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말랏다고배탈나신시어머님

idmiya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5-07-02 15:30:46
초3우리딸 요새 너무 더운데 , 학교다니느라 요새 얼굴이 헬쓱해요.
정식으로하는건 학습지, 윤선생 2개 하고있고요.
학교에서 하는 특강은 본인이 하고싶다해서 요리랑 북아트 하는 게 다입니다.
체력이 딸리는건지 모르지만 여하튼 먹는건 잘먹고,
원래가 살이 안찌는 체질이랍니다.
근데 오랫만에 저녁먹으러 시어머니와 만낫는데, 애보자마자 얼굴이 상기되서셔..... 잘지냇냐 조근조근 말한마디도 하지않고 애가 왜 말랏냐 안크냐부터 시작해서, 저만치 앉으셔서는 원래 무뚝뚝하기도 하시지만, 계속 퉁명스러운 말투에~~~듣기좋은 콧노래도 한두번이지,
애키우는 엄마인 저로서는 무지 자책감이 들더군요.
걱정되시는 심정은 알기에 그냥 좋게 넘기긴햇지만,
글찬아도 가뜩이나 부모인 제 속마음은 애가 좀 통통햇음하는 바램가득인데 ....
남편에게 뒷얘기들어보니 애얼굴보자마자 넘 신경쓰여서 어머님이 그날 배탈까지 나셧었엇데요.
사실 막내인 남편만 결혼한거지 다른형제들은 지금 미혼이거든요.
이런 상황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제가 어릴때 그럴정도의? 할머니사랑을 못받고 자라서인지 이런 일들잇을때마다 무섭고 부담감? 이 밀려옵니다.






IP : 180.69.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가
    '15.7.2 3:40 PM (175.223.xxx.20)

    애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건 이해 해줄수도 있을것 같네요.
    친정엄마가 손주 사랑함 애절한 친정엄마의 손주 사랑
    시모의 손주사랑은 뭔가 짜증나는일..어렵네요

  • 2. .....
    '15.7.2 3:41 PM (220.95.xxx.145)

    손주 말랐다고 배탈난게 아니라

    아들에게 투정 부리고 싶은거예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아들 시어머니 사이 모른척하세요.....

    님 남편이 해결하게 두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 3. idmiya
    '15.7.2 3:44 PM (180.69.xxx.106)

    어떤 투정인가요?? 노인분들 무지복잡하네요.
    .

  • 4. ......
    '15.7.2 3:46 PM (220.95.xxx.145)

    아들아 나 오늘 배탈났다. 나 아퍼. 나 좀 봐줘.....

    아들아 내가 네 자식 걱정되서 배탈났나보다. 내가 너희 가족들을 이렇게나 생각한단다.

  • 5. idmiya
    '15.7.2 3:55 PM (180.69.xxx.106)

    ㅎㅎㅎ 시어머니성격은 알기에 그도 그럴거같네요.

  • 6. ....
    '15.7.2 4:11 PM (112.155.xxx.72)

    딴 일로 배탈 났는데 뒤집어 씌운 걸거에요.

  • 7. idmiya
    '15.7.2 5:11 PM (180.69.xxx.106)

    자꾸 애앞에서 얼굴벌게져선 걱정이라고 자꾸 하시는데~~ 앞으론 그래도 건강하다고 반박이라도 해야겟어요. 한번이라도 안아주면서 잘잇엇냐 근데왜캐 말랏냐? 하심 이해가겟는데, 응큼한 노인분속은 알 수가 없어요

  • 8. idmiya
    '15.7.2 5:12 PM (180.69.xxx.106)

    ㅎㅎㅎ 글찬아도 보약 해야겟다고 하셧다니깐 두고 보려구요

  • 9. pudding
    '15.7.2 5:51 PM (211.49.xxx.165)

    저희 어머님은 계속 아이보고 엄마가 밥 안 준냐고. 제가 계모도 아니고... 제가 엄청 미우신가 하고 넘어갔어요 --;

  • 10. 맞춤법
    '15.7.2 8:35 PM (175.114.xxx.111)

    그런데 쌍시옷은 일부러 안쓰신건가요?
    그래서인지 글을 집중해서 읽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970 다이어트 식단 질문 있어요~ 7 라면 먹고파.. 2015/07/03 1,872
461969 수술후기) 자궁근종 (10cm)제거 - 길어요 30 .. 2015/07/03 47,132
461968 와~~초란이 이렇게 좋았다니 14 /// 2015/07/03 5,197
461967 원터치 텐트 구매하면 괜찮을까요? 3 고민 2015/07/03 1,593
461966 보스톤 사시는 분들 2 멘솔 2015/07/03 1,099
461965 인테리어 자재들은 어디 가면 있나요? 논현? 을지로? 2 ... 2015/07/03 1,063
461964 이박삼일 혼자잇게됏어요.뭐할까요 20 ㅇㅇ 2015/07/03 2,747
461963 급질) 닭 우유에 재울때 씻고 하나요? 13 자취생 2015/07/03 7,314
461962 하와이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휴가 2015/07/03 1,878
461961 요 며칠 날씨가 넘 좋아요 1 조쿠나 2015/07/03 952
461960 남편 미국출장시 민박한다고 밑반찬 싸려는데.. 20 123 2015/07/03 4,514
461959 아이들 영어사전 어떤거쓰나요? 5 상상 2015/07/03 1,310
461958 좌측 하복부에 따가운 통증이 느껴져요. 2 통증 2015/07/03 3,020
461957 그리스, 4년간 연금 40% 삭감… “과잉 복지는 헛말” 4 세우실 2015/07/03 1,783
461956 이런 경우는 법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해결 가능하나요? ..... 2015/07/03 650
461955 민사소송 해보신분 계신가요? (손해배상. 소액이에요) 8 .. 2015/07/03 2,573
461954 아주 매운 만두랑 어울리는 불금 요리는 뭘까요? 4 ... 2015/07/03 1,341
461953 밥이 꿀맛이에요!! 반식다이어트 팁좀 알려주세용....... 5 uu 2015/07/03 2,226
461952 장거리 연애중인데..남녀가 바뀐것 같아요. ㅋㅋ 3 하하 2015/07/03 3,115
461951 일반세제와 표백제 추천. 1 세제 고민 2015/07/03 1,697
461950 술담배하는 남편한테 꾸준히 해주고있는거 있으세요? (음식) 8 . 2015/07/03 1,455
461949 캠핑장 또는 수련장 추천 부탁 캠핑장 추천.. 2015/07/03 571
461948 유투브 큰일이네요 6 ,,, 2015/07/03 3,857
461947 세계사는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1 중학생 2015/07/03 704
461946 해외 대학 입학시 7 궁그미 2015/07/03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