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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에게 집은 어머니가 아들 편하라고 사준거쟎아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 조회수 : 6,469
작성일 : 2015-06-25 10:26:14

결혼한 지 3년된 남동생이예요.

집안 반대 무릅쓰고 했고 동생은 우리일 우리가 다 알아서 할테니 절대 간섭하지 말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기 전 반대가 있었습니다. 워낙 좀 상대편이 많이 기울어서요.. 사돈댁 경제상황도 좀 그렇고... 사돈댁에서 임대아파트 신청을 해놓아서 예비올케가 결혼 전 우리집으로 전입신고를 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래도 아들이라고 현재 6억상당의 아파트를 해주셨구요...1억 대출이 깔려있어 그건 동생내외가 갚고 있습니다.

동생네 아이가 이제 돌이 지났고 올케는 7월부터 복직을 합니다.

그런데 모든 걸 다 알아서 하겠다던 동생이 아이를 어머니께 부탁을 하더라구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요.

친정엄마께서 아이 어린이집에서 픽업을 해서 집에서 두시간동안 봐주고 동생네와 교대를 하는 형식인듯 합니다.

어린이집은 적응시킨다고 조카가 몇달 전부터 하루에 몇시간씩 다니고 있었는데 오후 4시 이후에는 5세이상 아이들과 합반이 되어서 이제 돌 지난 아이가 치일 것 같아 오후 4시에는 꼭 하원을 시키고 싶답니다. 동생내외가 친정엄마께 하루에 2만원씩 주고 시터를 쓸거라고 말씀을 드리니 엄마가 왜 시터를 쓰냐고 내가 봐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결정이된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지랖 넓게도) 6시까지 어린이집을 왜 못 보내느냐...그럼 6시까지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그시간까지 있겠느냐고 하자 조카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어쩌면 그렇게 매정할 수가 있느냐고 합니다.

저는 (저도 아이를 둘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서 키웠습니다.) 너희가 야근이 있는 날은 6시에 하원시켜서 그 이후까지는 봐주는게 맞지만 처음부터 4시를 하원시간으로 규정지어서 엄마를 출퇴근을 시켜야하느냐고 이야기했고 올케는 아이를 어머니께 맡기고 싶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아이가 귀하고 남의 손에 맡기기 싫으면 우리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친정어머니께 부탁을 드리면 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형님도 아이들 어릴때 하원을 어머니께 부탁드리지 않았냐고 합니다.

(점점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들 장가보내기 무섭다고 했습니다. 집 사주고 아이까지 봐줘야하니 그렇지 않냐고 했더니

집은 아들한테 사준게 아니냐고 합니다. 아들 편하라고 사준 집을 나한테 사준것처럼 말하냐고 그럽니다.

저는 집사느라고 참 힘들게 고생을 해서 동생네가 얼마나 편하게 시작을 하는지가 보이는데 본인은 그게 당연한가 봅니다.

제가 오지랖이 넓었죠.

제가 가장 납득이 가지 않는건....구지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4시에 하원을 시켜야하는가입니다.

IP : 58.29.xxx.131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10:2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아들한테만 준 집 맞다면 다시 달라고 못하나요?

  • 2. 근데
    '15.6.25 10:31 AM (175.223.xxx.211)

    그렇게 어린애가 6시까진 못 있어요... 시터를 구하든 어머님이 하시든 올케가 그만두든 남동생이 그만두든 하는게 맞긴 맞아요. 둘다 못 그만두고 어머님이 시터는 싫으면 어쩔수 없죠;

  • 3. 그러니까
    '15.6.25 10:32 AM (175.198.xxx.31)

    그꼴 당하기 싫으면 아들 집 사주지 말자구요 제발

  • 4. ㅡㅡ
    '15.6.25 10:33 AM (221.147.xxx.130)

    친정어머니가 기꺼이 하시겠다는데 관여하지 마세요. 거기서 집 얘기가 왜 나오나요 질투하세요?

  • 5. ...
    '15.6.25 10:34 AM (221.151.xxx.79)

    어머님이 아들바라기인 집안은 답 없어요. 님이 나서봤지 나중에 친정엄마한테 욕만 먹을걸요.
    그리고 돌지난 아이가 어린이집에 6시까지 왜 못있겠어요? 지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음 지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그 책임을 왜 친정엄마한테 떠넘기나요? 아들한테 준 집에 얹혀살면 월세라도 내고 살던가 어디 인터넷에서 뭣같은 글만 봤나보네요.

  • 6. ...
    '15.6.25 10:35 AM (58.29.xxx.131)

    ㅡㅡ님...그럼 올케 친정어머니께 부탁드려도 되는거쟎아요. 아들사랑하는 엄마 마음을 약점으로 잡고 저러는거 아닌가요?

