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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우환 없이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있겠죠 ?

마리 조회수 : 17,164
작성일 : 2015-06-28 20:39:26

태어날때 부터 아픈 동생이 있어서  가족 모두  십자가를 지고 사는 기분이 듭니다 ..

 

누가 그러데요 ..겉으론 행복해 보여도 속사정 들여다보면 크건 작건 다 힘듦이 있다구요 ..

 

근데 그건 ..서로 위로하고자 하는 말이고 ..평생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분명 있을거 같아서요 ..

 

가령 예를 들자면 ..부잣집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님한테서 사랑받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며

 

자식 농사도 잘지어서 노후에도 ..여유있게 걱정 없이 사는 사람도 분명 있겠죠 ? 

IP : 211.199.xxx.17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5.6.28 8:43 PM (211.58.xxx.189)

    없음...

  • 2.
    '15.6.28 8:45 PM (219.240.xxx.140)

    그런사람들도 고민은 있죠
    다만 고민스케일이 다를뿐

    예) 남편이 스맛폰에 빠졌어요. vs. 남편이 집에 안들어와요. 바람났어요. 요런 정도 차이

  • 3. ....
    '15.6.28 8:47 PM (180.70.xxx.65)

    그런집 없어요. 어느집이나 하나씩 우환이 있어요. 삼성가나 현대가 재벌들도 자식들 앞세우기도 했잖아요. 누구나 자기가 가진 십자가가 제일 무겁게 느껴지는거죠.

  • 4. ,,,
    '15.6.28 8:48 PM (125.186.xxx.76)

    없어요. 우환의 수가 적을수는있겟지만 없을수는없음

  • 5. ...
    '15.6.28 8:50 PM (39.121.xxx.103)

    우환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우환이 강도나 수가 평범보다 현저히 적은 사람들은 분명 있어요.
    정말 대체적으로 평~탄하게 인생에 비는 맞았지만 태풍이나 소나기없이 가랑비정도만 맞은..

  • 6. ......
    '15.6.28 8:54 PM (119.67.xxx.194)

    그런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ㅎㅎㅎㅎ
    남이 보기에 그런 것 같더라보다는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는 게 신빙성이 있을 것 같아요.

  • 7.
    '15.6.28 8:54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누구랑 비교를 안하는 성격인데

    지난해김장을 담그며 직장사모와 많은 얘기를할수있었는데
    나이 60토록 남동생밥상한번을 안차려봤다네요
    대를물려 도우미상주하는 집이고

    지금도 매달 배당금으로 살고 새달도보니 해외여행한달예정
    자식도 하난 세손가락에드는병원의사로 자랐고
    그나이에 양친팔순넘도록 건재하셨고

    저는 일곱살부터 아픈엄마대신해 밥순이었고
    나이 스무살에 세상 다짊어지고살았는데
    말입니다

  • 8. ..
    '15.6.28 8:57 PM (223.62.xxx.70)

    윗님 그건 모르는거예요~~ 나쁜건 절대 얘기안합니다~~ 겉에서 봤을때 아무문제없는집 나중에 친하게되니 다들 나름 문제거리는 있더라구요~~ 크기가 다르고 대처하는게 다를뿐이죠~

  • 9. .....
    '15.6.28 9:00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나쁜얘기.. 안하죠.
    제 생각에도 우환없는 집은 없는듯 합니다.

  • 10. ...
    '15.6.28 9:03 PM (110.10.xxx.91) - 삭제된댓글

    다 외부적으로 보여지는것으로 판단 하는거죠.
    진짜 행복하고 불행한건 보이는게 다가 아니예요.

  • 11. ㅇㅇ
    '15.6.28 9:04 PM (103.23.xxx.157)

    우환이 평생동안 전혀 없기도 힘들뿐더러 우환이 없다쳐도 평생 행복하게 산다는건 더 힘든 일일듯
    남부러울게 없어 보이는 사람도 태어났으니 그저 살뿐이라고 말하는 노년이나 중년들 많죠 나이들수록 뭐 그리 재밌는 일이랄께 사실 없어요

  • 12.
    '15.6.28 9:04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아뇨
    이미 제가 몇년차 근무라. 모든걸보는데
    그사람들 걱정은 몸에 병안들고 한 삼백년살고싶은

    연말이면 굿은일은 도우미나 직원들시켜 고기나 한몇십킬로재워
    차에싣고 봉사활동이나 가 주시고

  • 13. .....
    '15.6.28 9:09 PM (223.62.xxx.12)

    저희 친정.. 대대로 만석꾼 집안이었고, 그 옛날 돈선거라던 국회의원 출마 두번이나 하고도 재산 건재하고,
    남들볼때, 행시,외시, 사시출신 많고 의사들 많고, 대학교수 대대로 하고, 일하는 이모님들 둘셋씩 두고 기사 두명 쓰고 사는 친정 보면 세상 부러울게 뭐 있냐고 하는데요.

