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0,761
작성일 : 2015-07-04 13:10:32

남편한테 비린내 같은게 나거든요.

음.. 정확히는 구취같은건데요 유독 더 심한 날도 있고

암튼 이상하게 비린내가 나요.

친정 아버지도 가끔 입에서 비린내가 나요.

그래도 아버지는 이제 할배니까, 노인 냄새가 나나 보다...하겠는데

직장 남자 동료들도 다는 아닌데 유독 비린내가 아주 심해서

가까이서 말하기 좀 괴로운 사람도 있고, 그냥 살짝 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여자한테서는 나는 건 잘 못봤어요.

근데 좀 친한 언니가 어떤 날 보니까 그런 비린내가 확 풍겨져서 좀 놀란적도 있는데

(그 날만 유독 그랬고 평상시엔 안 남)

아무튼 여자들 한테서는 잘 나지 않는거 같아요.

아, 신랑 너무 귀엽고 좋은데, 이 비린내 같은 냄새 때문에 힘들때도 있어요.

물론 신랑이니까 냄새가 좀 나도 참을 수는 있겠는데,

어제도 장난친다고 제 콧구멍에 훅~! 하고 바람 집어넣는데

갑자기 그 냄새가 확!!....ㅜㅜ

정말 어제는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이왕이면 신랑한테 좋은 체취가 나면 더 사랑스럽고 좋을텐데...ㅜㅜ

남자들한테서 특유의 체취나, 피지 냄새 같은거 나는건

홀몬이나 땀냄새가 더 진해서 그런거 같은데, 입에서 비린내 나는건 왜 그럴까요?

저 만나고 스케일링도 싹다하고 지금 치과 치료도 받고 있어서 잇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222.101.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1:25 PM (39.124.xxx.67)

    제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판매할때보니
    50넘으신분들한테 간혹 비린냄새가 나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으나 나이들면 나는 냄새가 아닐런지요...

  • 2. 그쵸?
    '15.7.4 1:26 PM (124.49.xxx.27)

    전 저만 그런느낌인줄 알았건만......

    제남편 씻고들어갔다 나오면
    정말 엄청 비릿한냄새가 나서 깜짝 놀랬거든요

  • 3. ㅠㅠ
    '15.7.4 1:33 PM (112.158.xxx.127)

    10살 남자아이가 그래요. 큰아들은 안나는데 작은아이는 개냄새가 나요. 아가때부터요.향긋한걸로 씻겨주고 아로마오일 옷에 발라줘요.

  • 4. ...
    '15.7.4 1:44 PM (211.108.xxx.216)

    생선 비린내처럼 나는 건 무슨 병의 징후일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건강 문제일 수도 있으니
    구취와 건강, 체취와 건강 이런 키워드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여자들은 노린내 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피곤할 때면 더 진해지고.... 화장품 냄새랑 섞여서 특유의 냄새가 되는 듯;;;
    어릴 때 공문수학 선생님이랑 엄마가 그래서 신경 쓰였는데
    나이 드니 저도 그러네요. 조금 피곤하면 땀이나 침, 소변에서 노린내가 나요.
    후각이 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완전채식하고 운동 열심히 했을 때만 확실히 깨끗했고 그 외에는 정도 차이는 있어도 거의 늘 나는 것 같아요.

  • 5. ㅋㅋ
    '15.7.4 1:48 PM (110.70.xxx.177)

    뭐니뭐니해도 암내 못따라와요
    어휴 울남편 냄새가 말도 못해요

  • 6. ㅋㅋ
    '15.7.4 1:49 PM (110.70.xxx.177)

    요즘 살쪄서 냄새가 더 심해졌어요
    주위사람을 위해서라도 살 좀 빼라
    했어요
    민폐끼치지 말라구요

  • 7. ㅇㅇ
    '15.7.4 2:03 PM (110.70.xxx.177)

    여자들은 생리증후군일거 같아요

  • 8. 원글
    '15.7.4 2:27 PM (222.101.xxx.98)

    남편이 삼십대후반이니 영감 냄새는
    아닌것같은데요...ㅜㅜ

  • 9. ...;
    '15.7.4 2:35 PM (115.41.xxx.147)

    정밀 간 검사해 보셨나요..
    간이 좋지 않을 때 그런 비릿한 구취가 나기도 합니다.
    오라버니에게서 그런 비릿한 냄새가 나더니 나중에 진단하여 봤더니 간경화가 왔더라구요.

  • 10. ㅇㅇ
    '15.7.4 4:31 PM (211.36.xxx.163)

    냄새나는 원인이 있을거에요

  • 11. ...
    '15.7.4 5:53 PM (223.62.xxx.9)

    비염있어서 입벌리고 자면 구취 심해요.
    고기 좋아해도 그런듯

  • 12. ....
    '15.7.4 7:20 PM (125.186.xxx.76)

    여자도 그러던데 아는 60대여자분 비린내가 심한데 , 막 목욕하고 나서도 그런냄새가
    나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몰겟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55 호텔에서 팁 언제 어떨때 주나요? 3 초보 2015/07/05 2,052
462354 고등학생 시험기간에 커피1~2잔 안될까요?? 33 주말풍경 2015/07/05 6,490
462353 여름휴가 어디가시나요? 예산은? 4 P 2015/07/05 1,566
462352 앞으로 특목고도 절대평가 되기로 확정된 건가요? 4 .... 2015/07/05 2,067
462351 파운데이션 브러쉬 괜찮나요? 11 질문 2015/07/05 2,579
462350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인간관계 밀당 조언 부탁드려요. 13 밀당녀 2015/07/05 6,538
462349 중국에서 사고 난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도대체 중국에 뭘 배.. 37 공무원 연.. 2015/07/05 14,214
462348 급질 오늘 강남 성모 병원 가도 될까요? 3 2015/07/05 1,168
462347 심야식당 이런 드라마 너무 좋아요 4 좋아 2015/07/05 2,096
462346 잇츠 스킨과 네이처 리퍼블릭 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 2015/07/05 532
462345 cj대한통운택배기사들이국민여러분께고합니다 아고라펌 34 몽이깜이 2015/07/05 8,657
462344 일본식 카레집 이름 좀 지워 주세요. 17 ........ 2015/07/05 2,603
462343 박원순서울시장-한강녹조라떼 심각하네, 4대강보 철거해야 2 집배원 2015/07/05 1,423
462342 버스기사님 운전할때요 3 앨리스 2015/07/05 936
462341 남의 부부 관계에 관심많은 지인 3 오지랍 2015/07/05 4,303
462340 운동할 때 연속으로? 아님 나눠서? 1 어떤게 낫나.. 2015/07/05 918
462339 남편을 발로 차버렸어요 19 아 정말.... 2015/07/05 5,662
462338 하루 두끼 다이어트 괜찮을까요? 5 살빼자! 2015/07/05 2,580
462337 플리츠 가디건 사면 잘 활용할까요? 6 플리츠 2015/07/05 2,395
462336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oo 2015/07/05 10,506
462335 미스터리한 남편 1 ^^ 2015/07/05 1,742
462334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곰나라왕 2015/07/05 1,665
462333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1,254
462332 복면가왕 4 ,, 2015/07/05 2,482
462331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