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시험기간이 더 편한분 있나요?

...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5-07-06 16:39:52

중학생이에요.

시험기간때 주로 도서관가요. 주말에도 아침에 10시쯤 나가서 밤 10시쯤 들어와요.

친구랑 갈때도 있고, 혼자갈때도 있고, 가끔 도시락도 싸서 배달해주고 오곤해요.

결과와 상관없이 주말내내 도서관에 가 있으니 잔소리할일도 없고,

전 편합니다. 시험기간이 은근 기다려지기까지....

성적은 아직 중학생이니 반에서 4등내에는 드네요. 좋은 동네도 아니고 그닥 잘한다고는 생각않습니다.

 

하지만,시험이 끝나는 순간부터 아이는 핸폰을 손에서 내려놓질 않고,

주말엔 12시까지 자고 웹툰 엄청보고 저랑도 기본 생활습관 안되어 있는걸로 엄청 싸우고 합니다.

 

이번주 시험이라는데, 중학교는 급식을 안 주네요...직딩엄마는 멘붕입니다.시험기간때 더 잘먹여야 되는데

점심에 간식에 오늘 퇴근길에 잔뜩 사가야겠어요.

 

그냥 주절주절입니다. 저같은 엄마도 계실까 싶어서요.

IP : 125.246.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5.7.6 4:42 PM (180.65.xxx.29)

    알아서 잘하고 성적 잘나오는 집은 편하데요
    저 아는 엄마도 시험기간이 편하데요 알아서 전교1등하고 해서
    단 저녁에 안자서 불끄는걸로 싸우긴 한데요

  • 2. 부럽네요~~
    '15.7.6 4:54 PM (14.32.xxx.157)

    알아서 스스로 잘 하는 자식둔 부모들 정말 부럽네요.

  • 3. 지금
    '15.7.6 4:58 PM (175.192.xxx.234)

    자랑하시는거????

  • 4.
    '15.7.6 5:10 PM (175.116.xxx.225)

    아는 분들은 셤기간전부터 엄마가 신경예민해지고 애는 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전쟁이던데 원글님은 복받으셨네요 반에서4등이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좀더 쪼으면 더 잘할수있을거라고 들들 볶던데요

  • 5. 에효...
    '15.7.6 6:13 PM (114.205.xxx.114)

    전 하나는 그런데 다른 하나가...ㅠ
    중3, 중2 둘인데요
    하나는 제가 손 하나 안 대는데 전교권
    오늘도 첫날 네 과목 시험인데 400점이래요.
    얘는 밥과 간식만 챙겨주면 돼요.
    그런데 또 하나는 붙들고 물어보고 같이 문제 풀고
    제가 시험봐도 올백 맞겠다 싶을 정도로 그 난리를 쳤는데도 60~70점대...
    에효 공부머리가 따로 있다는 게 맞구나 싶어요ㅠ

  • 6. 저는 힘든데
    '15.7.6 6:22 PM (110.8.xxx.83)

    제 친구는 이야기좀 하려고 보면 알아서 다 한다고하고
    선행위주로 공부하고 내신은 벼락치기로 2 주만 바짝해도
    하나 정도 틀려서 전교 2-3 등
    시험 어려운 동네인데도 올백이 꼭 나와요
    그러니 오히려 학원 왔다갔다 안해서
    밥만 챙기면 되서 편하데요
    그러다 기숙사 있는 자사고 가니 고딩되서는
    한달에 한번 얼굴볼 정도니 몸은 편하고
    초반에 기숙사에서 제대로 공부나 하나 모르겠다
    걱정했는데 중간고사 봤는데 전국에서 모인 애들 중에 또 전교권
    그냥 보약 뭐해먹여야 하나 아픈데 없나 그정도 걱정하며
    애 가고 집 적적하다고 주말마다 남편하고 여행계획
    짜기 바쁘더라구요
    팔자 편한 학부모도 있어요 ㅠㅠ
    저는 애 공부하는 만큼 같이 깨어닜으면서 애랑 같이
    공부해야해요.. 공부하란다고 애들이 하는게
    아니거든요. 적극적 개입과 잔도체크 자료 준비
    시간 관리 필요한애 키워요 ㅠㅠ