    남들한테 말못하는 그런 우환.. 있어요..
    어차피 말해봤자, 남들에겐 그저 남의 일이고
    괜히 입방아에 오르내리니 체면차리느라
    나쁜 얘기는 안하죠.

    또, 남들 눈에 좋아보이기만 한것도
    나쁘지 않기도 하고요.

  • 14. 난알아요
    '15.6.28 9:14 PM (116.127.xxx.234)

    행복한 왕자요

  • 15. ,,
    '15.6.28 9:16 PM (180.65.xxx.29)

    큰 굴곡 없이 사는분도 있기는 하던데요. 돈걱정 없고 남편 성실하고 자식 잘된집도 의외로 많던데

  • 16. ...
    '15.6.28 9:20 PM (210.97.xxx.121)

    큰 우환이나 작은거냐 그런차이는 있어도 없을 수는 없죠
    부잣집에 태어난 바보는 우환이 없을까요??

  • 17. 555
    '15.6.28 9:20 PM (182.227.xxx.137)

    그런집 없어요.
    우환..이라 뭐하지만 소소한 근심거리 하나 없는 집은 진짜 없어요.
    단지 이정도 근심거리는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고 선선히 받아들이는 정도인 거죠.

  • 18. 0000
    '15.6.28 9:25 PM (211.58.xxx.189)

    그런분에겐 작은 우환도 본인에겐 태풍이에요...
    그러므로 심리적인 풍파는 총량은 우리랑 비슷할꺼구요..
    그리생각하는게 내가 편하죠..

  • 19. 0000
    '15.6.28 9:29 PM (211.58.xxx.189)

    그리고 저.....좋은집에 좋은신랑만나 평생 돈걱정안하고 살지만 딱 죽고싶을때 많아요...절대 이해 못받을 일이라 함구합니다..다들 팔자좋다구하거든요. 또 자존심에 그런척하고요..근데 온실속화초는 멘탈이 약해요..

  • 20.
    '15.6.28 9:34 PM (222.117.xxx.141)

    각 집안들여다보면 우환없는집 드물더라구요
    말안할뿐이지 사람사는데 걱정없을수가 없더라구요

  • 21. □님은
    '15.6.28 9:36 PM (221.164.xxx.184)

    경제적 걱정이 있어서 다른건 안보이는 듯 합니다.
    쓰실때는 모르셨겠지만 읽는 사람으로서는
    그들이 경제적 걱정이 없다뿐인걸요.
    백프로 우환은 있어요.
    단지 남이 볼때 더하고 덜할 수는 있지요.

  • 22. 있겠어요?
    '15.6.28 9:54 PM (219.250.xxx.92)

    돈많으면 그많은돈때문에 골썪고
    우환나고
    돈없으면 또없어서 우환나고
    물론 그정도라는것이 차이가있고
    힘듬의 절대적인면이 다르지만요
    사람은 남의 큰병보다 자기손톱밑의가시가
    더아프다고
    다 자기의 고민이 세상에서 제일힘든법이라
    객관화시키지못해요

  • 23. 흠..
    '15.6.28 10:05 PM (110.34.xxx.36)

    백만명 중에 한명쯤 존재한다면 그 사실때문에 슬픈가요.
    99만9999명이 다 나처럼 힘들어도 단1명이 고난없이 산다고 한다면 그것때문에 우울하냐구요.
    그게 아닐거라면 대체 이런 걸 왜 묻는지...

  • 24. 외우세요.
    '15.6.28 10:06 PM (178.191.xxx.45)

    아.무.도.없.어.요.

    전세계 어디나 누구나.
    물론 일시적인 만족 상태가 있기는 하겠지만 일.시.적.일 뿐입니다.

  • 25. 자유의종
    '15.6.28 10:36 PM (180.66.xxx.172)

    우환 하나 없이 호강만 하고 산 사람 하나도 안부러워요.
    인생의 깨달음이 없고 교만해서 못쓰겠더라구요.

    그냥 저 사는게 좋아요.

  • 26. 썸씽썸씽
    '15.6.28 10:43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세상에 하나 있다한들 의미없죠. 인간은 내 손톱밑 가시가 더 아픈 법인데요. 결국, 자기하기 나름이에요. 무얼 선택하느냐. 어떤 감정을 갖고 살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려운거고여.

