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미국에 연수를 가게되고
아파트를 구했는데요,
거실과 방 전부 카펫으로 되어있습니다..
호텔 생각하면, 실내화로 갈아신고 다니면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집에선 맨발로 다니는 아이가 갑갑할 것도 같고..
미국 아파트, 카펫으로 된 바닥에 사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가는 날이 임박해지니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
이제 곧 미국에 연수를 가게되고
아파트를 구했는데요,
거실과 방 전부 카펫으로 되어있습니다..
호텔 생각하면, 실내화로 갈아신고 다니면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집에선 맨발로 다니는 아이가 갑갑할 것도 같고..
미국 아파트, 카펫으로 된 바닥에 사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가는 날이 임박해지니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
청소 자주하고 맨발로 다녀요.
천식 있거나 위생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으면 카펫도 장점이 있어요.
층간소음이 덜하고 겨울에 따뜻한거요.
커피 같은거 쏟지 않도록 조심만 하세요.
카펫도 질의 차이가 많이 나구요...
몇년에 한번씩 갈아주는 거라 년식에 따라 상태 차이가 많이 나요. 낡거나 더러우면 갈아달라고 해보세요.
적응되니 나름 편한 것도 있더라구요. 먼지가 눈에 안 보이니 청소를 안 해도 티가 잘 안나고. 겨울에 따뜻하고. 저흰 맨 발로 다녔어요.
아.. 장점도 있고 맨발로도 지내시는군요 ^^
저희도 아이때문에 그래야할 것 같은데요..
그럼 청소는 진공청소기로만 하셨나요? 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그리고 식탁 밑이나 소파 아래는
러그 같은 걸 까는게 좋을까요?
카펫에 흘려서 얼룩 생기면
나중에 물어줘야할 것 같아서.. ㅜㅜ
청소는 진공청소기로 하는데 흡입력이 강한 걸 쓰죠.
어차피 전압도 안맞으니 미국에서 사세요. 100불 짜리도 잘 찾으면 괜찮아요.
카펫에 흘리는 건 즉시 stain remover 같은 걸로 닦아내고요..
아이가 어려서 음식을 좀 많이 흘릴거 같다 싶은 집은 놀이방매트 가져가서 또 그 위에 깔기도 해요.
카펫이 털이 짧으면 러그 깔아도 되겠지만 푹신한 형이면 그 위에 러그는 좀 어색하죠..
색이 진한 편이면 음식물 흘려도 티 많이 안나고요..
일반적으로 전세입자가 나갈 때 스팀청소업체 불러서 하게 되어 있어요. 카펫이 너무 날았으면 바꿔 달라고 하면 되는데
본드 냄새가 엄청 나고 잘 안빠져요. 어란 아이 있으면 까펫 교체는 별로예요. 짐 많이 가져갈 수 있으면 놀이방매트
가져 가시거나 이불호청 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의 천 가져 가셔서 아기가 잘 돌아 다니는데 ㅡ 거실, 침실 만 까셔도 돼요.
식탁 밑에만 까는 플라스틱으로 된 깔판 마트에서 팔아요. 몇 장 사서 식탁 크기에 맞춰서 조금씩 겹쳐서 식탁다리 밑에
끼워 두면 얼룩 신경 아쓰고 좋아요.
3년동안 취학전 남자아이 둘 키우고 왔어요. 처음엔 걱정 많이 했는데 오히려 편한 면도 많아요.
청소는 처음 몇달은 하루에도 세 번씩 청소기 돌렸는데 좀 지나니 그러려니~ 편안해졌습니다.
Floor(나무나 타일바닥)나 Carpet용으로 변환할 수 있게 나오는 청소기 쓰시면 되는데
무게가 좀 나가는거 썼더니 자체 무게로 눌러주면서 빨아들이는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얼룩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마트에 가면 세제종류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오븐닦는거, 유리닦는거, 얼룩지우는거 용도별로 다 있으니
뿌리는걸로 하나 사두셨다가 애가 뭐 쏟음면 Papertowel로 물기 닦아내고 얼룩제거제 뿌린다음에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두어번 반복하면 깨끗해집니다.
김치국물같은거 통째로 쏟는 대참사가 아닌담에야 어느정도는 살만해요.
그런데 마룻바닥처럼 완전히 애를 바닥에서 놀게 하는건, 아시안들은 거의 다 질색하는데요
(입식생활하는 중국인들은 예외..카펫바닥에 그대로 애기 내려놓는것에 거부감없음)
일본인이랑 우리나라사람만 꺼리는것같더라고요..
미국사람들은 신발신고 다니는데도 애들 그냥 그 바닥에서 뒹굴게 하고..
거기 섞여 살다보면 나도 또 그런가보다 그렇게 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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