  • 7. 저두
    '15.6.25 10:36 AM (112.162.xxx.61)

    시누이긴 한데 어머니가 봐주신다는데 원글님이 조카 봐줄거 아니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건 좀 그래요
    님애랑 비교하는것도 글코 아파트 사준거 여기서 생색내는것도 그래요

  • 8. ##
    '15.6.25 10:37 AM (118.220.xxx.166)

    부모님이 괜찮다는데 왜 나서세요~~
    그리고 갓 돌지난 애
    시어머니가 나서서 봐주겠대고
    집도 당신들이 나서서 사준걸...
    배아프신가봐요.

  • 9. 근데
    '15.6.25 10:37 AM (175.223.xxx.211)

    아마 그렇게 임대아파트 살 정도 친정이면
    친정엄마가 일을 하거나 장애가 있거나 애봐달라면 핑계김에 합가해버릴 심산이라거나 할거 같은데요...

  • 10. ...
    '15.6.25 10:38 AM (221.151.xxx.79)

    여기 그 싸가지 없는 올케같은 여자들도 댓글 다네요.
    친정엄마가 가난한 남자랑 결혼한 딸 집 사주고, 애 봐줘도 입다물고 절대 나서지들 마세요. 나서기만 해봐 아주 확 그냥.

  • 11. ,,,
    '15.6.25 10:38 AM (115.22.xxx.148)

    정말 싸가지가 없네요..아들편하라고 사준집이라니...그럼 거기에 얹혀사는 자기는 뭔가요..

  • 12. ...
    '15.6.25 10:40 AM (220.76.xxx.234)

    저렇게 자기 할 말 다하는 사람 저도 싫어요 말이라고 아들 편하라고 사줬다니...

  • 13. .....
    '15.6.25 10:40 AM (222.108.xxx.174)

    동생내외가 시터 쓰겠다고 했는데 친정어머니가 내가 봐준다고 한 시점에서 게임오버입니다.
    동생내외가 봐달라고 먼저 말한 것도 아니네요.
    그러면 원글님이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다 시누짓 됩니다 ㅠ
    원글님은 동생내외랑 절대 말을 섞으면 안 되었던 것이고,
    친정어머니를 설득하셨어야 합니다.

    왜 친정어머니에게는 부탁 못하냐, 시어머니는 놔둬라.. 는 것도 결국 시누부심 됩니다.
    그러면 반대로 친정어머니는 무슨 죄냐.. 이리 되니까요.

    오히려 친정 시댁에 비해 많이 못 사는 경우, 친정어머니에게 부탁드리고, 그 핑계로 친정에 생활비조의 돈을 많이 드리는 경우가 문제가 되던데요..

  • 14. ㅡㅡ
    '15.6.25 10:41 AM (221.147.xxx.130)

    원글님 그럼 반대로 여자쪽에서 집해왔으면 손주는 시어머니가 봐줘야되는거에요?

  • 15. ..
    '15.6.25 10:41 AM (222.234.xxx.140)

    그럼 그집에서 사는 월세 내라하세요 5억에 해당하는..

  • 16. ..
    '15.6.25 10:41 AM (211.202.xxx.102)

    아들에게 집 사주고, 며느리에게 저런 대접 받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집 많이 봤습니다.
    그 논리가 대부분 '아들 편하라고 사준 집인데 왜 유세하냐' 는 반응이더군요.
    그 집에서 아들만 편하게 살고 며느리인 본인은 안 산답니까?

    문제는 이런 경우라도 부모님이 아들만 아는 집은 정말 답이 없어요. 시누가 속 터져서 나서 봤자 욕만 먹어요. 답답하죠.

  • 17. ...
    '15.6.25 10:42 AM (58.29.xxx.131)

    아 저희 부모님들은 자식사랑이 끔찍하신 분들이세요...저도 많이 도와주셨어요...처음에 집을 지원하진 않으셨지만 전세비용도 반반 부담했었고 제가 부동산 재테크를 잘 해서 집 구입할때마다 몇천씩 지원을 해주셨어요. 저는 동생한테 집을 사줘서 갖는 부러움이나 그런건 (글쎄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오래전 일이기 때문에 크진 않구요. 다만 올케가 결혼을 아주 잘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8. 시터 쓴다는걸
    '15.6.25 10:42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님 어머니가 봐준다 하셨다면서요.
    그런데 왜 님이 나서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렇게 답답하면 님 어머니를 설득해야죠.올케 친정에 맡겨라 마라도 관여할 일이 아닙니다.
    님 어머니가 죽어도 못 봐준다 하면 게임 끝이잖아요.
    그럼 본인들이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하겠죠.

  • 19. 그러니
    '15.6.25 10:42 AM (118.221.xxx.251)

    결혼은 비슷하게 반반해야 서로가 억울할일이 없어요.
    올케가 왕싸가지네요.

    여기 82에서도 그런말 많이 하던데요.
    집은 아들 사준거라고....
    그럼 올케는 월세 내라고 하세요.
    정말 아들 엄마들 정신차려야해요.