  • 27. ..
    '15.6.28 10:44 PM (211.187.xxx.48)

    본인 소유의 재산이 많고
    외로움 안타고 남에게 무관심한 성격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있을지는 미지수

  • 28. gm
    '15.6.28 10:53 PM (180.182.xxx.134)

    30년지기 언니가 정말 곡절 하나 없이 살아요
    부모한테 물려받은 재력에 자기만 바라보는 전문직 남편에
    자기 갈 길 반듯하게 찾아간 아이들에
    정말 누구나 겪는 사건 하나 없이 살고 있네요
    역마살이 좀 있어 몇 년에 한 번씩 세계지도 펴놓고
    국제적으로 이사다니다 보니 안 가본 데 없을 정도고요
    이사를 그렇게 다니다 보니 가까운 친구들이 없긴 한데
    워낙 친화력이 강해서 오래 가는 관계는 많이 없지만
    재력이 있닥 보니 가는 데마다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요
    그런데 본인은 못느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
    배려심이나 역지사지의 마음은 아무래도 부족하네요
    무엇이 더 나은 인생인진 끝까지 살아봐야겠지만
    아무튼 제가 본 중 가장 굴곡없고 걱정없는 삶이에요
    전 그 반대의 삶을 살아서 그런지 부러울 때가 많았죠

  • 29. ..
    '15.6.28 11:49 PM (116.39.xxx.155)

    십자가 하나씩 다 짊어지고 있던데요. 백명중에 한명이 평탄한들 뭔 상관이예요. 대부분이 나와 같은데. 그러니 위로가 되지요.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

  • 30. 없다고 봐요
    '15.6.28 11:57 PM (211.54.xxx.174)

    왜냐면 지금 우환없는 그 사람들도 죽을땐 아프고 병들고 하잖아요
    제가 좋은 부모밑에 태어나서 결혼할때까지 양말 한짝 안 빨아보고
    결혼해서도 도우미두고 월 천이상 벌고 애는 특목고 가고 그랬어요
    근데 몇년전부터 제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제집처럼 다닙니다
    집안이 푹 가라앉는 느낌이에요
    가족이 미래가 없다고 해야하나....

  • 31. 6769
    '15.6.29 12:37 AM (58.235.xxx.47)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로병사의
    고통이있죠~
    늙고 병들고 가족과 죽음으로 이별 하지 않는
    사람 있나요?
    남들과 비교해서 여유있고 걱정 적은 집 간혹 있겠지만
    인간은 존재 자체가 슬픈것 같아요~^^

  • 32. ..
    '15.6.29 12:59 AM (112.149.xxx.183)

    ?? 그런 집이 없다구요..너무 다들 행복의 기준이 높으신 거 같은ㅎㅎ 제 주위는 친구, 친지, 지인들 기타등등 어릴 때부터 평탄했던 이들은 거의 다 그냥 계속 평탄해요..뭐 소소한 걱정거리나 일종의 우환들이 다들 조금씩은 있기도 하고 있겠지만 그거야 인생사가 원래 그런 거고..
    본문에 나온
    가령 예를 들자면 ..부잣집에서 태어나 좋은 부모님한테서 사랑받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며 자식 농사도 잘지어서 노후에도 ..여유있게 걱정 없이 사는 사람도 분명 있겠죠 ?
    이정도는 뭐 대부분 시작이 그러면 다 그리 흘러가네요..잘못 되기가 오히려 더 힘든듯이 보여요. 솔직히 저희집만 찌그러들었지; 다들 그냥 쭉..점점 더 잘만 사네요. 그래서 다들 금수저 타령인건지..

  • 33. 없긴 왜 없어요?
    '15.6.29 2:28 AM (58.237.xxx.17)

    제 주위만 봐도 넘쳐나는구만..


    댓글들 다들 정신 승리중.

    부자들은 부부사이 안좋고 애들 말 안듣는거 같죠?

    부자인데 부부 사이 엄청 좋고
    애들 인물 좋고 공부까지 잘하는집들도 엄청많고
    평생 별다른 우환없이 잘만 삽디다.

    증조 할아버지때 부터.
    증손자까지 술술술~~~~

  • 34. .....
    '15.6.29 8:23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그 자잘한 우환도 당사자들한텐 커요..
    삶의 기반이 탄탄하다고 우환, 걱정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 35. 보석비빔밤
    '15.6.29 8:36 AM (211.179.xxx.202)

    에서 보면 그런 여자 나오잖아요.
    암튼 임성한 별로인데...
    부잣집딸로 태어나 부모사랑 받다가 나이 많은 남편 만나 또 사랑받고
    자식들도 잘 낳고 ...
    근데 일찍 치매가 와서 죽잖아요.

