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의 효과가 원래 이런 건가요?

이제 보인대요.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5-06-29 17:38:46

우리 아이는 제가 봐도 영리하고 괜찮은데 뭔가 잘 안 되더군요.

특히 영어, 고등학교 이하 영어는 신경 안쓰게 하려고 어릴 때부터 많이 시켰는데

중2부터 문법에서 막히고 시험 기술이 없는지 성적도 안 좋고 그랬어요.

회화는 자신있게 잘 합니다.

뭔가 아이가 공부는 많이 했는데 어딘가 막힌 느낌이었어요.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했는데 효과 없고 아이 영어 수준은 낮고..

그러다 우연히 소개로 서울대생을 소개받아 하게 됐는데

소개 받을 때도 3등급을 1등급 만드는 실력자다 이런 소리 들었지만

아이가 한 달 하고 나서 영어가 트이는 거예요.

선생님이 수능 영어 위주로 하고 있는데 우리 애보고 공부하는 방식이 학원샘 같다고

지금은 포인트를 찾아 해야 할 것만 해야 된다면서 방식을 알려줬구요.

책 한 권을 넘어가지 못하던 아이가 책이 술술 넘어갑니다.

이젠 영어가 트이는 거 같대요.

선생님도 애가 잘 따라오고 빠른 향상이 있어서 놀라고 즐겁다고 하고

애도 이제 뭔가 영어에 감이 오는 거 같다고 재밌다고 하네요.

당장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다시 풀어보더니 그 땐 손도 못 댄 거 그 자리서 척척 풀어내는 거예요.

너무 쉽대요. 이걸 내가 몰랐다니 이러면서..

저도 뭔가 애가 공부한 것들이 꽉 차 있는데 뭔가에 막혀서 실력을 못 빼내고 있다고 판단돼서 답답했었는데

이제 조금 뚫리는 가 싶어 좀 시원하려 하네요.

좋은 과외가 이런 가 싶고 아이는 수학도 이 샘에게 배워보고 싶다네요.

애가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한 번만 수학을 해 줄 수 있을 까 말해보고 싶은데 어떨런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9 5:54 PM (182.228.xxx.137)

    지역이 어디에요?
    우리 아이도 그 샘을 만나면 달라질까요?

  • 2. 블렉헤드
    '15.6.29 6:37 PM (175.193.xxx.100)

    부럽습니다. 고1엄마인데..소개 받고 싶네요.ㅠㅠ

  • 3.
    '15.6.29 6:46 PM (61.79.xxx.56)

    여긴 서울대생 보기가 힘든 곳이라 명문대도 별로 없구요.
    더 좋은 건 학생이 우리 애에게 서울대 꿈도 심어주고
    공부 습관이나 그 시절의 심리 등 여러가지를 얘기해주니 참 좋네요.
    학생도 아직 순수하고 성실하고 너무 잘 생기기까지 했어요.

  • 4. 혹시..
    '15.6.29 7:09 PM (222.106.xxx.133)

    소개받을수 있을까요
    저흰 수학땜에 너무너무 머리 터지겠어서요 ㅜㅜ
    대학생과외를 알아보다가 어찌해야하나 학원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이었습니다.괜찮으시면 중학생 하나 도와주신다 생각하고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dellie@naver.com 입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댓글지울게요.. ㅜㅜ 저도 이제 기말 보고 샘 구해야하는 입장이라.. 부럽습니다... ㅜㅜ

  • 5. ^^
    '15.6.29 7:13 PM (110.8.xxx.85)

    저희 아이도 그런선생님 만나길 바라며..
    과외비가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용대비 만족인지도 궁금해서요~
    백만원짜리 수업하시면서 만족한다 그러시면 안됩니다..ㅋ

  • 6. ...
    '15.6.29 8:13 PM (220.76.xxx.234)

    내 아이 성적올려주는 선생님이 가장 좋은 분이죠..
    원하는 대학 가고 주위에 많이 소개해 주세요~

  • 7. 저도..
    '15.6.29 8:59 PM (112.152.xxx.173)

    정말 소개받고 싶어요
    고1인데 간절합니다

  • 8. eunah
    '15.6.29 9:15 PM (112.144.xxx.41)

    전 과외샘인데 고3 여러명 가르쳐요. 근데 1년전부터 가르쳐도 별로 향상이 없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3월에 맡았는데 계속 등급이 오르는 아이도 있어요. 6등급이었다는데 3주수업하고 4등급되고 6월 모의에서는 세 개 틀렸네요. 계속 올라가니까 저도 놀라는 중입니다. 문법구조랑 원리를 먼저 가르치고 나서 독해를 해서 그렇다고 아이가 말하기는 했지만 아이가 머리가 좋은 것 같기도 해요. 중1이후에 영어 공부는 첨 해 본다는 학생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303 정보 유출 사과문 슬쩍 내린 쿠팡…그 자리엔 크리스마스 세일 광.. 1 한국이 우습.. 00:46:23 63
1778302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특검 수사선 제외 3 .... 00:42:31 112
1778301 노령연금, 현금을 자식에게 주면 받을 수 있나요? 3 궁금 00:36:37 215
1778300 저는 국회 보좌진입니다. 22 저는 00:32:01 720
1778299 다이소 추천 템 부탁드려요 꼭이요 2 다이소 00:31:01 243
1778298 갑자기 눈밑 주름 1 나라사랑 00:25:07 199
1778297 12월 3일 그 날의 기억 5 82에 있었.. 00:17:20 345
1778296 이번 쿠팡사건이 1 팡팡팡 00:11:34 466
1778295 마운자로와 혈압 ... 00:10:09 237
1778294 G마켓 3 ... 00:09:24 279
1778293 소개팅으로 만나서 끌림, 재미없어도 그냥 편안함에 8 T 00:09:15 398
1778292 [속보] 추경호 영장심사 9시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 대기 .. 6 그냥3333.. 00:08:03 1,123
1778291 펌 - PD수첩 마지막 장면 ㄷㄷㄷ 10 ㅇㅇ 00:07:54 1,199
1778290 백도빈 최고의남편 같아요 9 .. 00:07:36 817
1778289 공무원 관외출장 교통비 여쭈어요 1 pp 00:06:14 163
1778288 이래서 개돼지 소리를 듣나 싶습니다 맘카페 쿠팡 분위기 13 이런것인가 2025/12/02 1,099
1778287 병원에서 재는 혈압은 고혈압, 집에서 재면 정상...?? 12 -- 2025/12/02 840
1778286 군인들 경찰들 일부 넘 무식 4 속상 2025/12/02 490
1778285 조지아주 미쉘 강 '감사절 연휴에 러브 재킷 모금 행사 참여' 1 light7.. 2025/12/02 426
1778284 정준희의 논 내일 게스트 발표!!!-펌 5 와우 2025/12/02 624
1778283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선우 나무 2025/12/02 386
1778282 PD 수첩 보니 절대 국짐당은 못 찍을것 같아요 9 무섭다 2025/12/02 1,113
1778281 운동 며칠만 안해도 근육 빠지는게 느껴져요 6 운동 2025/12/02 818
1778280 쿠팡, '위험성' 인지하고도 '사이버 보험'은 미가입 1 ㅇㅇ 2025/12/02 321
1778279 내일 여의도나 국회 가시는분들 따땃하게 무장하세요 3 2025/12/02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