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사귈때 의심하는 버릇도 피해의식인가요 ?

네네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5-07-05 00:12:30

제가 겉보기에  순진해 보여서 그런가 ..엄마가 ..사람 만날때  늘 조심해야한다 ..무서운 세상이다

 

누가 너한테 친절하게 하면 .무조건 의심해야한다 ..이유없이 친절하지 않다 ..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며 살았어요 ..

 

엄마 아빠는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셨고 ..나이드셨지만 보이스피싱 이런것도 귀신같이 잘 캐치하세요 ..

 

제가 선을 한번 본적 있는데 경찰관이셨어요..잘은 모르겠지만 정보관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절 대뜸 보더니

 

사기꾼들이 잘 달라붙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다면서 ..

 

기분 별로 좋지 않데요 ..그래서 제가 여태 사기 한번 안당하고 살았고

 

보기완 틀리다면서 딱 잘라 말했어요 ..그러니 아 그러세요.그럼 다행이구요 ..하며 웃더라구요 ..

 

그 소리 듣고부터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잘 넘어가게 생겼나 싶어서 ..

 

사람 새로 사귈때 더 철벽을 좀 치는 버릇이 생겼어요 ;..과하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은  왜 이러지 싶어서 피하게 되구요

 

그 사람은 순수한 의도로 그러는걸수도 있는데 ..제가 괜한 오해를 하나 싶기도 하고 ..

 

친구도 아주 오래된 친구 밖에 없고 ..

 

이것도 피해의식인가요 ? 

 

 

 

 

IP : 220.94.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5.7.5 12:14 AM (211.58.xxx.189)

    근거있는 의심만하세요..
    의심받는사람도 기분이 나쁘죠..

  • 2. ;;;;;;;;;;;;;
    '15.7.5 12:15 AM (183.101.xxx.243)

    저 매번 뒤통수 맞는 인간인데요. 그냥 자기 자신만 믿으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한테 좋아야 좋은사람이라고 하더군요. 82에서 배운 최고의 명언중에 하나가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결국 자기 자신과 직계가족 말고는 그냥 남일뿐...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사는 세상이니 사람의 옥석을 가린달까..암튼 좀 냉정하기는 한데 자기 중심 가지고 살아야겠더군요. 지금은 사람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고 다만 스스로에게 좀 더 잘해주고 집중하려고요. 그게 제일 최선같아요

  • 3. 저도
    '15.7.5 12:16 AM (180.69.xxx.200)

    저도 되게 심해요. 다행히 사기꾼 잘 구별해내고요. 나쁜 남자 잘 걸러내긴 해요. 다른 사람 당할뻔 한것도 막아줬고요. 저는 다행히 사기는 안당해봤는데 주변에서 하도 당하니까 저도 사람 사귈때 엄청 철벽 치네요...

  • 4. ....
    '15.7.5 12:28 AM (211.200.xxx.187)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사람도 많으니 일단은 조심할필요가 있는것 같아요~가족말고는 정말 믿을사람이 없는것 같아요~사기는 아니지만 비스무리한일 겪어보니 저도 한번씩 의심하게 되네요~

  • 5. ..
    '15.7.5 5:52 AM (110.70.xxx.63)

    저도 의심많고 집안분위기상 항상 사람을 조심하란
    말도 많이들었어요. 순진해보여서 그런지 저한테
    접근하는 사람들도 목적이 있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고요. 의심하는티를 낼
    필욘없지만 왠만하면 조심하고 살아야할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70 피클볼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혹시 04:01:53 195
1589669 제가 너무 힘듭니다. 4 투덜이농부 03:45:13 565
1589668 나경원 외갓댁도 대단한 집안이네요 2 국민썅년 03:25:41 689
1589667 폐경인줄 알았는데 1 bbb 03:23:28 315
1589666 오호우...잠이 싹 달아남 9 원글 03:06:03 1,048
1589665 인천서 철근 빼먹은 GS 자이, 서초서는 중국산 가짜 KS 유리.. 1 ㅇㅁ 03:01:44 620
1589664 눈물의 여왕 방금 다 봄요(후기) 3 .. 02:49:13 764
1589663 김연아 글 보는데 댓글 웃긴게 많네요 10 ㅇㅇ 02:42:33 918
1589662 요즘 신천지는 별 활동 안해요? 5 천치 02:26:58 473
1589661 자랑많은 사람의 반전 5 안드 02:17:54 1,137
1589660 미친 척 하고 가방 샀어요 7 괴롭다 02:14:01 1,064
1589659 선재업고 튀어 꼭!!! 보세요 1 ㅇㅇㅇ 02:08:11 757
1589658 이혼한 사람 편견 안갖고 싶은데요 15 Dd 01:58:23 1,805
1589657 시청에서 이렇게 사람뽑나요 8 시골뜨기 01:45:03 920
1589656 오십넘어 스튜어디스 하고 싶어요 (외국) 19 oo 01:39:56 1,391
1589655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1,720
1589654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10 01:19:52 615
1589653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6 80대노인 01:09:32 430
1589652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32 o o 01:02:49 2,965
1589651 토트넘... 8 01:01:27 653
1589650 오늘 본 예쁜 볼캡 2 볼캡 01:00:32 742
1589649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1,203
1589648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6 조경 00:53:41 1,682
1589647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944
1589646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8 어떤 00:51:19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