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자요리가 뭔가요?

요즘 말많은 조회수 : 4,678
작성일 : 2015-06-26 18:25:05

최현석하고 강레오 설전에 나오는 분자요리가 도대체 뭔가요.

검색해도 뭔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분자단위까지 변형해서 만든것?

재료 고유의 성질을? 바꿔서 만드는 요리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모양은 사과처럼 해놓고 맛은 떡맛이 나는 뭐 화과자같은건가요?

IP : 211.237.xxx.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5.6.26 6:37 PM (221.140.xxx.231)

    https://www.youtube.com/watch?v=JgC0byKDoZ0

  • 2. .....
    '15.6.26 6:38 PM (58.141.xxx.176)

    스페인 요리사가 창시한 요리예요. 수년전에 유럽지역에서 이 분자요리로 요리계가 들쩍인걸로 알아요.
    그 스페인 요리사가 세운 식당에 이 분자 요리만 전문으로 하는 쉐프가 60명에, 매년 연초에 전세계에서 이 식당의 분자요리먹겠다고 몇백만명이 예약을 하는데, 몇천명밖에 선착순으로 받을정도로 인기 많았어요.
    식재료의 분자단위까지 과학적으로 요리를 한다는 컨셉이라, 특정 식재로의 향기를 다른 식재료에 주입하기도 하고,고체나 액체의 식재료를 질소냉각시켜서 완전히 다른 질감의 식재료로 재 탄생시키고, 진공속에서 고기를 다루면서 고기의 질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기도 하고 하여튼 아주 실험적이고 거의 연구실같은 요리화학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식당에 쉐프들뿐만 아니라, 식품 전문가들하고, 화학자들까지 같이 그 식당에서 연구하고 일하는게 방송에도 나왔어요. 1년중에 반년만 손님 받고, 나머지 6개월은 그 분자요리 연구때문에 문을 닫아요. 몇년전부터는 그 쉐프가 분자요리공부에 더 매진하겠다고 아예 그 식당 문을 닫아서, 전세계 미식가들이 그 식당이 문 열난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무척 많다는데 벌써 문 닫은지 3년 넘었죠.

  • 3. ㄱㄱ
    '15.6.26 6:38 PM (221.140.xxx.231)

    해피투게더 영상인데 뒷부분 보면 최현석씨가 시연해 보여줘요.
    대충 맛배기 수준인거 같지만요.

  • 4. 원글이
    '15.6.26 7:07 PM (211.237.xxx.35)

    아아 그렇군요. 알것 같아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5. //
    '15.6.26 7:17 PM (124.153.xxx.253)

    몇년전에 유행하더만.
    티비서 봤는데 엄청 양이 작더군요..한두입 먹으면 없을정도..근데 엄청 비싸던데..

  • 6.
    '15.6.26 7:34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엔 2000년 정도부터 요리에 빠져서 수많은 영상을 찾아 헤맸었는데요
    한국에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할 수 없이 외국 영상을 찾아 헤매거나 시청률 거의 없는 시간에 나오는 방송으로 갈증을 풀었었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 때 그런 과정에서 분자요리에 대해 봤었거든요. 10년도 훨씬 넘었다 기억해요.
    아마 그 당시 서양에서 유행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 전 그냥 잊었는데 요새 다시 분자요리 나오더라구요. 그런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고.
    아마 다시 언급되니 최현석씨가 한 번 방송에서 보여줬던가봐요. 최현석도 그닥 그게 훌륭하다는 의미로 시연했던 건 아닐꺼예요.
    그냥 시연한건데 강레오가 좀 과하게 반응한 듯 하네요.
    우리 82 고수님들도 다 아실거예요.

  • 7. ...
    '15.6.26 7:45 PM (123.111.xxx.160)

    몇 년 전에 동부이촌동에 있었어요. 초록바구니였나? 그런 타이틀로요. 몇 번 갔었는데, 맛이 좀 색다르구요, 느낌도 그래요. 그 레스토랑 없어져서 아쉽더라구요.

