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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주문을 매번 해달라고 부탁 받고선..

작성일 : 2015-06-24 00:44:12

요즘 인터넷 쇼핑 못하는  사람  드문데 ~~

작년 10월 경부터 거진 8~9개월동안 동네 아줌마의 온라인 쇼핑 대신 계속 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카톡 내용 보면서 ..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품목을 가리지 않고 딸 샴퓨, 가족 샴퓨, 딸 비누 , 가족 비누 , 신발, 목걸리.. 토마토철 지나면 귤 ,,철지나면 오렌지

이마트 장보기(우유, 휴지, ..등등)  이붕..다 나열하면 본인이 알까봐..

30여차례는 넘는듯 ..

이렇게 꼬이게 되는 삶도 잇네요..

너무 많이 와서 거절도 더 힘들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한두번으로 그치면 좋을걸..

전화가 와도 받기 싫고 .. 전화오면 바로 부탁.. 집으로 와서 부탁..

시간들어 올꺼면 본인이 하면 좋은데.. 핸드폰으로 알림 문자는 잘받으면서 ..

회원 가입해야 문자 오는거 아닌가요?

제 일이 있어서 마음이 한가롭거나 남의 주문을 도와줄만큼 여유롭지도 못한데 .. 내물건 살때도 미루고 미루다 살때도 많은데 ,,,이젠 안해준다고 말하고 싶은데 ,,늘 좋은말만 해주면서 살면 좋은데 거절이란 ~~참 힘드네요..~ㅠㅠ

최근까지도 같은거라도 내꺼 살때 처럼 싼곳 골라서 주문 해줬지만.. 이젠 그러지 않을라구요.. 버릇만 나빠지고

..앞으로도 거절은 힘들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본인 카드로 하니까 돈은 안드는데.. 내시간은 누가 보상해 주지..

은근 스트레스 받는 밤에..

IP : 1.224.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
    '15.6.24 12:48 AM (124.49.xxx.28)

    힘드시겠어요. :)
    한두번은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많아지면 전 거절할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신 해주는걸 나중엔 권리라고 생각하던데, 하루라도 빨리 거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주문을 대신 해주기
    '15.6.24 12:53 AM (1.224.xxx.135)

    그니까요.. 꼬봉 이런말 쓰면 안되나.. 괜히 이리된 기분이 들어요.

  • 3. 노 하세요!
    '15.6.24 1:13 AM (110.70.xxx.134)

    그런마음 느껴지는 지금부터 노!하시면 됩니다!
    그아줌마 아무리 자기돈으로 사는거라고 해도 대신 장봐준다고 수고했다고 그동안 원글님 과일이라도 사줬는가 궁금합니다.생색낼건 내셔야하고요.
    힘들다고 투정좀 부리세요.
    내시간.내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안되겠다 하셔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컴퓨터 사용할줄모르는 친척의쇼핑.문서작업 부탁을 바보같이 10여년간 해주다가 최근에야 딱잘라 거절했어요.
    아쉬운건 그쪽일텐데... 삐졌는지 먼저 연락 딱끊네요.^^
    거절하고나니 부담감 없어지고 편해요.
    제발~~~거절하세요!!

  • 4. ,,,
    '15.6.24 1:16 AM (116.126.xxx.4)

    제발 쫌! 내 가족 것도 주문해주기 귀찮은데

  • 5.
    '15.6.24 1: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거절 못해서 서너 번은 휘둘린다 쳐요.
    근데 어떻게 30번이나 해줄 수 있나요.
    이 정도로 치대면 인간이 혐오스러워지기 마련인데 속으로 싫어하면서 겉으로 웃는 것도 문제,
    너무 오픈마인드라 이런 인간을 안 싫어한다해도 거절을 못할 만큼 조심스런 상대라는 게 문제네요.
    이 자존감 회복하기 쉽지 않은데 어쩌나...

  • 6.
    '15.6.24 6:09 AM (110.10.xxx.35)

    당장 끊으세요!
    PC 로 해왔다면 고장났다고 하세요

  • 7. 그거 하나하나
    '15.6.24 9:25 AM (112.152.xxx.52)

    클릭하다보면 은근 시간 잡아먹어요그사람이 님께 민폐네요ᆢ당분간 컴 고장났다고 하고 거리를 두세요생각이 없네요ᆢᆢᆢ상대방이ᆢᆢ시간지나서 또 얘기하면 거절하세요ᆢ그건 욕먹을 일도 아니고 ᆢ어쩌다가도 아니고ᆢ매번 그리 하는건 뻔뻔한거예요ᆢ웃기네요ᆢ그사람ᆢ컴못하면 본인이 나른 방법으로 장을봐야지요

  • 8. 그냥
    '15.6.24 10:12 AM (203.234.xxx.75)

    직접하라고 하세요
    양심도 없네요 그 사람
    그리고 님 꼬봉 맞아요

  • 9. 이어
    '15.6.24 10:12 AM (203.234.xxx.75)

    젤 한심한 사람
    남의 일 처리하느라 내 시간 허비하는 사람

  • 10. ..
    '15.6.24 10:32 AM (116.123.xxx.237)

    딱 자르세요
    서로 가끔 해주면 몰라도 ,,, 호구 되지ㅡ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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