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어린이집 아가들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5-07-02 13:35:31
아파트베란다에서 보면

아파트어린이집에서 4살정도 되는 아가들 6명 정도 데리고 동네 주변을 종종 산책시키고라고요

병아리들처럼 아장 아장 걸으며 선생님 기차놀이하듯 서로 잡고 따라가요. 선생님들이 앞뒤로 챙기고요

너무 귀여웠는데

얼마전 낮에 집근처 다리에서 그 꼬맹이 무리를 직접 보았네요 ㅋㅋㅋㅋㅋ

아가들이 다리에서 밑에 물 흐르는거 구경하느라 다리에서 미동도 안함
선생님들이 가자고 하는데도 들은 척도 안함 ㅎㅎㅎ

그랬더니 선생님이

"얘들아 잘있어. 우린 간다"

이랬더니 그때서야

" 우리 여기 있어요" 라며 ㅎㅎㅎ 마치 우리가 여기있는걸 잊은거 아니냐는듯 부랴부랴 다시 선생님에게로 집중 ㅋㅋㅋㅋㅋ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ㅋㅋㅋ 효과는 확실하네요

서있는 모습들이 팔다리 포실포실 통통하니 넘 이뻤어요

IP : 219.240.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5.7.2 1:43 PM (115.21.xxx.143)

    아이들 크고나니 어린이집 두 세 시간 자원봉사하고 싶을 정도. 아유, 고것들. 넘 넘 예뻐요. 엘리베이터에서 동네 애기 만나면 제가 우리집 가서 살자고 그래요. 부모가 허걱! ㅎㅎㅎ

  • 2.
    '15.7.2 1:45 PM (219.240.xxx.140)

    아가들은 보는것만로도 마음이 정화되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3. 3호
    '15.7.2 2:26 PM (116.34.xxx.59)

    놀이공원으로 소풍 왔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까
    애들 두 줄로 세우고 선생님들이 앞 뒤에서 돗자리 잡아서 지붕 씌워주고 이동시키는 거 봤어요.
    돗자리 지붕 밑에서 짝꿍이랑 손 꼭잡고 병아리처럼 따라가는 귀요미들. ^^

  • 4. 제가
    '15.7.2 2:26 PM (58.233.xxx.224)

    어린이집에서 실습했었거든요. 그때 했던 생각이.. 내 눈에도 이렇게 예쁜데 부모눈에는 얼마나 예쁠까~였어요. 저도 고 나이때 애들이 참 예쁜것같아요.

  • 5.
    '15.7.2 4:48 PM (175.223.xxx.39)

    와 돗자리 머리 좋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엽겠다

    어린이집실습이라...
    저도 나이먹우나 요줌 애들 이뻐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735 남자도 이런센스있는 사람이 있네요^^ 3 모모 2015/07/02 2,553
461734 인간이 날때부터 죄인이란 말이 이해가 6 ㅂㅂ 2015/07/02 1,628
461733 서울시내면세점 1 시내 2015/07/02 716
461732 조선일보도 걱정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주병' 6 세우실 2015/07/02 3,035
461731 배우자 찾을때 가장 중요한점이 5 /// 2015/07/02 2,539
461730 낮에 들어갔던 쇼핑몰 이름이 당췌 생각안나는데 찾을수있을가요 2 겨울 2015/07/02 1,782
461729 의자가 잘 안 미끄러지게 하려면? 4 엉덩방아ㅠ 2015/07/02 2,212
461728 한식대첩 패자부활시작했어요 1 ㅅㅅ 2015/07/02 1,458
461727 과민반응인가요? 1 이게 2015/07/02 613
461726 헬로우드림 이런건 뭐하는걸까요? 3 드림? 2015/07/02 1,719
461725 리얼스토리 눈 보세요? 1 ~~ 2015/07/02 1,935
461724 ^^.. 13 매봉역 2015/07/02 3,007
461723 팔다리에 식중독 걸린것 처럼 며칠전부터 1 .. 2015/07/02 1,277
461722 82님들 베개파는 사이트 찾고 있어요.도움주세요. 4 .... 2015/07/02 1,366
461721 기억에 남는 결혼기념일 있으세요?? 2 ... 2015/07/02 974
461720 이삿짐 업체 추천좀요~ 82 2015/07/02 580
461719 유관순 논쟁이 뭔가요? 3 궁금해 2015/07/02 1,750
461718 전세 그냥 버텨도 될까요? 5 세입자 2015/07/02 2,938
461717 아들 영외면회시 맛집좀 알려주세요 2 뭘 먹어야할.. 2015/07/02 719
461716 남편의 사표 후기 3 외벌이 2015/07/02 4,625
461715 몇시간 전에 로그인 했는데 아직도 로그인 2015/07/02 1,269
461714 1억이 아니라 천만원이라도 4 인생 2015/07/02 3,954
461713 어머님이 사업을 오래하셨어요 3 ~~ 2015/07/02 2,627
461712 그리스 사태와 함께 읽으면 좋은 블로그 **** 2015/07/02 1,015
461711 세입자가 방을 안빼네요. 어떡게 해야되나요 6 ..... 2015/07/02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