  • 20. 근데
    '15.6.25 10:43 AM (175.223.xxx.211)

    저도 시누 입장인데 직장맘이라 그런지 올케가 가진게 없어도 애 맡기고 돈 벌어오겠다 하면 열심히 살라고 그러는구나 싶어서 엄마도 원한다면 몇시간씩 봐주는건 도와주라고 할거 같아요. 저는 계속 시터썼지만 솔직히 요새 세상에 맞벌이가 제일 큰 내조기도 하거든요

  • 21. ...
    '15.6.25 10:43 AM (182.208.xxx.57)

    그런 말하는 여자에게는
    그 집에 함께 살고 싶으면 월세내고 살라해야죠.

    아들 편하게 살라고 해준 집에 넌 왜 공짜로 들어와 사니?
    이렇게 말하세요.

  • 22. ...
    '15.6.25 10:47 AM (118.33.xxx.35)

    시누질 좀 작작 해요 에휴

  • 23. ...
    '15.6.25 10:48 AM (221.151.xxx.79)

    없는 집에서나 맞벌이가 제일 큰 내조지, 원글님네가 애초에 돈이 없는 집안도 아닌데 쉴드칠 걸 치세요. 도움은 시댁에서 받고 돈 벌어 친정으로 흘러갈텐데. 그리고 애초에 돌쟁이 하원시켜 두시간 봐주는데 2만원 받는 도우미가 어디있답니까? 어머님이 도와줄줄 알고 낚시 던진거죠.

  • 24. ...
    '15.6.25 10:49 AM (58.29.xxx.131)

    윗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처음에는 시터를 쓰려고 했다고 이야기를 하길래..그럼 너희들은 어린이집은 무섭고 시터는 안무섭니? 그랬더니 무섭답니다. 그러고 나서는 어머니께 맡기고 싶다고 솔직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25. ...
    '15.6.25 10:50 AM (210.90.xxx.193)

    시어머니가 아무소리도 못하는데 시누라도 나서야죠.
    올케랑 비슷한 부류인가 왜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개싸가지 여자들 요새 너무 많아요.
    올케가 한말 님 어머니께 말씀드려서라도 버릇을 고쳐놓으세요~
    제가 괜히 열받네요.

  • 26. ...
    '15.6.25 10:50 AM (58.29.xxx.131)

    제가 화가나는건...정말 안시키려고 했던 결혼까지 눈감아주고 그렇게까지 지원해준 결혼인데...아.이.까.지 봐줘야 하는거냐는거죠. ㅜㅜ

  • 27. 올케
    '15.6.25 10:52 AM (1.243.xxx.112)

    올케가 아주 싸가지없게 말한것 맞구요~
    결혼이후 올케가 육아에 치이고, 남동생분이 변변찮게 했나보네요...

    이미 친정어머니께서 해준다고 하셨으니, 게임 끝이구요.
    그냥 아이 잘 키우고 맞벌이 잘해서 일어서라고 말씀해주세요.
    아무래도 돌 아가는 신경 많이 쓰이니 어머니께서 도움 주시는게 가장 좋아요....
    모쪼록 더 의 상하지 않게 잘 해결하세요...
    저도 요즘 여자지만, 말못하게 헉 하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 28. 뭐라고
    '15.6.25 10:5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해봤자 사이만 나빠져요.
    귀한 손주 낳아줬으면 당연히 봐줘야지...생각할 여자네요.

  • 29. 시누부심이라니..
    '15.6.25 10:53 AM (115.22.xxx.148)

    서양의 20세넘으면 그독립성을 인정하고 자식이 부모그늘을 벗어남을 마땅히 여기는 82에서 집을 해주고 안해주고를 떠나 부모가 허락했든 안했든 자기자식일을 부모한테 짐 지우는것부터가 잘못되었죠.
    굉장히 서구적일것같고 개인주일것같은 세대들도 받을건 다 받고 힘들면 떠넘기고 이기주의의 극치를 달리는걸 보고 있자면 정말 혀를 내두르겠네요..
    자식이 저리 나오는데 왠만히 강단있지않고서야 부모가 되어서 바로 거절할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되는지..
    옆에있는 시누이자 누나가 객관적시선으로 조언을 하는데 얌체같은 올케는 부탁하는 주제에 입달렸다고 오만소리 다 떠벌리네요..
    자식인데 그것도 못해줘!!하는 자식치고 내부모인데라며 올바르게 공양하는 꼴은 못본듯 하네요

  • 30. 근데
    '15.6.25 10:54 AM (175.223.xxx.211)

    아... 그럼 올케더러 그만두라고 하면 되겠네요.
    저희는 집은 사줬어도 동생 혼자 대기업 월급쟁이로 넷이 살까 싶고 그렇다고 죽을때까지 생활비 보태줄건 아니니 그런 상황에서는 2-3백이라도 여자가 평생 나가버는거랑 아닌거랑은 삶의 질 차이가 크다 생각해서 저희랑 비슷한줄 알았어요. 돈이 아쉬운게 아니면 뭐...

  • 31. ##
    '15.6.25 10:58 AM (118.220.xxx.166)

    82에서 늘상 하는 말 아니었나요?
    시댁서 사준거 아들사준거고 이혼하면 남편꺼고...
    올케가 82회원인가보네요.
    그러면서 집값10% 혼수해가며 친정엄마
    목돈 앵겨주고가고...