  • 7. ...
    '15.7.6 6:30 PM (222.106.xxx.203)

    저는 중1 첫시험 보는 딸 키우는데 제가 가르치는 건 없지만 옆에 붙어있어야 공부 좀 하는 아이라 피곤해요. 집에서는 집중이 안 된다고 해서 카페 같은 곳에 데려가는데 옆에 벌서듯이 같이 앉아서 몇시간씩 있다 오네요. 시험 끝나면 제가 몸살 날 듯...

  • 8. ..
    '15.7.6 7:12 PM (182.212.xxx.20)

    중간고사 반에서 1등한 우리아들
    이번시험은 오롯이 혼자서 방에서 11시까지..
    밥이랑 물만주면 됬어요
    완전편했는데..시험끝나니 또 핸드폰삼매경이요
    차라리 운동하라고 내보냈습니다
    시험기간이 편했어요 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081 인간극장 국제결혼하는 커플요~~ 12 ~.~ 2015/07/20 7,085
465080 가을에 혼자 런던이랑 파리 2주 자유여행가려구요 6 겁쟁이 아줌.. 2015/07/20 2,104
465079 배드민턴 쳤는데 허리가 아프네요 ㅠㅠ 2015/07/20 1,492
465078 2015년 7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0 485
465077 청치마 사려고 하는데요 2 질문 2015/07/20 803
465076 살빼고 나니 나태해져서 미치겠어요. 3 86533 2015/07/20 3,424
465075 직구하려는데...우회접속도 막을 수 있나요? 1 직구 어렵네.. 2015/07/20 767
465074 도와주세요..컴퓨터 화면이 갑자기 세로가 되었어요 3 기계치 2015/07/20 2,005
465073 초등학생 방학 식단 여쭤봐요 2 맛있는거 2015/07/20 1,259
465072 야후 뉴스, 국정원 직원 ‘현안’과 관련한 유서 남기고 자살 light7.. 2015/07/20 647
465071 로필 2 주열매가 그리워요 6 ㅇㅇ 2015/07/20 1,662
465070 청계산 냇가집 오리로스 드셔보신 분 2015/07/20 674
465069 소화 안 될때 매실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요. ㅠ 10 ㅠㅠ 2015/07/20 5,379
465068 맞춰주기만 바라는 남친과 헤어지고 결혼생각 싹.. 11 아휴 2015/07/20 6,049
465067 "해킹팀 파일서 KBS-카톡-서울대 등 한국 IP 13.. 9 샬랄라 2015/07/20 1,861
465066 인상좋다는말이요. 예쁜건 아니죠?, 외모컴플렉스도 있어요. 18 - 2015/07/20 7,515
465065 82쿡에서만 아이피가 달라져요 이유가 뭘까요 2 아이피 2015/07/20 549
465064 동물학대자에게 죽임 당한 듀이를 닮은 고양이-범인 찾기 서명 부.. 7 서명부탁 2015/07/20 1,058
465063 진짜 취미로 공부하는 분 계신가요 20 op 2015/07/20 7,840
465062 제가 지금 사고싶은 것들... 5 하늘에서 1.. 2015/07/20 2,736
465061 전기 꼽아놓고 쓰는 리퀴드 모기향 무해한가요. 3 ㅇㅇ 2015/07/20 1,858
465060 40세 동갑인데도 열살이상 차이가 나 보이는 경우도 있네요 5 af 2015/07/20 3,331
465059 인연끊은 엄마가 암에 걸렸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18 .. 2015/07/20 5,938
465058 어느 노숙자의 감동적인 피아노 선율. 어떤 인생을 살았던 걸까?.. 1 chabin.. 2015/07/20 1,166
465057 슈돌 보면 일본 애기들 말을 참 잘하는 것 같아요 7 ..... 2015/07/20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