7.7 2:45 PM (115.21.xxx.66)

    좋죠. 심심해서 찾아 하는 게 진정한 놀이죠.

  • 2. 바람돌이
    '15.7.7 2:46 PM (175.121.xxx.16)

    엥?
    한 6세부터 다녀도 되지 않나요???
    엄마가 힘들지만 않다면요.

  • 3. 나만이래
    '15.7.7 2:48 PM (218.234.xxx.73)

    전 둘다 5세때 유치원 보냈어요.
    엄마랑 같이 있는거 젤 좋아할때인데 왜 다른델 보내요...직장맘 아니면 걍 소신대로...ㅎ

  • 4. 낙천아
    '15.7.7 3:02 PM (211.179.xxx.232)

    지금 엊그제 두돌이었는데 19개월부터 보냈어요
    20개월 되니 문장으로 말하고 24개월인데 하고싶은말 다하고 기저귀도 안해요
    어린이집 잘보냈다 생각하고있어여

  • 5. 낙천아
    '15.7.7 3:04 PM (211.179.xxx.232)

    그리고 어린이집에서도 문센처럼 선생님이와서 체육활동 오감수업 유리수업 다해서 심심해하지않더라구요

  • 6. **
    '15.7.7 3:08 PM (121.153.xxx.145)

    솔직히 전업 주부들 어린이집 보내는 거 엄마 편하려는 거 아닌가요?
    저는 만 36개월까지는 끼고 있었는데요.
    문화센터 다니구요.
    힘은 들었지만 어린이집 폭행 사고 생각하면 안 보내는 게 맘이 편하더라구요.

  • 7. 애엄마
    '15.7.7 3:18 PM (61.102.xxx.162)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리에요 데리고 있는게 최고죠..
    밖에서 암만 재밌어 보여봤자 엄마 옆에서 심심한게 더 낫지 않을까요..
    끼고 있고 싶은데 직장때매 그러지 못하는게 한스럽구만..

  • 8. ㅎㅎ
    '15.7.7 4:03 PM (1.227.xxx.5)

    할 수만 있다면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 최곱니다. 첫째 46개월까지, 둘째 36개월까지 끼고 키웠던 엄마예요.
    인지력 언어능력 안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아이가 큰 문제가 없는 한 떨어지든 날고 기든 8-9세 사이에 평준화 돼요. 저희 아이 두돌 전에 문자 인지 시작해서 두돌 반 되어 아주 유창하게 읽었는데, 평균 읽는 시기가 네돌 반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2년쯤 인지가 빨라야 되잖아요? 안그래요. ㅎㅎㅎ 평준화의 시기는 옵니다, 곧.

    아동학자들, 소아심리학자들 그 분야 연구만 디립다 파고 든 사람인데 뭐... 전문가 말 믿어보는 거죠.
    36개월까지는 엄마가 끼고 키우는 게 제일 좋답니다.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좋죠.

  • 9. 행복한요자
    '15.7.7 4:31 PM (221.158.xxx.58)

    저번 82쿡에 누가 링크 걸어줘서봤는데 36개월까지 성격형성이 거의 된다더라구요 그때까지 부모에게서 안정감이 가장 중요하고 이게 쭉 간대요 저도 그래서 웬만함 그때까진 데리구있으려구요

  • 10. ..
    '15.7.7 5:35 PM (123.212.xxx.245)

    위엣 말씀하신 링크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8997&s_no=16...

  • 11. ..
    '15.7.7 5:52 PM (123.212.xxx.245)

    3살반이 경우 의사소통이 안되어 어린이집 상황이 잘 전달이 안되고요. 한아이 기저귀 갈고 씻으러 간 사이에 나머지 애들이 장난감 갖고 싸워요.

  • 12. ..
    '15.7.7 6:01 PM (211.202.xxx.102)

    둘째 48개월까지 집에 데리고 있었던게 지금 생각해보니 제일 행복했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누나 학교 가고 하교하기 전까지 둘이서 마트도 가고, 도서관이나 공원도 가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꼭 뭘 해주려기 보다는 그냥 같이 '생활' 했어요. 일주일에 한두번 문화센터도 가고 힘들면 가끔 tv 도 보여주고 하면서요.

    큰아이때 직장을 다녀서 돌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던게 너무 맘이 안좋아서 둘째는 늦게까지 데리
    고 있었는데, 아이의 발달에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그냥 지나고 보니 제가 그 시기가 제일 행복했던것 같아요. 아이 금방 큽니다. 같이 데리고 있을수 있는 시기가 길지 않더군요.

  • 13. ...
    '15.7.7 8:19 PM (58.146.xxx.249)

    이상하네요.
    우리동네는 애데리고 다니면
    너는 엄마따라다니고 좋겠다면서
    다들 덕담해주고
    애엄마힘들지만 집에서보는게좋다고 할머니들이
    격려해주실때가많았어요.
    보내는 엄마들도 그렇고.

  • 14. ...
    '15.7.7 9:45 PM (182.212.xxx.8)

    어짜피 언니때문에 엄마랑 단둘이 있는 시간은 두세시간밖에 안되는데..엄마가 너무 힘들지만 않으면 데리고 있는걸 추천하겠어요..
    엄마랑 둘이 있는 시간 길지 않아요..나중엔 그런 시간 갖고싶어도 어려워요..
    아직 의사표현도 어려운 아이들 어린이집 생활하는거 전 좀 안쓰러워보여요..;

  • 15. ***
    '15.7.8 9:06 AM (123.109.xxx.24)

    주변 사람들 생각없이 하는 말이니 그냥 흘려들으세요.
    그 사람들 내 아이 장래 책임져 주지 않잖아요 .

    엄마 믿음가지고 끝까지 그래도 성공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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