  • 32. 음..............
    '15.6.25 10:59 AM (50.178.xxx.61)

    저도 시누라서 왠만하면 님 편을 들어드리고 싶은데,
    본인 입장에 유리하게 쓰셨다고 쓰신 글임에도, 시누인 원글님이 먼저 말을 잘못하신 것 같네요.

    친정엄마 힘들까봐 나서신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올케 입장에서는 올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본인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할머니이고 믿을만한 분이라 생각하기에
    시어머니, 즉 님 친정엄마께 부탁드렸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어른되고 알게 되었는데
    세상의 모든 부모가 다 똑같은 부모가 아니듯이,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 똑같은 조부모가 아니더라구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 임대 아파트 사시는 할머니가 과연 얼마나 아이를 잘 키워주실까요?

  • 33. ...
    '15.6.25 10:59 AM (58.29.xxx.131)

    엄마는...시터비 40만원을 왜 엄하게 쓰느냐.. 그거 적금 들어라~고 하셨다고...
    ㅜㅜ

  • 34. 아니
    '15.6.25 11:00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맘에 안드는 결혼을 했건,집을 사줬건,어머니 도움 바라고 낚시를 던지건..
    어머니가 봐주신다고 하신이상 물러설리가 있겠냐고요.거기에 시누가 이러쿵 저러쿵 하면 싸우자는거죠.
    님 올케,염치없는 성격 맞고,님도 속 얘기를 대놓고 하시는거 보니 올케가 어지간히도 못마땅 하신것 같은데...뭐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님 어머니가 제일 답답하세요.

  • 35. 이래서
    '15.6.25 11:00 AM (223.62.xxx.238)

    시누있는집 기피대상 아들들만있는집 집사주든애봐주든 누가말없습니다 어른들알아서하는거죠 시집갔음 친정일은신경끄고 효도나 잘하세요

  • 36. 세모네모
    '15.6.25 11:03 AM (125.191.xxx.96)

    모든문제는 결국 돈=집문제로 귀결되네요.

    어머님이 봐주신다고 했으면 그걸로 끝 아닌가요?
    거기에 왜 집문제가 나오고 친정 어머니가 나오는지...

    형편 되는대로 손주 봐주시면 되는건데

  • 37. dd
    '15.6.25 11:0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엄마가 자처해서 봐주겠다고 했는데 왜 원글님이 열받아서 난리인건지 이해가 잘,,.
    차라리 엄마한테 그러시던가요.하루종일 봐주는것도 아니고 두시간 봐주는건데
    그냥 넘어가시지...감정싸움이 되니 결국 막말까지 오가고..좀 참으시지...

  • 38. ...
    '15.6.25 11:05 AM (58.29.xxx.131)

    제 생각엔 형평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 39. 꼬꼬댁
    '15.6.25 11:05 AM (110.9.xxx.93)

    원글님 열받는 지점은 뭔지 알겠는데요..

    동생내외가 시터 쓰겠다고 했는데 친정어머니가 내가 봐준다고 한 시점에서 게임오버입니다.222222

    님이 하신 얘긴 친정어머니한테 했어야 하는거예요.
    엄마 미쳤냐고 하는거지, 올케한테 할 얘기가 아닙니다.
    굳이 하겠다면, 남동생한테 해야하는 거구요.

    님 어머니가 몇 억 해주시고도 한달에 40 아까워서 ...그래봤자 일년에 500인데..
    말씀을 하신거니 뭐 빼박못합니다.
    어디 아프셔서 도저히 못하겠다라고 하지 않는 거 이상요..

  • 40. 어휴
    '15.6.25 11:10 AM (124.80.xxx.222)

    어느 집이나 저런 싸가지 없는 것들이 있어요
    남동생이 중간에서 잘해야 하는데
    이미 싸가지없는 올케한테 넘어갔고
    어머니라도 냉정하게 거절했어야 하는데
    자식이 부탁하니 어쩔 수 없어 돕는 상황인데
    이거 답 없어요

    솔직히 저러다 어디 아프시기라도 하면
    그땐 또 병원비 같이 부담하자고 나올
    올케네에요

    아무리 옆에서 어머니께 뭐라해도
    본인이 변하지 않으면 진짜 답 없습니다

    속터지고 답답해도 어쩔 수 없어요

    올케같은 성격은 지가 잘못해도 당당한
    그런 유형이고요

    그냥 관심 버리는 수 밖에. . .

  • 41. 수익률
    '15.6.25 11:11 AM (123.228.xxx.155)

    원글님도 아이 맡기셨다면서요.
    그러니 올케도 당연 그럴생각하는거 아니겠어요?
    돌쟁이를 어린이집에ㅜ4시까지 두는것 조차 걱정이라 전 일할 생각 아예 접었거든요.
    그것만으로도 며느리 입장에서는 맞벌이 부심이 좀 작용해요
    아들 등에 빨대꽂기 싫어 나도 나가 일하는데 까짓 2시간 못봐주냐, 하루종일 봐주는 시어머니도 많더라...무뭐 이런생각 들어요.
    5억보태준거야 고맙지만 그걸로 생색내는 순간
    자기아들한테 사준거 아니냐,내명의로 나한테 선물하신집도 아니면서 뭔 생색인가 싶기도 하고요.

