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자는 팔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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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애 애기때부터 아토피라 잠자는거 오래걸리고 자다깨서 저까지
잠설쳤고 그 이후엔 신랑이 자다가 맨날 주물럭거려서 잠설치고
이제 이른 나이에 갱년기 온데다가 신랑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잠못자는 날들이 생기네요 ㅠㅠ 넘 괴로운 팔자...ㅠㅠ

[헉.]

저는 그래서 진작부터 따로 잤어요. 사람이 잠을 자야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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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때문에 결혼하고나서 한번도 편하게 잠을 자본적이 없네요. 이게 무슨 팔자인지, 따로 자고 싶은데 남편이 삐져서 그것도 못하고. 정말 괴롭네요. ㅠㅠㅠㅠ

[남편이]

삐지든말든 일단 내 심신이 편해야죠.
오히려 잠 못 자 신경 곤두서서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
그리고 수면부족 계속되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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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방이 없어 서늘하기도하고 애들보가가 그래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