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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사시는 분들

멘솔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5-07-03 17:30:50

친한 친구가 보스톤으로 간 지 일년쯤 되었어요.

이민을 간 건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하기도 하고

그쪽 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고 있어 친구 카톡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파요.

 

자주 카톡으로 대화하고 있지만 뭐라도 더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한국생각이 나는 과자나 라면, 좋은 책 같은 걸 보내줄까 하는데

요즘에는 미국에 한국과자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어떤 걸 보내야 좋아할 지 잘 모르겠어서

보스톤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거기 잘 없지만 한국에서 맛있었던 것

받으면 좋아할 게 어떤 게 있을까요.

과자.. 라면 종류.. 책.. 

또 다른 것들도 추천 바랍니다.

IP : 222.106.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 보스턴주민
    '15.7.3 8:26 PM (211.36.xxx.198)

    귀국한지며칠되었습니다.
    보스턴 지역엔 한인마트가 두 개 있는데, 물건은 비싸지만 그럭저럭 갖춰진 편이에요.

    거긴 10월부터 영하 시작되고 오후 4시에 해가 지거든요.
    늦잠이라도 잔 날은 하루가 너댓시간밖에 안되니 저절로 염세주의자가 되더라구요. 긴긴밤 보낼수있는 한국산 주전부리(쥐포,마른오징어 이런거 완전 소중해요. 한인마트에 있는건 쩔은 맛이 나서..),한국소설책 이북으로 사볼수있는 상품권이나..(가끔 한국어 텍스트가 간절해질 때가 있어요), 수면양말,기모레깅스(한국산따라올 제품 아마 미국엔 없을걸요), 예쁜 핫팩(팬시점에서 파는 그그런거 여긴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삼각김밥 만드는 틀과 김 세트, 초코송이같은 한국과자나 자두맛 사탕같은거 좋을것같아요. 거기 한인마트엔 없거나 일본산들이거든요.

  • 2. 멘솔
    '15.7.3 11:58 PM (222.106.xxx.179)

    아, 댓글이 하나도 없어 생각해보니 보스톤 시간으로 새벽이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써주신 것 하나씩 준비해서 보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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