    그냥 신포도처럼 생각해요.
    너무 고통이 없으면 그 여자처럼 치매걸리꺼야...하고

  • 36. 건강최고
    '15.6.29 9:04 AM (59.24.xxx.56)

    있지 왜 없어요. 우환이라고 해봤자 우환 축에도 못 끼는 걸로 우환이라고 하는 건 우환이 아니죠.

  • 37. 돈 등 다른 걱정이 없으면
    '15.6.29 9:26 AM (211.202.xxx.240)

    또 다른 걱정이 있죠. 그게 겉으로 보기엔 환경이나 뭐나 말짱해보여서
    뭐 고민거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약점이나 진짜 고민거리는 절대 얘기 안하거든요.
    그래도 돈이 있으면 돈 써가면서 풀기도 하지만 별 의미도 없고 의외로 속이 썩어 문드러져있어도 겉으론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들과 아무리 친하다고 생각해도 그런 얘긴 안함.

  • 38. 상대적ㅇ죠
    '15.6.29 9:26 AM (124.199.xxx.219)

    어떤 사람은 자기가 가진 조건도 나쁘고 환경도 나쁘고 주어지는 상황도 나빠서 해결책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모든걸 갖춰서 고민이 생기면 자기 능력도 출중할 뿐 아니라 주변에 능력자도 많아서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차이는 상당히 클거예요.
    후자도 고민이 있죠.
    있다면요.

  • 39. 누구나
    '15.6.29 9:43 AM (220.73.xxx.248)

    적든 크든 우환은 겪는 것 같아요.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 마음 먹기에 따라 선택해서 벗어 날 수 있는
    고통이 대부분이죠.
    원글님은 숙명적으로 어쩔 수 맺어진 아픈 동생....?

    가족을 버릴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끌어안고 가는 사람도 있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족과 동행하는 사람의
    고통은 안 겪어 본 사람은 정말 모르죠.
    다른 사람의 우환은 잉여의 고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고 후자쪽입니다.
    힘들지만 아름다운 우애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 인생을 뒤돌아보는 순간이 있을 때
    스스로에게 잘살아냈다고 흐뭇해 할거라고 믿습니다.

  • 40. ...
    '15.6.29 10:54 AM (39.121.xxx.75)

    절대 없어요

  • 41. ..
    '15.6.29 10:58 AM (211.224.xxx.178)

    걱정거리가 다 있긴하겠지만 그 난이도의 차이가 엄청나지 않나요? 예를 든다면 어떤 사람은 말기암,희귀병,치매,중풍으로 시달린다면 어떤이는 손톱에 낀 가시에 시달리지만 어쨋건 것도 아프죠

  • 42. 루라라라랑
    '15.6.29 11:01 AM (1.238.xxx.183)

    그러니까 크던 작던 우환은 다 있다면 작은 우환만 있고 싶네요.. ㅜㅜ 이미 그렇지는 못한듯

    주위 보면 기본적으로 가정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건강하면 큰 우환은 없는거 같아요 ㅜㅜ 그런 집 근데 정말 많아요~ 작은 우환은 있겠지만..

  • 43. 저 위에..
    '15.6.29 11:02 AM (183.109.xxx.56)

    0000님 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나도 오십넘도록 내손으로 김장한번 안담아 봤지만,
    남들은 태풍에도 잘 견뎌내더만,
    난, 비올 조짐만 보여도 걱정에 땅이 꺼집니다.
    내 스스로를 볼때 인내력, 이해력, 끈기등 많이 부족합니다.

  • 44. 샤라라
    '15.6.29 12:28 PM (1.254.xxx.88)

    정말...온실 속 화초는 멘탈이 약하다.

    무릎치는 명언 또나왔네요... 절대적으로 맞는말 이구요. 그래서 삶의 무게는 같다. 고 봅니다.^^

  • 45. 상대적인 거라..
    '15.6.29 12:34 PM (218.234.xxx.133)

    친척 중에 그런 분 하나 아는데, 남들이 생각할 땐 별 거 아닌 일로 본인은 무지무지 고민하시죠..

    남의 염통 밑 말뚝보다 내 손톱 밑 가시라는 옛말도 있듯이,
    남들 눈에야 손톱 밑 가시 정도로 보이지만 당사자인 그 사람한테는 그게 염통에 박힌 말뚝같은 거니까요.

    상대적인 거지만 그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이나 고민은 절대적인 거죠..

  • 46. 무게에 따라
    '15.6.29 12:40 PM (210.178.xxx.225)

    없는데 자신이 우환이라 생각 안할 수 있죠.