  • 42. ....
    '15.6.25 11:13 AM (210.125.xxx.70)

    올케가 영 별로인 건 맞는데요~

    친정부모님이 아들 위하느라 자원하시는 걸 시누이인 원글님이 뭐라뭐라 간섭하실 수는 없어요.ㅠ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에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부모님이 집장만 해주셔서 그 덕에 올케가 편히 지내는건 맞지만
    애초에 부모님이 집 사주신건 아들 덜 고생시키려고 하신게 맞잖아요. 며느리 편하라고 하신게 아니라..
    올케는 그 아들과 함께 살다보니 그 덕을 보는 것 뿐이고..

    현재의 손자 봐주는 문제도 부모님은 내 아들의 자식이라 하는 거고,
    내 아들이 애먼 데 돈 쓰는 게 아까워서 오후 돌보미를 자청하신 거구요.

    딸 입장에서, 내 친정부모가 아들한테 지극정성으로 하는 과정에서
    매번 그 덕을 보는 며느리가 뻔뻔하고 경우없어 속터지지만,
    그거 아무도 못 말려요. 내 친정부모가 아들 위하느라 호구노릇 자청하는 한..

    아무리 속터지고 분해도 관심 끄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딸은...
    경험담이에요.

  • 43. 푸하하
    '15.6.25 11:15 AM (124.80.xxx.222)

    시누있는 집이 기피 대상이고
    아들있는 집은 그런 일이 없다고요?
    아들만 있는 집은 며느리들이 더 난리죠

  • 44. ㅡㅡ
    '15.6.25 11:16 AM (118.221.xxx.213)

    시누노릇하시는거에요?
    올케는 시터쓰겠다고 했고
    어머니께서 그걸 말리시고 본인이하신다고
    자청하신거잖아요
    뭐 올케에속네가 어떤진 또 모르지만
    어쨌든 당사자둘이 오케이 한건데
    왜님이 삽질이세요?

  • 45. ...
    '15.6.25 11:17 AM (1.243.xxx.16)

    왜 괜히 나서서 그런 소리 들으셨나요. 전략 미스입니다. 원글님 어머니가 손주 봐주고 싶어서 나선 건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면 아들내외가 고마워하고 진심으로 잘 하면 그 집안을 잘 되는 집안이죠. 돈 받고 애도 봐주니 알아서 기고 비굴하게 굴라는 말이 아니라, 사람이 잘 해주면 고마운 줄 알고 마음으로 보답하고 서로 잘 하는 거 말이에요.

    물론 불공평하죠. 공짜로 시집와서 얄밉게 시어머니 노동력까지 계산에 넣는 거 보면 부글부글 속이 끓는 것도 이해는 가요. 그래도 대놓고 뭐라 하는 건 관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는 싸움입니다. 게다 올케도 뭐 그리 속 깊거나 고마운 줄 아는 타입이 아니라 저만 알고 이악스런 부류인데 기름을 부었네요.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니 알들 편하라고 사준 집 소리까지 나오면 막돼먹은 개싸가지 맞죠. 요새 그런 여자들 많으니 댓글도 비슷한 여자들이 다는 거고요. 그렇다고 자기가 월세 내고 살거나 친정에서 출퇴근할 것도 아니면서 그따위 소리나 하는 후안무치인 사람을 붙들고 뭐라 했으니 앞으로 관계는 끝난 거나 마찬가지에요.

    앞으로 친정어머니나 남동생 붙잡고 한 소리 할망정 절대 직접 나서지 마세요. 말 걸어봐야 봉변이나 당해요.

  • 46. ...
    '15.6.25 11:17 AM (58.29.xxx.131)

    ㅡㅡ님..나중에 어머니께 맡기고 싶다고 올케가 저한테 이야기했어요..어린이집은 무섭고 시터는 안무섭냐니 본인들도 시터 무섭다고 하면서 그렇게 말했어요.

  • 47. sky1610
    '15.6.25 11:17 AM (223.62.xxx.104)

    댓글자들중에. 거지근성. 며느리스타일 많이보이네요

  • 48. ...
    '15.6.25 11:17 AM (58.29.xxx.131)

    ㅡㅡ님..그리고 저는 손윗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한거지 삽질한거 아닙니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 49. 수익률
    '15.6.25 11:20 AM (123.228.xxx.155)

    원글 속마음엔
    가난하던 찌질이 주제에 남동생 물어서 호강하게 됬으니 하녀처럼 기죽어서 설설 기는 맛이 있어야한다는 마음이 좀 있어보이네요.
    남동생이 고르고 고른 여자잖어요
    그 순간 올케는 5억 같이 누릴 자격 있는거에요.

    정 약오르시면 남동생을 탓해야죠.