  • 8. 깍뚜기
    '15.6.26 8:00 PM (125.146.xxx.175)

    댓글에서 거론된 요리사가 페란 아드리아에요, 레스토랑 이름은 엘 불리

    프랑스 철학자가 쓴 란 책 재밌어요, (단 저자가 워낙 이 요리사의 덕후라 그건 감안하시고요)요리사의 전속 사진사의 사진을 보심 이해에 도움될 거구요.
    http://m.aladin.co.kr/m/mproduct.aspx?ISBN=8997680129

  • 9. 깍뚜기
    '15.6.26 8:01 PM (125.146.xxx.175)

    책 이름이 잘렸네요
    '엘 불리의 철학자'입니다

  • 10. 영화
    '15.6.26 11:58 PM (70.58.xxx.94)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어요.
    http://www.imdb.com/title/tt1696535/
    도서관에 있길래 디비디 봤는데 30코스인가 엄청난 요리를 준비하던데요. 평생 한번쯤은 저런 요리 먹어보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엘불리는 닫았지만 바르셀로나에 엘불리에서 일했던 요리사 하나가 식당 열어서 작년에 바르셀로나 갔을때 7코스 테이스팅 메뉴 한번 먹어봤어요.

  • 11. dream
    '15.6.27 12:35 AM (211.178.xxx.238)

    분자요리. 역시 제 가 이래서 82분들
    넘 사랑해요.

  • 12. Money
    '15.6.27 1:53 AM (121.55.xxx.7) - 삭제된댓글

    근데 최현석이 한다는 분자요리는 진짜 생초자가 그냥 흉내내는 정도일거에요.
    분자요리 20여년됐어요. 요리계에서 그닥 완전히 새로운것도아니고 최현석이창시자도 아니고
    솔직히 허세로 분자요리분자요리 하는거죠......
    사실 제대로 이태리요리알기나할까...하는 의구심도 ㅋㅋ

  • 13. ...
    '15.6.27 4:54 AM (77.108.xxx.95)

    솔직히 돈ㅈㄹ이에요. 돈은 많은데 나이가 많거나 먹을 게 너무 많아서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요리죠.
    그리고 최현석의 '분자요리'라... 음... 스테이크도 제대로 못 만드는 사람이 분자요리는 어떻게 할까요?
    다 떠나서 우리나라에 분자요리 제대로 하는 사람 하나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런던이나 파리에도 많지 않은 걸요. 엘 불리 창업자, 이외에는 시카고, 코펜하겐, 버크셔 정도에???

  • 14. 위에
    '15.6.27 5:30 AM (74.98.xxx.157)

    '흠'님, 유튜브 영상 중 도움이 되었던 조리 영상 좀 알려주세요. 너무 많아서 선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65 회사에서는 웃고 떠드는데..집에 오면 우울해 지네요 1 ,,, 2015/07/11 1,212
462564 여자가 너무 밝히는것도 별로죠? 딸기체리망고.. 2015/07/11 1,499
462563 해와 사용가능 체크카드 .. 2015/07/11 407
462562 발톱이 속으로 파고 든거 같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8 발톱 2015/07/11 2,394
462561 청소기 어떤제품이 좋을까요? 피로회복 2015/07/11 537
462560 집에 손님 초대하면 뭘 내놔야 하나요? 7 집들이 고민.. 2015/07/11 2,160
462559 정리 컨설턴트 괜찮을까요?? 2 ... 2015/07/11 1,568
462558 신생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다정원 2015/07/10 808
462557 요즘 남자들 중에도 전업 원하는 사람 있나요? 15 전업 2015/07/10 3,717
462556 남편이 재택근무 3개월 째 입니다. 미칠것 같아요 21 주부 2015/07/10 18,511
462555 중1 어이들끼리 인시디어스3 봐도 되는 내용인가요? 1 중1 2015/07/10 760
462554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4 뭘까 2015/07/10 1,287
462553 희망이 없어요 2 bbb 2015/07/10 1,071
462552 포크아트 책 같은건 어디에 내놔야 할까요? 2 중고책 2015/07/10 523
462551 옛날 노래(가요) 알 수 있을까요 2 .. 2015/07/10 488
462550 김범수 씨 이성취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12 푸른 2015/07/10 8,492
462549 캔을 산다면 꽁치랑 고등어 중 뭐가 맛있나요? 6 꽁치 2015/07/10 2,106
462548 엘피로 직접 음방합니다^^음악 들으러 오세요~^^ 엘날방생방송.. 2015/07/10 507
462547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360
462546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702
462545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129
462544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393
462543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2,968
462542 저렴한 브라, 와이어가 빠지는데요 2 ioi 2015/07/10 990
462541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2015/07/10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