  • 47. ........
    '15.6.29 12:45 PM (220.70.xxx.79) - 삭제된댓글

    없다봐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 48. 졸리
    '15.6.29 12:48 PM (121.130.xxx.127)

    종편에서 영화배우 신영균씨이야기 나왔는데 그집이야말로 다 가진듯하더이다
    신영균씨 나이가 26년생 올해로90살이신데 정정하시고 부인되시는 분 83세이신데 정정해보이시고 마지막 인터뷰말미에 남편 사랑해요 하면서 머리위에 손으로 하트만들더이다

    치과개업하고 있을때 영화배우한다니깐 부인이 못하게 했다는데 절대 바람피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하게했답니다
    그래서 기자들 사이에 스탠들 없기로 사생활 깨끗한분으로 정평이 나있다더이다

    일남일녀 두셨던데 아드님은 지금 맥신이란 한국맥도날드사 회장이시고 따님도 뭔가 주신거 같더라구요
    재산이 2천억쯤되는데 명보아트홀 제주도 영화박물관 500억들여서 예술재단만드시고

    자식되시는 분들 인물도 좋고
    손자손녀분들도 사진보니 잘생기시고

    엄앵란이 이세상에서 제일 부러운여자가 신영균씨마눌이라고했다는데
    그집은 정말 다 갖춘 우환없는 집인거 같습니다

    진심 부럽더이다

  • 49. ㄴㅇ
    '15.6.29 12:55 PM (125.246.xxx.130)

    그냥 생각 하기 나름이에요.. 이런 일이 있지만 이 정도는 감사하다.. 아님 왜 하필 우리집에만 이런일 있냐..저도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사랑받고.. 그런 가정으로 평가 해요.. 그런데 살펴보면 친구들이 가진게 훨씬 많더라구요. 마음 자체가 부유한 사람은 어디가도 마찬가지일듯합니다.

  • 50. 파란하늘
    '15.6.29 1:17 PM (14.55.xxx.206)

    이세상에 그런사람은 없음 ㅡㅠ

  • 51.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15.6.29 1:33 PM (112.151.xxx.45)

    무뇌아이거나 도를 깨친 사람이겠죠.
    뭘,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우환으로 느끼느냐는 차이가 많을 거예요.

  • 52.
    '15.6.29 2:08 PM (59.25.xxx.110)

    없어요.

    시간의 차이잖아요.
    다들 늙고 병드는건 마찬가지지요..
    가족의 아픔, 죽음...이건 현재 인류 모두가 피해갈수 없는 거잖아요.

  • 53. 있겠죠...
    '15.6.29 2:39 PM (121.88.xxx.211)

    당연히 있겠죠. 제가 아는 분이 유명한 집안 며느린데 그분이 자기 시어머니 인생같이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은 보질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일억 넘는 차 몰고 돈에 대해선 아쉬울 게 하나도 없지만 시댁이 워낙 깐깐해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는 얼굴도 별론데ㅡ그분 표현 ㅎㅎㅡ 다정하고 부자인 남편에, 효자에 서울대 들어간 아들에... 임종도 병원 특급 병실에서 한 달간 간병인에 아들 간호 받우면서 편안하게 맞이하셨대요..

  • 54. 있겠죠...
    '15.6.29 2:40 PM (121.88.xxx.211)

    받으면서. 그 마음속까진 몰라도 가까운 며느리, 아들이 본 거니 얼추 정확한 판단 아닐까 싶어요...

  • 55. 공짜가 없죠
    '15.6.29 4:39 PM (211.36.xxx.159)

    그런 사람은
    사람이 어른도 못되고 성장도 못하고...뭘 몰라요.
    철도 안 들었고.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성장하는데 말이죠.
    부러움이 아닌 안쓰러움이 있더라구요.

    부러운건 고진감래
    큰 시련은 저도 싫지만
    그때그때 공짜없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과 성장하고
    마침내 해피엔딩, 성공 이뤄내는
    그런 사람이 진정 부러워요.

    쉽게만 산 사람은 모르는 더 큰 환희와 행복감일듯.

  • 56. 부자가
    '15.6.29 4:48 PM (61.79.xxx.56)

    아니라면 무난하게 사는 집들은 많은 거 같은데요?
    우리 집 또한 그랬고..

  • 57. 그런 분들도
    '15.6.29 6:14 PM (203.142.xxx.240)

    분명있기야 하겠죠. 다만 평생 그리 살았으면 그런 행복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를꺼에요. 한번씩 위기를 겪고 힘듬을 겪어봐야 그런 행복이 진짜 부러운 행복이라는걸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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