  • 50. ...
    '15.6.25 11:22 AM (223.62.xxx.89)

    그냥 암것도 주지말고 신경안쓰는게 최고.
    안주고 간섭도 말면 땡큐
    보통은 안주고 간섭은 드럽게 하구요~
    이경우처럼 해주고 간섭하는것도 그닥.

  • 51. dd
    '15.6.25 11:2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트 쓰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봐주겠다 한거 잖아요.
    님이 올케한테 따져묻고 그러니 결국 올케도 어머니한테 맡기고 싶엇다 속내 나온거고..
    속내가 그렇다고 해서 역할건 아니죠,
    이세상 어느 누가 남한테 자기 자식 맡기고 싶어요?
    그래도 첨엔 시터 맡기려고 헸는데 어머님이 봐주겠다 한거면 게임 끝난거죠.
    정히 마음에 안들먼 님 어머니를 설득시키던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건 안되니 접고 올케한테 이러쿵 저러쿵 하니 감정싸움으로 번진거죠.
    저희도 올케 하나 있지만 그런 감정적인 말 전혀 안해요. 끼여들면 백프로 감정의 골 깊어지는거 아니
    알아서 해결하라 식이고 정히 마음에 안들면 엄마를 설득시킵니다.
    님이 어리석었어요. 괜히 본전도 못 건지고 사이만 나빠지고....

  • 52. ....
    '15.6.25 11:33 AM (112.155.xxx.72)

    올케가 싸가지 없는 것 맞는데 문제는 어머니가 애를 봐주시겠다고 나온 겁니다.
    그러면 원글님은 어머니를 막았어야 했는데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신 것 같습니다.
    올케 딴지 거신 일은 잘 하셨어요. 너무 과하다 싶으면 어느 정도 딴지를 걸어줘야 올케가 눈치라도 보죠.

  • 53. ...
    '15.6.25 11:36 AM (222.237.xxx.194)

    헐...
    저두 시누인데 진짜 님같은 시누 안되야겟다고 다짐했어요
    친정엄마가 알아서 봐주겠다 했는데 거기에 시누가 뭐라고 이러쿵저러쿵 하신건가요???
    하고 싶으면 님 친정엄마한테 뭐라고 했어야죠

    그리고 당사자가 문제있는거 아니면 그냥 남동생이 좋아하는 여자면 그냥 좋지 않나요?
    집안이 기울어서 예비 올케가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들 멘탈이 궁금해요
    남동생이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좋은 여자면 저도 너무 예뻐보일거 같은데 말이죠
    나라면 님같은 시누 말섞기도 싫을거 같아요!

  • 54.
    '15.6.25 11:37 AM (1.236.xxx.207)

    싸가지 며늘 노릇은 괜찮고
    시누노릇은 하면 큰일나나봐..
    원글님 시누노릇은 그럴때 하라고 있는 거에요.

  • 55. ...
    '15.6.25 11:39 AM (1.243.xxx.16)

    돌아가는 꼴을 보니 부모님이 유하고 자식 사랑이 많으신 분들 같은데 사실 제동 좀 걸어야 막돼먹은 싸가지 없는 며느리가 집안 휘두르며 시부모 부려먹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앞으론 좀 더 전략적으로 섬세하게 하세요.

  • 56. 에휴
    '15.6.25 11:40 AM (175.202.xxx.125)

    딸이니 엄마 고생한다 싶어서 막는건 맞는데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어야죠.
    그나저나 올케 말 참 싸가지없이 하네요.
    시누가 화를 돋궈서 그렇다 쳐도 아들 편하라고?
    그럼 너는 불편하게 살아라...젠장~

    엄마 선에서 결정이 났으니
    이젠 한 걸음 뒤로 물러 나셔야 할것 같네요.
    몸이 피곤해도 이쁜 손주들 보는 낙으로 마음은 더 편할 수가 있답니다.

  • 57. 파랑새74
    '15.6.25 11:40 AM (49.171.xxx.136)

    저 아는 친구는 여동생이 저런식인데
    여동생이 저러는것도 못마땅해하더라구요.

    저라도 원글님처럼 기분 나쁘고 한마디하고 싶었을것 같아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게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뭐라한다고 바뀔건 없는것 같아보이네요.

    올케랑 사이좋게 지내시고
    이미 결정난 일에 입대지 마세요.

    결정나기전이라면 엄마를 설득하시는것도 하실순있어요.

    남동생불러서 한마디하는것도 하지마셔요

  • 58. 눈감아요
    '15.6.25 12:05 PM (220.76.xxx.201)

    아이고 신경꺼요 거기에입댓다가는 불란납니다 나는딸도없고 아들만 둘이라도 큰아들만 결혼해서
    손자가잇지만 나역시 며느리에게 하고싶은 말이 왜없겠어요 우리도 원글님과 똑같아요 집사주고
    우리며느리 혼수도 못해왓어요 결혼식에 입는내옷도 내가해입고 결혼식 했어요
    나도한번도 말못햇어요 나이나 적나요 나이도30중반에 결혼시키는데 우리안사돈은
    딸혼수보다 원앙금침도 안해주는 친정 엄마도 있읍디다 나는그래도 한번도 혼수얘기 한적없어요
    내가혼수얘기하는순간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니까요 무슨말인지 알죠
    우리며느리는 지금 전업주부예요 직장도 때려치고 우리는여기까지만 이예요

