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왕절개 넘 힘드네요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5-07-04 05:31:09
원래 저질체력이라 당연한건지
진통 심하게 겪다 자연분만 실패하고 수술해서
낳았는데..6일째인데 아직도 수술부위 따갑고
진통할때 허리도 같이 아팠는데
지금 그부위도 삐끗한것처럼 아파서 뭐잡지않으면 혼자 거동이 안되네요 물론 진통제 필수구요
아기는 넘넘 좋은데 아프고 부실한 엄마된거같아
걱정이에요ㅠ
아기만 낳고나면 날아다닐줄알았는데...
어떡하면 잘회복할수있을까요?
IP : 112.216.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tto
    '15.7.4 6:08 AM (218.54.xxx.206) - 삭제된댓글

    힘들게 출산하셨네요 진통은 진통대로 다 겪고 제왕절개까지... 출산 후유증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기에게 너무 죄책감 갖지 말구 엄마 몸부터 우선 추수려요 수유콜이 와도 분유수유 해달라고 그러고... 이때는 호르몬 영향으로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요 저도 출산 후 열흘 정도는 아기에 대한 미안함과 우울감으로 눈물바람이었어요... 육아는 장기전 체력전인데 산후조리기간에 제대로 몸 챙겨 놓으세요 집에 가면 더 힘들거든요. 조리원이라면 경혈마사지나 그런 거 꼭 받으세요 확실히 달라요. 확실한 도움책을 드리지 못해 죄송요~아참 출산 축하드려요

  • 2. 에고
    '15.7.4 6:15 AM (220.85.xxx.6)

    이 경우가 제일 회복이 더디더라구요.
    제일 힘든 출산을 겪으신 거니까 남들이랑 비교하지 마시고 산후조리도 좀 오래 하세요.
    당분간 아기가 순한편이어서 엄마 좀 편하게 해주면 좋겠네요....

  • 3. ++
    '15.7.4 6:19 AM (119.18.xxx.126)

    진통할때 허리 아픈 사람이 있더라구요.
    어휴...당분간 본인 몸 먼저 추스리세요...
    수술 부위야 시간이 해결해 주지만 허리는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전 무통주사 두번 맞았는데 바늘꽂은 척추 부위가 1년동안 찜찜하게 아팠어요..
    출산은 힘들어요.
    출산 축하드려요....긍정 마인드..화이팅..

  • 4. 감사
    '15.7.4 6:48 AM (112.216.xxx.142)

    감사합니다..다행히 제눈에 아기가 넘넘 예뻐서..
    아기볼땐 아픈것도 생각안나긴해요
    그리고 젖이 많이 돌아서 수시로 수유시간에 오가는데..짧은거리인데도 다니기가 너무 힘들고..안가자니 젖몸살걱정에 아기가 너무 보고싶어서..ㅜ
    젖먹는 아기보면 행복하긴하네요ㅜ
    잘회복해서 잘키우고싶어요 흑

  • 5. 저두
    '15.7.4 8:30 AM (116.124.xxx.26)

    저두 12시간 진통하다 안되서 수술했어요~ 저는 소변줄빼고 병원 복도를 엄청 돌아다녔어요.운동해야 회복이 빠르다 그래서..ㅎㅎ정말 밥먹고 쉴때 빼고는 계속 걷기운동...둘째 때는 귀찮어서 누워만 있었더니 확실히 회복이 더뎌요..그리고 정말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동안 아기보고 힘내시고 긍정마인드하세요~~아기 너무 이쁘죠~~??ㅋ 저는 첫째낳고 걷기운동하면서 아기 보러 수시로 내려갔었는데 유리창너머로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어요. 청승맞게.. 가슴도 벅차고 감동이고 등등..알수없는 감정에 눈물이 복받치더라구요. 지금은 병원이라 그나마 더편하고 집에 가면 봐줄 사람도 없고 애기랑 덩그라니 둘이 있다보면 우울증도 오고 더 힘들답니다~~ 애기 보고 힘내시고 출산 축하드려요~~

  • 6.
    '15.7.4 9:54 AM (110.70.xxx.144)

    젖이 잘돌아서 다행이네요. 어쩜 축복.
    젖까지 잘 안나옴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답니다. 조리 잘하세요.

