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모으는 시기요..

ㅇㄹㅇㄹ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5-07-06 09:44:28

남편이 전문직이고 저는 초등교사예요.

내년부터 남편이 본격적으로 돈을 벌고.. 저는 육아휴직 4년 들어가요.

그런데 고민이 많네요

1. 광역시 근처에 살면서 페이 900정도. 대신 초등1학년과 유치원 아이 교육은 잘 시킬 수 있는 좋은 주변환경.

평생 이 지역에서 살 예정. - 월 500씩 저축 가능.

2. 시골 아주 외진 곳에서 남편이 일한다면 월 페이 1300정도 가능. 아이들과 저는 남편 출퇴근 시간 1시간 내외의 지방 소도시에 거주 예정. 교육시설 취약함. 제가 학원대신 아이들 교육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함. - 월 1000씩 저축가능.

2와 같은 생활을 2~3년 하고 1번 지역으로 옮길지.

아니면 처음부터 1번으로 살것인지

고민중이예요.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2번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 이건 저의 생각이고..

남편 생각은..그냥 천천히 모으더라도 기반시설 잘 갖춰진곳에서 편하게 살자 입니다.

아이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바짝 저축해두는게 나은것 같은데..

남편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무엇보다도..그런 시골환경에서 양가 도움 못받고 애 둘 키우려면 제가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7.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
    '15.7.6 9:49 AM (122.31.xxx.229)

    돈 버는게 항상 버는게 아니고
    저학년일때 아이들은 오히려 바다나 강이나 산이나 들로 뛰어 노는게 최고에요.

    좋은 선생님 붙여서 공부 시켜도 되고 월 천 저축할 수 있음 당연히 2번이죠 평생 하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2번의 경우 주변 영향 받아서 소비수준도 작아질 수 있어요. 완전 땡큐죠.

  • 2. 1번요
    '15.7.6 10:05 AM (119.201.xxx.198)

    남편이 의사신가봐요...

    아이들 전학 다니고 이사하는것 보다 저학년때 한곳에서

    학교다니고 친구 사귀고 그러는게 훨 좋은것 같아요

    돈 더 모으시는것 중요하시면 1번이고..

  • 3. 저는
    '15.7.6 10:19 AM (182.230.xxx.159)

    1번이요..
    서울 아니고 광역시면 조금만 나가도 시골이고.. 뛰어놀 곳은 많아요..

  • 4. 결국
    '15.7.6 10:23 AM (222.107.xxx.181)

    아이는 괜찮아요.
    원글님과 남편이 그 생활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죠.

  • 5. ㅇㅇㅇㅇ
    '15.7.6 10:34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초기자본이 중요함
    확 모아두는 것도 때가 있음.
    일단 동산 10억 혹은 20억 이런 목표를 정하시면 어떨런지
    공부는 영어만 미리 시켜주심 좋고
    나머지 돈들여 시작하는 공부는 중학 들어갈 때 즈음 시작해도 됨. 그 전에 애들 펑펑 놀리면서 저축하시는거 추천 이요

  • 6. 빙그레
    '15.7.6 10:37 AM (223.62.xxx.152)

    일반 월급자라면 2을 선택 하지만 고소득자이잖아요.
    조금은 덜 모을수 있지만 평생 고소득이므로 너무 저축에 메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99 백혈병 전단계라는데요~ 11 딸램 2015/07/15 8,317
463798 반전세 계산 도와주세요 2 월세 2015/07/15 2,479
463797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기술 강구 3 light7.. 2015/07/15 757
463796 혹시 "스팀드 라이스" 가 뭐인가요? 18 ..... 2015/07/15 3,334
463795 고등학교 성적표 보는 법요~오른쪽 괄호 표준편차는 뭘 뜻하죠? ^^ 2015/07/15 1,411
463794 클린징 제품 좀 추천해 주세요~ 1 클린크린 2015/07/15 805
463793 여름손님 상대방이 힘들거라 생각못할까요? 6 더워요 2015/07/15 2,540
463792 여러분 동네에도 이런 아파트 있나요? 9 ㅎㅎ 2015/07/15 2,579
463791 여름방학 계획? 초5 @.@ 2015/07/15 576
463790 대학들, 교수들 비리는 대대적으로 함 털긴 해야 할텐데 1 털어야해 2015/07/15 908
463789 아래 증여세 저도 질문요.. 5 .. 2015/07/15 1,160
463788 홍준표가 저리 막 나가는 이유는 뭘까요?? 11 ㅇㅇ 2015/07/15 2,565
463787 오늘도 아기랑 한 판 했네요 ㅜㅜ 육아 너무 힘들어요 ㅜㅜ 8 아휴 2015/07/15 2,539
463786 메이즈 러너 몇세 이상인가요 1 . 2015/07/15 561
463785 김빙삼 트윗 7 트윗 2015/07/15 1,978
463784 동영상이 제일 정확하다고요? 3 진짜진짜? 2015/07/15 1,045
463783 인분교수 사건이요 5 bb 2015/07/15 2,239
463782 초3아들 키우기 넘 힘빠져요 8 고민스러워요.. 2015/07/15 1,688
463781 변기에 뿌리기만 하면 뽀득해지는 거 없을까요? 11 dd 2015/07/15 2,551
463780 인분 변태 교수 정말 어이없어요 12 끔찍해 2015/07/15 3,688
463779 좋은시절 다 지나간 포털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의 향후 앞날 1 여러분 2015/07/15 1,219
463778 집에 쥐가 들어 왔는데... 2 곤란하네요 2015/07/15 1,824
463777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jion 2015/07/15 516
463776 강북에 있는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1 .. 2015/07/15 628
463775 홍준표, 태풍 피해 아랑곳 않고 '세숫대야 폭탄주' 1 참맛 2015/07/15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