  • 59. 6769
    '15.6.25 12:29 PM (58.235.xxx.47)

    딸로서 답답하고 걱정되는건 엄마께
    직접 말씀하세요~
    시누 올케사이는 이해관계가 다르니
    안그래도 조심 스러운데
    예민한 얘기 하지 마세요
    괜히 님만 중간에서 상처 받아요

    아들사랑 큰 분들은 며느리 사랑도
    큰 편이라 딸 로서 서운 할 때도
    있다던데~
    어째튼 올케의 집안 형편 불만이런거
    다 잊으시고~
    남동생과 사는 동안은 좋게 보도록 노력하심이
    가족의 평화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 60. 올케의 잘못은
    '15.6.25 12:29 PM (122.34.xxx.138)

    친정이 가난한 것, 시부모가 사준 집에 월세 내야하는데 공짜로 사는 것.
    시누이인 원글님의 잘못은
    하는 말마다 독해서 사람 가슴을 찌르는 것.
    조카가 올케가 데려온 자식도 아니고 남동생의 자식이기도 한데 너무 독하고 차갑네요.


    우리 오빠 부부도 맞벌이하면서 조카 어린이집 종일반 보냈는데,
    일 끝나고 데리러가면 조카가 구석에서 내 기죽어 있고, 서럽게 울고 있고..
    그 모습을 도저히 못보겠어서 엄마(저랑 같이 살고 있던) 한테 조카 좀 봐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올케도 시어머니보다 친정엄마가 편할텐데 친정에 부탁해도 될 상황이면 그쪽에 부탁했겠지요.

  • 61. 그러게
    '15.6.25 12:33 PM (112.156.xxx.222)

    원글님 어머님은 도대체 뭐가 모자라서,
    못사는 집 딸 데려다가 6억짜리 집사주고 그집 애도 봐주겠다 나서시고
    멀쩡한 딸자식 시집보내고 전세금 보태주고 사위 애까지 봐주셨대요..
    내자식만 엄마손주고 올케자식은 올케네 손주 같으신가봐요?
    올케 막말 욕해주고 싶어도, 원글님이 아들 장가보내기 무섭다며 먼저 시작 하셨으니 맘편히 욕도 못하겠네요.

  • 62. 시누갑질
    '15.6.25 12:38 PM (175.197.xxx.225)

    손윗사람으로 말 한 거래...ㅋㅋㅋ 어느 손윗사람은 샘나는 걸로 그렇게 공격해도 되나요? ㅋㅋㅋ 오지랖이 태평양이어서 올케한테 시댁유세 떨었으면서 그걸 손윗사람으로 말 한거라고 포장하는 거 봐. 저도 시누지만 애초 그런 여자 데리고 온 님 남동생의 안목이 문제라면 문제인거고. 결국 그 여자는 딱 님 남동생 수준이거든요. 올케 욕 해봤자 님 남동생 욕에, 님 친정어머니 욕에, 결국 님 친정식구 욕하는 거밖에 안되니까 적당히 작작하세요. 친정 엄마도 콜, 님 남동생도 콜, 님 올케도 콜, 거기에 왜 시누이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간섭질입니까? 이 사안에 대해 어느 발언권도 없건만. 못난 여자 같으니라고.

  • 63. 시누갑질
    '15.6.25 12:39 PM (175.197.xxx.225)

    이래서 시댁이라면 무조건 욕먹는 풍습이 생긴거라구요. 시금치의 시짜도 싫다고 하고.

  • 64. ...
    '15.6.25 12:48 PM (58.29.xxx.131)

    친정 엄마가 안보시기로 하셨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65. 에구.. 답답하네요
    '15.6.25 2:04 PM (114.202.xxx.43)

    올케도 올케지만 원글님도 좀...

  • 66. ...
    '15.6.25 2:32 PM (210.90.xxx.193)

    결국 친정엄마가 안보게 되셨다니 정말 통쾌하네요.
    같은 여자라고 저런 못되처먹은 올케 편드는거 보니까 정말 꼴사납네요.

    저도 이럴때 시누노릇하는거라는데 한표.
    잘하셨어요.!!!

  • 67. ...
    '15.6.25 2:34 PM (1.232.xxx.48)

    시누이가 나설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
    이러시면 집안에 분란만 커져요.
    게다가 어머니가 봐주시겠다고 한걸.
    번복하신 건 원글님께서 반대하신 입김?

  • 68. ..
    '15.6.25 2:38 PM (175.211.xxx.198)

    간간히 경우 없는 댓글들 많네요, 염치 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본인 친정이었어도 그렇게들 말씀하시겠어요

  • 69. ,,
    '15.6.25 2:56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여기서 원글님이 화내야 할 대상은 올케가 아니고 친정엄마네요.
    아들위하느라 아들만 집해주고 딸들 힘들게하는 부모들 많더라구요.
    원글님 엄마가 아들이 좋은걸 어쩌겠어요.

