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애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걸까요

??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5-07-04 08:43:12
삼십극후반인데 연애를 제대로 안해봤어요.
사람사귀는데 여자든 남자든 전반적으로 아 소극적인편이라 그냥 지인도 만저 다가온 사람아니면 잘 안친해지는 편이고 연락도 제가 잘 못해요 먼저.
마음이 없다기보다는 관계에 소극적이고 또 상대가 편할때 모든걸 하고싶은 아쩜 이기적인거랄까. 수동적인거랄까

그런데 이런 성격 남녀관계에서는 다리를 잡네요.
호감을 보여오는 분들 종종 있어도 제가 그 관계를 잘 못 이끌어가서 늘 흐지부지되요.

예를 들어 꾸준히 연락이 오는 분이 있으면 저는 늘 그 연락에 답만 해요. 딱히 싫어 관계를 정리하려는 생각은 아니었고 계속 지켜보고는 싶은 사람이었어도 만나는 약속도 문자도 다 상대가 제안하는거 아님 저는 먼저 안하는데.. 그러다보면 남자가 서서히 지치는지 연락 드물어지다 끊기곤 하는데 정말 매번이네요.

남녀관계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잘 되는거고 또 남자는 보통 자기가 마음에 있으면 머라도 하지만 마음에 없으면 여자가 아무리 적극적이어도 안된다는 걸 알아서 그냥 통으로 남자한테 관계를 맡기는 거 같아요 제가.
당신이 좋으면 나도 만나볼게 당신이 싫어서 연락안하면 할수없지 머
이런 생각이랄까.
다른 사람들도 결국은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극적이어야 잘된거 아닌가요

저는 잘하고 있는데 그만큼 제게 반한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된건지 그러니 그냥 이대로 쭉하면 되는지 아니면
제 관계에 대한 행동이 잘못되서 일을 그르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저 어떻게해야해요?
IP : 110.10.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8:53 AM (180.70.xxx.150)

    30대 넘어서면 남자들도 여자가 적극적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관두는 경향이 높아집니다. 20대 초반 남자가 아니죠. 님은 지금 30대 후반이신데 20대 초반 남자들의 행동을 기대하시니까 잘 안되는 겁니다. 만남을 갖고 그 후 님을 마음에 들어해서 후속 연락이 오는 남자가 있는데 님도 그 남자가 마음에 드신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반응을 좀 보여주세요. 아 이 여자도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내가 연락해도 까이지 않겠구나..그런 반응이요. 먼저 이번 주말에 뭐하시냐고 묻는다던지, 같이 밥먹자고 한다던지 뭐 그런거요. 그냥 오는 연락에 단답형 대답만 하지 마시라구요.

  • 2. ~_~
    '15.7.4 10:14 AM (118.131.xxx.183)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저도 소극적이고 상처받기 싫어서 남한테 안다가가는 스타일인데요..
    남자뿐만 아니라..여자분들과도 관계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결국 아쉬운건 본인뿐이라능..ㅠ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젊은 사람일수록 한 여자에게 계속 대쉬하는 경향도 없어지고..
    쿨해져서인지.. 바로 다른여자 찾아서 만나고 그러더라구요...저도 호감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놓쳤네요. 나중에 갠찮은 사람만났는데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지금부터라도 상대한테 반응보여주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저도 노력해볼려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341 특목고는 교사들도 다른가요 15 oo 2015/07/05 10,501
462340 미스터리한 남편 1 ^^ 2015/07/05 1,735
462339 20대 초반(여)직장인 옷 브랜드 추천해주십숑 5 곰나라왕 2015/07/05 1,661
462338 도와주세요~ 복분자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 1 복분자 2015/07/05 1,243
462337 복면가왕 4 ,, 2015/07/05 2,480
462336 크록스 신고 발이 까졌는데... 울아이 발볼이 넓어 그럴수있대요.. 3 ㅇㅇㅇ 2015/07/05 1,890
462335 초6학년 상장관련 6 문제 2015/07/05 1,813
462334 쌍둥이는 아이큐도 비슷할까요? 12 궁금 2015/07/05 3,736
462333 팔자주름 대체 어찌 해야하나요?ㅠㅠ 7 내얼굴ㅠㅠ 2015/07/05 5,285
462332 쓰레기봉투에 깨같은알 안생기려면 6 더러워 2015/07/05 3,553
462331 친딸 같다느니 친동생같다느니 4 oo 2015/07/05 1,602
462330 머리숱에 좋은 영양제 없나요? 4 ㅇㅇ 2015/07/05 2,992
462329 남편이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15 냉전 2015/07/05 5,150
462328 절대 없애선 안되는 사진들을 컴퓨터 백업한다고 없앤듯한 남편.... 11 충격 2015/07/05 2,019
462327 네슈라 컨실러 추천하신분 13 질문 2015/07/05 4,832
462326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요~~ 플리즈.. 9 00 2015/07/05 1,241
462325 인간 관계 중독증이 너무 심해요...고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9 ㅇㅇ 2015/07/05 4,115
462324 해법수학 짜증나 오늘을열심히.. 2015/07/05 1,078
462323 대한민국 서민들 돈내는거 많아 살수가 없네요 8 휴휴 2015/07/05 2,023
462322 중학교 전교 20등 정도면 일반고 vs 지역 자사고 - 어디가 .. 3 교육 2015/07/05 4,073
462321 새누리당유승민-초등학생도 이토록 왕따시키지는 않을것 집배원 2015/07/05 1,022
462320 6살 딸 아이 adhd 증상을 판단하기는 이르지요? 6 2015/07/05 4,677
462319 어제 처음으로 흑설탕팩하고 잤는데.. 8 dd 2015/07/05 7,367
462318 초3 아들 부진아라서 특수반 다니고 있습니다 며.. 5 또리또리또리.. 2015/07/05 3,840
462317 제주도 레몬 언제가 제철인가요? 5 레몬 2015/07/05 4,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