  • 7. ㅡㅡㅡ
    '15.7.4 11:34 AM (14.39.xxx.201)

    저도 진통하다 수술했는데;;
    그냥 원래 그정도는 힘든거려니했어요
    그래서 무조건 쉬었는데 그 살 그대로 가지고 15년 사네요
    운동 살살하셔요

  • 8. ㅇㅇ
    '15.7.4 12:29 PM (106.248.xxx.74)

    감사합니다.
    이제와서 뒤늦게 진통 더 악물고 참아볼까 촉진제라도 맞아서 무통자연분만시도할걸그랬나 후회가 드네요; 자궁문이 몇시간째 그대로라 이 고통이라도 없애고자 했건만..저도 외동으로 끝날듯 싶네요. 이런 뒤늦은 후회라니ㅜㅜ 다 아쉽네요...그래도 몸관리잘해서 아기잘키울게요. 수유실에서 보니 모든 엄마들에게 아기는 정말 소중한존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42 일본으로 소포 보내려는데, 바디로션, 바디워시 보내도 될까요? 6 dlfqh 2015/07/06 1,252
462541 삼성병원 초기 역학조사 비협조… 보건당국 간부 묵인 정황 2 세우실 2015/07/06 941
462540 보험료 만기일이 8월 5일이면 4 궁금 2015/07/06 731
462539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지? 이상한특채 2015/07/06 871
462538 셀프로 프렌치네일 오른손 어떻게해야 이쁘게 되나요 1 넬리 2015/07/06 1,782
462537 영어 100 9 .... 2015/07/06 1,806
462536 음식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감사 2015/07/06 1,285
462535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문제집은 이제 못 사는건가요? 5 화이팅 2015/07/06 1,394
462534 올해 대학생 된 아들이 이런 고민을 할줄 몰랐네요 72 요즘 청춘들.. 2015/07/06 28,111
462533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가 3 다시금 2015/07/06 2,659
462532 [퍼온글]미국내 아시아계는 왜 성적에 목숨을 거는가 ? 3 vjgh 2015/07/06 1,737
462531 부산 하루 출장다녀오는데요 점심으로 꼭 먹고 와야는 거 뭘까요?.. 5 부산 2015/07/06 1,802
462530 시댁에서 준 된장이 엄청많은데 넘 짜요.. 13 ㅇㅇ 2015/07/06 3,857
462529 이혼이 간절한데 용기가 없어요 16 ㅜㅜ 2015/07/06 6,175
462528 삼육중학교 보내시는 분께 여쭤요~ 8 삼육중학교 2015/07/06 6,230
462527 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는 분들 다들 얼만큼 일 시키세요? 8 귀1찮2게3.. 2015/07/06 2,464
462526 급질요) 꿀좀여쭤요~ 4 산이좋아 2015/07/06 738
462525 이 원피스..살까 싶은데..칼라 선택 고민중 6 질문 2015/07/06 2,060
462524 어제 린의 잊지 말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20 복면가왕 2015/07/06 4,623
462523 남의 눈이나 얘기에 신경안쓰고 사는방법없을까요? 3 2015/07/06 2,052
462522 급)컴 많이 하시는분들(특히 의사분계시면 도움좀) 3 궁금이 2015/07/06 900
462521 수학경시대회중 엠비씨는 어떤지요? 2 aaaa 2015/07/06 1,525
462520 이명박 과잉경호 논란과 청와대 특수활동비 275억원 7 맹박아 2015/07/06 1,230
462519 대학생 자녀 보험 9 보험 2015/07/06 1,845
462518 본드흡입하고 초등학교들어가서 폭행한 기사보셨어요? 9 제발.. 2015/07/06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