  • 70. ???
    '15.6.25 3:04 PM (210.125.xxx.70)

    엄마, 동생, 올케 모두가 찬성하는 상황이라도 시누이가 반대할 수는 있다고 봐요.

    왜냐면.. 엄마가 동생네 애 봐주다가 골병 드시고 명 짧아지실 수도 있는 거니까요.

    내 엄마가 자해행위 하시려는 거니
    내 엄마 건강과 생명을 생각해서 아이 돌보는 일은 못하게 말릴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언니가 엄마한테 애를 맡기려 해서 제가 못하게 막았습니다.

    "내 엄마 힘든 일 시켜서 나 일찍 고아 되는 거 난 싫다.
    언니 엄마기도 하지만 내 엄마기도 하다.
    난 우리 엄마 고생하는 것도 싫고, 고생해서 일찍 병나고 일찍 돌아가시는 것도 싫다.
    나도 자식으로서 우리 엄마 지킬 권리 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 71. ...
    '15.6.25 3:24 PM (125.180.xxx.55)

    가난한 친정에서 부자 남자 만나 시집오는거 그 사람 복인거죠
    반대하는 결혼 하고 나서 그래도 둘이 맞벌이 하겠다며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한다니 아주 싸가지는 아닌듯해요
    물론 아이...남의 손에 맡기기 불안하고 어렵죠
    다행히 시어머님이 2시간이라도 봐주신다니 고마워할거예요

    올케가 이해안되도 어머님이 하시겠다고 하시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고
    남동생을 쥐어짜세요
    어머님께 잘 하도록.....
    올케한테 말해봐야 시누이가 간섭한다고 뒷말 나와요

  • 72. ㅇㅇ
    '15.6.25 4:55 PM (210.221.xxx.7)

    왜?며느리가 글올리면 따박따박 할말해야 한다고 대부분 답달고 그러면서 사이멀어지면 손해볼것 없다는식으로 코치해주면서 시누는 할말해도 시누갑질이다.남자탓이다.당신부모가 그러는데 당신이 왜?나서냐?오지랍이다..등등
    너무 방어적이에요.
    아들 편하라고 집해줬다라고 생각하는거랑 그걸 말로 내뱃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진짜 이기적이고 싸가지없네요.
    아니다 싶은건 막아야죠.
    시부모맘약하고 시누는 사이벌어지니아무소리 말아야하고남동생이 눈이 낮은거고 올케복인데 입닫으라고요?참...

  • 73. ...
    '15.6.25 5:05 PM (1.243.xxx.16)

    요새 82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속 좁고 질투심 많고 인격 모자란 젊은 여자들을 보면 이 사람들 늙어서 여기서 흉 보는 막말 시어머니가 될 것 같아요.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간섭하는 건 젊은 세대도 비슷하구요, 거기다 이기주의까지 겹쳐서 이담에 볼만할 것 같네요. 솔직히 요새 며느리가 시집 식구 어려워하진 않죠. 돈 받을 때 빼고는 (그것도 지 아들 편하라고 준 돈이지 내가 부채감 느낄 필요 없쒀!라고 뻔뻔히 외치면서) 나와 내새끼와 남편으로 이루어진 내 가정을 공격해 들어오는 이질적이고 귀찮은 외부의 적 쯤으로 알잖아요. 시부모란 돈 주고 빨리 죽어주길 바라는 존재라 행여 나한테 정신적 피해라도 줄까봐 극도로 웅크리고 적의를 가지고 대하는 관계니까요. 돈 있으면 돈 뜯고, 돈 없으면 깔보고, 하다못해 노력봉사라도 시키거나, 사람을 수단으로 알면서 이용해 먹을 때만 써먹고 그건 가족이니까 저들이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라고 우깁니다. 시집식구가 뭔 말을 해도 극도로 악의적으로 증폭해서 듣고 머리 속에서 무한반복하면서 계속 미워하는 관계가 일반적이더군요. 그러면서 되레 적반하장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큰소리 빵빵치고.

  • 74. 시누갑질
    '15.6.26 1:07 AM (182.228.xxx.4)

    저도 올케이자 시누예요.
    아무리 집을 사준 상황이나
    올케가 맘에 안든다고 하지만
    님한테는 조카잖아요.
    그 어린아이에게 6시까지
    어린이집에 있으라고 하다니,
    참 못됐네요.
    하루종일이라면 몰라도
    하루 2시간인데 참 시누갑질이다 싶어요.

  • 75. 궁금
    '15.6.26 2:50 AM (39.117.xxx.33)

    궁금한데요.
    원글님 아이는 어머니께서 봐주셔도 되고 남동생 아이는 안 되는 이유가 뭔지요?

  • 76. 재림아~~~
    '15.6.26 9:05 AM (222.104.xxx.144)

    시누라고 입닫고 있으면 바보 됩니다.
    한 번씩 말하세요.
    안그러면 아주 우습게 됩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올케 상황이야기하면서
    딱 너같은 며느리 보라고 하세요.
    그러면 뜨끔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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