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대한민국 꼴보니..아이가 하나인게 진짜 다행이다싶어요.

ㅇㄴ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5-07-01 12:56:17

학교폭력도 제대로 처벌되는거 못봤는데,

우리 아이가 그 피해자가 되지 말란 법도 없고...

권력과 돈만 있으면 살해자도 아무일 없다는듯이 사는게 정상적인

사회일까요.(몇년전에 같은반 학생 살인사건 있었잖아요...이름이 기억이 안나느데,,

개명하고 의대입학 했다나?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데...기억하시는분 있을꺼에요.)

 

공부못하면 못하는대로, 집에 돈과권력이 없으면 여러 불이익을 그대로 당해야하고.....

성완종사태보니, 돈은 있어도 또...학벌이 없어도 안되더군요.

그러니 한살만 되도 조기교육 시킨다고 난리고..

성폭행, 성추행 사건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요.

 

하나 한명 케어하는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상처받는 일도 있고, 이 험한 세상에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 너무 크네요.

둘셋인 맘들 보면, 진짜....

존경스럽기도하고, 걱정도되고 그래요.

 

우리사회가 약자들이 보호받을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

 

허목사 사건도 그렇고, 너무 관심이 급줄어서 또 이대로 묻혀버리고 끝날까 겁나네요.

ㅠㅠ

 

 

 

 

 

 

 

IP : 110.1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 1:09 PM (219.240.xxx.140)

    저랑같이 일했던 미국인이 그러더라고요

    직장내일로 얘기하다가
    한국은 약자에 대한 배려자체가 너무 없다고.

    직장에서도 제일 직급낮은 사람들만 정책적으로 계속 푸시들어오고 일만 늘리고요

    사회에서도 대다수의 약자를 위한 정책이 너무 없고
    한번 밀려나면 잔인하다싶을정도로 편견도 많고
    알아서 살던지 말던지해라 이런거같아요

    이혼해도 여자만 더 손해보고(위자료 적고 편견에)
    장애가지게되도 휠체어타고 어딜 갈수조차 없게 되어있고
    대통령부터 저러니 할말없죠

    애들죽거나말거나 메르스난리에도 신경도 안쓰더니
    자기 권력이 조금이라도 불안해지니 바로
    유체이탈아닌 제대로 화법으로 할말 다하던데요

  • 2.
    '15.7.1 1:09 PM (219.240.xxx.140)

    약자배려는 커녕 약자 서민 핍박 사회가 된거같아요 ㅠㅠ

  • 3. 그러니까요
    '15.7.1 1:11 PM (110.10.xxx.192)

    어려운 사람 돕자, 복지좀 하자면,,,종북되고..ㅠㅠ

  • 4. ....
    '15.7.1 1:15 PM (220.85.xxx.6)

    동감합니다.
    아이 하나가 보통 부부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인 것 같아요 ㅜㅜ

  • 5. 하나도 없는
    '15.7.1 1:22 PM (117.123.xxx.134)

    전 진짜 다행인건지. . .
    38인데 몇년전까진 좀 노력하다
    아이없이 살지 뭐. 하고 지금은 그냥
    별 생각없이 살아요
    가끔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고 그렇긴한데
    어렵네요

  • 6. 그 하나도
    '15.7.1 1:32 PM (58.237.xxx.17)

    불안하지 않나요?

    부모없음 혼자만 남는건데...

  • 7.
    '15.7.1 1:43 PM (118.42.xxx.125)

    없는게 낫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애들한테 넘 미안해요.

  • 8.
    '15.7.1 1:44 PM (220.88.xxx.133)

    저는 20대 후반 취업3년차인데요
    저같이 학자금 대출 받아서 대학 다닌 애들(50%정도 됩니다) 진짜 개고생해요
    학교다닐 때도 알바하느라 공부 못해서 좋은데 취직 거의 불가능하고요
    저처럼 간신히 취업에 성공 한다해도(연봉 3200인데 다들 부러워해요 ㅜ)
    빚갚고 월세 내느라 돈모으기가 진짜 어렵습니다
    결혼해도 빚으로 시작하고요
    대한민국은 여유로운 부모 못만나면 인생 자체가 암울해요
    저는 여유로운 배우자 못만나면(별로 기대 안해요)무조건 딩크로 살꺼예요

  • 9. 바람돌이
    '15.7.1 2:00 PM (175.121.xxx.16)

    아. 슬프다.
    첫댓글부터 공감가는 글들이 많아서..

  • 10. 아뇨
    '15.7.1 2:03 PM (124.49.xxx.27)

    안낳는게 정답이에요

    솔직히 이런나라에선 말이죠

    다키워놓고 대학 ,군대보내보세요

    거기서도 온갖 폭력, 성범죄 이어지죠

  • 11. 이런 정부에서는
    '15.7.1 3:15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없는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560 남의 말을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어요. 1 23:19:39 28
1776559 목이 칼칼?한 느낌 1 감기안돼 23:18:39 38
1776558 정청래 '1인1표', 이대통령에 대한 반란 수준 11 ㅇㅇ 23:08:15 432
1776557 계속 아들에게 더 많이 줄 수밖에 없는 이유 3 간단 23:05:17 610
1776556 유튭라이브 벼라별 관종녀들 2 .. 22:59:37 249
1776555 대기업 퇴직금이 5억이나 되나요? 4 ufgh 22:59:24 950
1776554 지금 나온 미국 경제 지표 ㅇㅇ 22:57:49 491
1776553 A형독감인데 열이 39도 아래로 안떨어져요 2 . . . .. 22:57:00 241
1776552 감자 채썰어 에어프라이어로 해 드시는 분들요.  .. 22:55:13 200
1776551 인스타 다이어터 고도비만 책 1 .. 22:55:06 228
1776550 졸려서 자려고 보니 맞다 남편이 안왔어요 3 시계 22:53:28 776
1776549 펌-우와 한일해저터널이 통일교 작품이었네요. 7 pd수첩 22:51:59 527
1776548 오늘 들어올 세입자가 잠수탔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잠수 22:51:45 704
1776547 역시 국내여론 선동은 중국이었네요 4 ㅇㅇ 22:50:38 252
1776546 부모간병은 어디까지 해야할까? 12 질문 22:38:55 1,424
1776545 왜 아들에게 재산을 더 줘야할까요? 28 ?? 22:37:41 1,304
1776544 백종원 남극 도시락 팔고싶었나봐요 2 보니까 22:37:34 1,103
1776543 치즈 찾아요. 치즈고수 22:37:11 140
1776542 당근에서 편지가 2 ㄱㄷ 22:28:52 478
1776541 77년생 아이큐검사 맞았을까요? 9 22:27:25 697
1776540 조국은 진짜 정무 감각없는듯 11 22:19:27 1,950
1776539 제이미맘이 진짜 있더라구요 ... 22:18:14 1,052
1776538 60세가 되면 2 22:14:54 1,144
1776537 국민연금 추납 지금 당장하세요. 4 00 22:09:38 3,128
1776536 1인가구 김치냉장고추천 부탁해요 6 도도맘 22:03:27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